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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 시장후보 8명, 강점과 약점은?

강세창, 김남성 “내가 새누리당의 대표 주자“ 각축 속에 김승재, 김시갑, 신창종 ”무슨 소리냐?“ 당내경쟁 뜨거워

민주당, 안병용 시장의 현역 프리미엄 속 약진과 김경호 도의장 ‘준비된 시장론’ 반격,

국정원 간부 출신 이용의 ‘문심’ 향한 돌진까지 각 정당의 후보들 주도권 샅바 싸움 치열

 

오는 6월 4일 동시지방선거를 4개월가량 앞두고 의정부 시장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들의 행보가 빨라지면서 경쟁구도의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오는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인 각 정당의 예비후보군들에 대한 강점과 약점에 대해 지역정가의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예비주자들의 강점과 약점은?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써 역대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각각 두 번씩 시장고지를 점령해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의 경우에는 지난 선거 당시 '공천몸살'을 통해 2선 관록의 김문원 전 시장이 공천을 못 받고 2선 도의원 출신인 김남성 후보가 공천을 받아 민주당의 신예 교수 출신인 안병용 시장과의 대결에서 표심이 양분돼 패배의 고배를 마신만큼 이번 선거를 설욕의 기회로 삼고 있다.

현재 새누리당에서 시장선거 출마의 출사표를 던진 주자로는 김남성 전 시장후보(현 경기도당 대변인), 강세창 현 시의원(재선의원), 김시갑 전 도의원, 김승재 전 도의원, 신창종 전 의정부시 기획총무국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 김동근 전 의정부시 부시장과 신광식 현 도의원, 빈미선 시의회 의장, 조흔구 전 도의원, 김상도(갑)구 당협위원장 등이 회자되었지만 현재로써 이들의 출마 가능성은 극히 미약한 상태로 이미 출마포기의사를 밝힌 주자들도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정치적 사면과 함께 화려한 부활로 중앙당 요직인 사무총장에까지 오른 의정부(을) 당협위원장인 홍문종 국회의원과 차장검사 출신으로 두 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배를 마시고 원외 위원장으로 (갑)선거구를 이끌고 있는 김상도 당협위원장이 지난 1월 28일 의정부주재 기자간담회에서 '후보자 경선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발언을 해 후보자들의 각축전이 거세게 일 전망이다.

 

김남성 (새누리·49세)

김남성 주자는 의정부 태생으로 공무원 집안의 수재형 인물이다. 새누리당 주자들 중 유일한 일반대학원 행정학 박사학위 소유자로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새누리당 전신 민주자유당 공채1기로 정치에 입문해 약 15년가량 중앙당 당료생활을 거치며 당 조직과 정치시스템을 익히고 2005년 보궐선거를 통해 경기도의원에 당선돼 이듬해인 2006년 재선고지를 밟아 2선 도의원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적인 이미지로 여성유권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승승장구 하던 정치적 탄탄대로를 벗어나 2008년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도의원을 중도 사퇴하고 한나라당 (갑)구위원장을 맡았으나, 국회의원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선거를 앞둔 시점에 법조계를 은퇴하고 정계에 입문한 현 김상도 위원장에게 당협위원장 자리를 넘겨줘야하는 아픔을 겪었다.

그 후 지난 2010년 치러진 6.2지방선거에서 우여곡절 끝에 2선의 현역 김문원 시장을 제치고 새누리당의 시장 후보가 될 만큼 스마트한 이미지로 '40대 기수론'을 내세우며 유권자에게 강하게 어필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각축을 벌이고 있는 다른 주자들에 비해 유일하게 중앙당 관료 출신이자 명문대 출신의 이력과 중앙정치, 실전정치를 경험한 후보다. 이러한 김 주자의 가장 큰 장점은 이미 시장선거를 경험한 경력자라는 점이다.

하지만 이러한 화려한 배경과 이력에도 불구하고 약점으로는 지역정치활동 보다는 중앙정치활동에 주력한다는 여론과 귀공자 스타일의 이미지로 반 서민적 인상을 가지고 있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선거때에만 지역구 당원 및 주변 인맥을 관리한다는 평가와 '밀실정치'를 한다는 인식이 단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강세창(새누리·52세)

역시 의정부 태생인 강세창 주자는 초·중·고를 의정부에서 졸업하고 지역을 지키며 쌓아 온 폭 넓은 인간관계와 서민적인 소탈함이 있는 반면, 일과 관련해 강한 추진력을 갖춘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

강 후보는 불우한 가정에서 의정부공고 건축과와 과학기술대 대학원을 나온 건축분야 엔지니어로 시의회 유일한 건설, 건축 분야 전문가다.

