의정부시가 종량제봉투 가격 인하를 당초 계획대로 4월 1일부터 시행한다. 최근 제기된 '품귀 우려'와 관련해서도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는 26일 관련 계획을 발표하며, 현재 생산과 유통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가격 인하 이후에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비닐 원자재 수급 차질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종량제봉투 대란'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일부 판매점에서는 사재기 수요가 몰리며 재고가 일시적으로 빠르게 소진되는 등 혼선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의정부시는 실제 수급에는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의정부도시공사와 공급업체 간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원자재 확보 상황과 생산·납품 과정을 상시 점검해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4월 1일부터는 인하된 가격이 적용되면서 시민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가격 인하 이후에도 물량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다만 불필요한 사재기로 인한 유통 혼선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는 충분한 물량이 확보돼 있어 공급에는 문제가 없
의정부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을 아우르는 환경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040 환경계획 수립을 중심으로 소음·실내공기질·유해물질 관리, 하천 수질 개선 등 핵심 분야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먼저 시는 기후변화와 도시 열섬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2040년을 목표로 한 환경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환경 보전과 관리, 이용, 복원을 포괄하는 중장기 전략으로 탄소중립 로드맵, 대기·수질 개선, 자원순환 체계 구축, 생태환경 복원 등을 주요 과제로 담는다. 전문가 자문과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생활환경 개선도 병행된다. 주거지역 이륜차 소음을 줄이기 위해 경기도 최초로 음향·영상 단속 카메라를 도입하고,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취약시설에는 실내 공기질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유해물질 관리 역시 강화된다. 시는 석면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 개량 지원을 지속하고, 민간 건축물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해 관련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관리와 수질오염 사고 대응 훈련도 병행해 환경 안전 대응력을 높인다. 하천 수질 관리도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중랑천과 부용천 등 18개
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정책 실행력과 시민 체감도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26일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제도 개선부터 현장 이행 성과, 시민 체감도까지 전 영역에서 균형 잡힌 평가를 받은 점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기반 구축 수준과 추진 노력, 정책 이행 성과, 국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정부 차원의 평가 체계다. 단순 실적을 넘어 실제 행정 변화와 정책 효과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지자체 행정 역량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의정부시는 그동안 별도의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제도 개선과 정책 실행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형식적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시민 체감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을 시도한 점이 이번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보호 장치 마련에 집중했다. '의정부시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 제정은 공무원이
의정부시가 민방위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강사를 위촉하고 본격적인 교육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도 민방위 강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강사 17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강사는 ▲민방위 기본교육 5명 ▲응급처치 4명 ▲화생방 4명 ▲화재예방 4명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됐다.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반영해 교육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들은 올해 의정부시 민방위교육장에서 1~2년차 민방위 대원과 민방위 대장 등 약 76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민방위 사태 발생 시 필요한 임무 수행 능력과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위촉식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교육 운영 방향과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시는 강사들의 현장 경험을 반영해 기존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실습·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민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생활 속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민방위 교육을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월세 지원사업' 신규 신청을 오는 30일부터 접수한다. 신청 기간은 5월 29일까지다. 시는 한시적으로 운영해온 해당 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전환하고 매년 신규 수혜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월세 상승과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내용은 실제 납부하는 월세를 기준으로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24개월 동안 지급하는 방식이다. 총 지원액은 최대 480만 원이며, 기존 수혜자는 24회 한도 내에서 미지급분에 한해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세부터 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으로, 소득과 재산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기준은 ▲원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 및 재산 4억 7000만 원 이하 ▲청년가구 중위소득 60% 이하 및 재산 1억 2200만 원 이하이다. 지난해 도입됐던 청약통장 가입 요건은 올해부터 제외됐다. 시 관계자는 "청년월세 지원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퇴원환자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통합돌봄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7개 의료기관과 '의료·요양 통합돌봄 퇴원환자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법'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퇴원 이후 돌봄이 끊기면서 재입원으로 이어지는 '회전문 현상'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과 고령 장애인 등 돌봄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의정부백병원 ▲추병원 ▲의정부서울척병원 ▲조은요양병원 ▲아이엠요양병원 ▲의정부연세요양병원 등 7개 병원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각 의료기관은 퇴원 예정 환자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시와 연계하고, 보건·의료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해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지역 내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사업 취지와 참여 방안을 안내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퇴원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되자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수출·수입 차질로 경영 부담이 커진 기업들을 대상으로 600억 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공급한다. 경기도는 중동 지역과 거래하거나 현지에 진출한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동에 법인이나 공장을 운영 중이거나, 2025년 이후 중동과 수출·수입 거래를 하고 있는 기업 가운데 경영 애로가 발생한 중소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저금리 융자가 가능하며,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을 나눠 상환하는 조건이다. 여기에 대출금리의 2.0%포인트를 도가 지원해 금융 부담을 낮췄다. 도는 이번 조치를 통해 급격한 대외 변수로 흔들리는 기업들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경영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궁웅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적기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외부 리스크에 흔들리지 않는 경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 영업점과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
의정부시는 지난 20일 행복로와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일원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로드체킹'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시가 추진 중인 상권 환경 개선 사업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먼저 지역 대표 상권인 행복로 일대를 찾아 '행복로 골목형상점가 특화거리(보행친화거리) 조성 사업' 대상지를 중심으로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 방향이 논의됐으며, 단순한 통행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거리로의 전환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특히 노후 시설 정비, 보행 동선 개선, 체류형 콘텐츠 도입 등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어 점검단은 의정부역 지하도상가로 이동해 상인회와 함께 현장 점검을 이어갔다. 지하도상가 내 시민 휴게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장기 공실 점포를 창업 공간이나 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상권 구조 개선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방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목표로 한 '경기북부 대개발 2040 비전'을 발표하며 대규모 장기 개발 구상을 내놨다. 교통·산업·정주환경을 포괄하는 종합 전략이지만, 막대한 재원과 사업 추진의 현실성 확보 여부는 향후 핵심 변수로 꼽힌다. 김 지사는 지난 18일 파주 성평등 전시·교육관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경기북부의 잠재력을 현실화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겠다"며 "SOC 확충과 산업 인프라 혁신, 중첩 규제 개선을 통해 지역의 지도와 주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존 북부 발전 구상을 재정비해 2040년까지 7대 핵심과제와 378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경기북부를 교통과 산업, 생활 기반이 결합된 자립형 성장권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교통 분야에서는 광역 접근성 개선에 방점이 찍혔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과 KTX 파주 연장, SRT 의정부 연장, GTX 동두천 연장 등을 추진하고, 고속화도로 및 국지도·지방도 확충을 통해 내부 교통망도 보강할 계획이다. 산업 부문에서는 의정부 등 북부지역과 미군 반환공여지에 공업 물량을 우선 배정해 첨단산업
의정부시는 전력 수요 증가와 에너지 정책 변화에 대응해 연료전지와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 체계를 구축해 전력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의정부시 전력자립률은 약 1%로 경기도 평균(62%)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 같은 구조는 향후 전력요금 차등제 도입 시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자체 전력 생산 기반 확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대규모 발전시설 유치가 어려운 도시 여건을 고려해 소규모 분산형 발전 확대를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재편할 예정이다. 연료전지를 활용한 전력 생산과 공공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설치를 병행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4월 도봉차량기지 내 연료전지 발전소(39.6MW)가 가동되면 전력자립률은 약 19%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약 1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생산 규모로, 외부 전력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공공청사와 공영주차장 등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설비를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