지난 2000년 한나라당 의정부지구당에 입당해 청년부장, 조직부장 등 지구당 밑바닥부터 시작해 요직을 두루 경험하고, 2006년 의정부시의원에 당선되어 왕성한 시정활동으로 시의회 의장으로 물망에 오르며 2선 시의원으로 맹활약을 펼치는 입지전적인 지역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뛰어난 정치감각과 돌직구성 카리스마, 각계각층에 포진해있는 동문인맥을 비롯해 폭 넓은 인간관계가 재산이라고 평가받을 만큼 학연, 지연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소탈하고 서민적인 성격과 화끈한 일처리로 '장비의 얼굴을 한 제갈공명'으로 지역정가에서는 촉망받는 정치인이다. 

보기와 달리 꼼꼼한 강 후보의 약점으로는 너무나 직설적인 돌직구 발언과 거침없는 정치적 행보가 오히려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승재(새누리·61세)

김승재 주자 또한 의정부 태생으로 초·중·고를 의정부에서 졸업했다. 현존하는 주자들 중 가장 '홍심' 가까이에 있는 인물로 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한 만학의 학구열을 가진 정통 새누리당 내 홍문종 국회의원의 측근이다.

경기도의원을 역임했으며, 홍 의원의 정치적 부활 당시 지난 총선에서 후원회장을 맡을만큼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것이 김 주자의 가장 큰 장점이다. 청렴성과 의정부 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과 민주평통회장을 맡을 만큼 지역민들로부터도 신뢰성이 높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김승재 후보는 온화한 성품을 가지고는 있으나 강단 없는 우유부단함과 윗선의 눈치만 보는 미지가 약점으로 회자되는 한편, 저돌성과 카리스마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일부에서는 '홍심'에 가장 가까이 있는 인물로 자타가 시장후보로 낙점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는 풍문이 돌고 있으나, 오히려 이러한 소문이 미온적인 김 주자의 행보와 맞물려 '온실 속의 난초'라는 혹평과 함께 타 후보들의 저격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약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김시갑(새누리·55세)

김시갑 주자는 포천 출신으로 의정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남양주시 공무원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공무원 퇴임 후 의정부지역 노사관리 사업에 매진하다 지난 2006년 시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한 인물로 한양대학교 석사출신이다.

김 후보의 강점으로는 오랜 공직생활로 행정실무에 밝고 도의원 도정경험과 정치적 행정감각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선한 인상과 깔끔한 민원처리능력 또한 최대의 강점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김 후보의 약점으로는 승승장구하던 시의원 당선과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도의원에 당선되는 기염을 내뿜을 만큼 촉망받던 정치신예였으나,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짧은 정치이력을 과신하며 지난 총선 당시 의정부(을)선거구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하겠다고 도의원을 사퇴한 것이 유권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을 만큼 정치적 신뢰를 져버렸다는 여론이다.

특히 촉망받던 지역정치인이 시민과의 약속인 임기를 스스로 포기하고, 마음먹고 나선 국회의원 도전에서 당시 정치적 부활과 함께 출사표를 던진 홍문종 의원에게 '홍 의원의 당선에 백의종군 하겠다'며 물러나 '배포 없고 줏대 없는 정치인'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해 사실상 지역정가에서는 김 후보의 지역정치 은퇴론이 회자되기도 했다는 것이 최대 약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신창종(새누리·59세)

신창종 주자는 전 의정부시 총무국장 출신으로 주자들 중 유일하게 의정부나 주변도시 출신이 아니다. 신 후보는 강원도 영월 출생으로 의정부에는 1970년부터 거주하며 1973년 공직에 몸을 담고 1999년부터 2002년 12월까지 경기도에서 공직생활을 한 후 2002년에 의정부시로 돌아와 총무국장을 역임하고 2013년도에 퇴임했다.

신 후보는 선이 굵고 특유의 뚝심과 리더쉽을 갖춘 카리스마형의 전형적인 행정관료 출신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신 후보는 역대 시장들이 가장 신임하던 행정관료로 2005년에는 지방행정혁신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고 2006년도, 2007년도에도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의정부시를 행정혁신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되게 하는 리더쉽을 보여줬다.

공직사회에서는 '큰 형님', '보스'로 일컬어질 만큼 범접할 수 없을 것 같은 인상과는 달리 합리적인 성품과 업무처리로 새누리당의 후보들 중에는 가장 행정에 대한 이해와 실무경험을 가진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 

신 후보의 약점으로는 40년 가까이 공직생활을 하면서 정당생활이나 정치 이력이 전무하다는 점이다. 시장출마를 결심하고 공직생활 퇴임 후 2013년 6월 새누리당에 입당해 기존의 후보와 달리 정치의 기본체계를 경험하지 않은 상태에 시장출마를 했다는 것뿐만 아니라 김동근 전 부시장 출마론이 제기될 때 불출마를 언급해 시장직에 대한 책임감과 신념이 부족하다는 지역정가의 평가를 받는 것과 동시에 당원과의 스킨쉽과 확고한 출마의지가 미약하지 않느냐는 일부 여론이 조성된 것이 가장 큰 약점이다. 

 

민주당 예비주자들의 강점과 약점은?

이처럼 새누리당의 공개적인 5인 주자들의 각축이 치열한 반면 민주당에서는 3명의 주자가 선의의 각축을 벌이고 있지만 새누리당만큼의 치열함은 보이지 않고 있다.

현역 시장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안병용 시장과 절치부심 '시장의 꿈'을 안고 경기북부출신 최초의 도의회 의장이 된 김경호 의장, 그리고 예상 밖의 국정원 간부 출신의 이용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상황에 각각의 세몰이에 여념이 없는 상태다. 지난 2월 5일 민주당 김민철(을)선거구 당협위원장이 공개적으로 당헌, 당규에 따라 후보자들이 원할 경우 경선을 하겠다고 천명한 가운데 물밑 각축전이 한창 벌어지고 있다.

 

안병용(민주·57세)

안병용 주자는 민주당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현역 시장이다. '외유내강'스타일인 안 후보의 강점으로는 오랜 세월을 오직 한길만 걸어온 학자 출신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경기북부의 행정이론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이다.  

특유의 부드러움 속에 묻어있는 고집스러움으로 의정부를 책 읽는 도시, 여성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시정을 한결같이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병용 주자는 충북 충주출생으로 서울에서 초·중·고·대학생활을 지냈다. 중앙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민주당 후보들 중에는 유일하게 동국대학교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소유한 행정가다. 어린 시절 불우한 청소년기에서도 그 총명함과 성실함으로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며 대학교수가 되어 21년간 신흥대학교 행정학 교수로 많은 후진을 양성해 왔다.

특히 안 후보는 꼼꼼한 업무스타일과 탄탄한 행정이론을 바탕으로 공직사회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통행정, 열린행정'을 펼치면서 2011년과 2012년 공직자 청렴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의정부시가 선정되는 행정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민주당 내에서 문희상 당협위원장과 김민철 당협위원장 및 전 국회의원이자 신한대학교 이사장인 강성종 이사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것이 최대의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안 후보의 약점은 정치경험이 전무한 상황에 시장에 당선돼 행정이론과 행정실무사이에 독선적이라는 평가를 일부 받고 있는 것과 당선 시 최대 공약인 경전철 전면 재검토를 천명해놓고 오히려 당선된 후 취임 2주기에 맞춰 부실개통을 했다는 점이다. 이점이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약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김경호(민주·53세)

김경호 주자는 토종 의정부지역 정치인으로 의정부에서 출생해 초·중·고를 의정부에서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바로 정치에 입문해 지금까지 한 분야에서 학문과 실무를 경험한 외길인생이다.

30대 초반 의정부시 2대, 3대, 4대 시의원에 당선돼 가장 촉망받는 지역정치인으로 손꼽혔으며, '시장의 꿈'을 위한 한 길만 생각하고 도의원에 재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2006년 시장에 출마하기위해 도의원을 사퇴했지만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야인생활을 하다 2008년 경기도의원 보궐선거로 정계에 다시 돌아와 경기북부 출신 최초, 의정부 출신 최초의 경기도의회 의장이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명석한 두뇌와 강력한 추진력을 갖추고 있으며, 후보들 중 가장 풍부한 실전정치 경험과 민주당 내 탄탄한 조직력과 학연, 지연의 폭 넓은 인맥을 가장 큰 강점으로 손꼽을 수 있다.
이런 김 후보의 약점으로는 지나친 강단과 넘치는 카리스마로 아집스러운 면이 있다는 평가와 함께 공과 사의 구별이 너무 뚜렷해 지역정가와 공직사회에서는 인간미가 부족하다는 일부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용(민주·61세)

이용 주자는 제주도 출신 국정원 중견간부로 약 30년이 넘는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손학규 민주당 전 대선후보의 측근으로 활동하고 있다.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품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정보통 관료로 20여년간 경기북부지역의 국정원 업무를 관장하면서도 권위적이지 않아 공직사회나 지역사회에서 덕망 높은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주자의 최대 강점은 민주당 중앙당의 인맥과 경기북부 정·관·법조계·재계의 폭 넓은 인맥 형성 및 적이 없는 온화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약점으로는 정치이력이 전무하다는 점과 지역사회에서는 정계에 진출하는 인물로는 의외라고 인식하는 여론이다.

또한 보수의 이미지에 공직경력이 민주당 내에서는 장·단점으로 풀이되는 이면에 일부 지역보수층에서는 그의 민주당행에 반감도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가장 큰 약점은 지역 내 학연과 지연이 없는 것과 민주당내에서 조직형성이나 추종세력이 후보들 중 가장 미약해 '낙하산 후보'라는 오해 여론도 형성돼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당내 경선 또는 공천의 과정을 앞두고 각자의 강점과 약점을 가지고 거론되고 있는 각 당 후보들의 혈투가 역대 선거 중 가장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과연 누가 의정부의 민심, 의정부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승리의 깃발을 들고 6대 의정부시장으로 정상에 서게 될지 지역정가와 시민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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