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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경호 경기도의장 ‘슛 골인을 향한 의정부 희망그리기’ 시작되다

18일 출판기념회 ‘정치콘서트’ 경기도 지역 각계각층 참석 성황 이뤄

지난 18일 김경호(민주당, 의정부2) 경기도의회 의장의 ‘슛 골인 김경호 의정부 희망그리기’ 출판기념회가 의정부역사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경기도와 의정부의 민주당 거물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현역 도의장의 출판기념회에 의정부 민주당 대부인 문희상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창호, 김진표, 원혜영 국회의원, 김민철 의정부(을)위원장, 안병용 의정부 시장, 이용 전 국정원 간부출신의 예비후보, 김기영 전 의정부 시장, 이재삼 경기도 교육위원장 등600여명이 넘는 각계 각층의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의정부지역 정치인으로는 김영민 도의원, 김원기 도의원, 노영일 전 시의회 의장, 조남혁 시의회 부의장, 윤양식 운영위원장, 최경자 시의원, 강은희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6·4지방선거에 출마할 민주당 예정자들도 대거 참석해 마치 ‘민주당 축제’를 방불케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여느 출판기념회와는 달리 김경호 도의장이 통기타를 들고 나와 직접 노래를 불렀고 친구들로 구성된 그룹사운드와 후배들로 구성된 성악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 마치 콘서트장과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경호 도의장은 저서인 ‘슛 골인 김경호 의정부 희망그리기’를 통해 자신의 성장과정과 정치 입문기를 비롯해 지금까지 걸어온 시의원, 도의원, 도의장의 정치역정을 소개하는 한편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철학을 소개했다.

특히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희상 국회의원을 자신의 정치적 아버지로 묘사하며 자신의 정치철학과 사상을 심어주고 오늘 이 자리에 있기까지 키워주신 분이라 말하며 더욱 노력해 멋진 정치인이 되어 그 분 앞에 서고 싶다고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김 도의장은 참석한 내빈들에 대해 겸손함 마음으로 감사를 표했는데 김민철 민주당 (을)선거구 당협위원장에게는 정치의 가장 밑바닥부터 시작해 당협 위원장에 오른 입지전적인물이라 평하면서 올바른 정치관과 소양을 갖춘 인물이라고 말했다.

또한 당내 시장후보 경쟁자이며 현역 의정부시장인 안병용 시장에 대해서는 자신이 시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정치적 멘토 역할을 하였고 자신과는 바둑친구로 그 당시 자신이 한 수 위였는데 승부에 대한 집착과 집념이 뛰어난 인물로 시민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가르쳐 준 훌륭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 외에 또 한 명의 자신의 시장도전에 라이벌인 이용 전 국정원 간부에게는 국정원에 과장으로 재직 당시 많은 대화를 가졌던 분으로 민주당을 함께 이끌어 가기위해 민주당에 입당한 인물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 자신의 정치적 경쟁자들과 (갑)(을)위원장을 소개한 김경호 도의장은 자신이 김제 출생의 의정부아이로 성장한 과정부터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오직 한 길인 지역정치인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간략하게 소개하며 자신은 미군기지와 환경문제 전문 정치인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 날 내빈으로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봄은 분명 왔는데 봄이 온 것 같지 않다”며 “마치 딸을 시집보내는 아비의 마음, 아들을 군대 보내는 아비의 마음으로 정치를 하면서 실수를 하면 어떡하나 하는 마음으로 김경호 도의장을 지켜봐왔는데 경기도 뿐만 아니라 의정부의 각계각층에 계신 분들이 많이 모여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며 마음이 놓인다”고 애틋함을 표시했다.

문 의원은 김경호 의장을 축구 잘 하는 사람, 노래 잘하는 사람으로 지성과 덕망과 체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했다. 이처럼 김 도의장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은 문 의원은 자신보다 더 나은 정치인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의정부시민의 힘이 되어 고향과 모교를 잊지 않는 정의가 가슴속에 항상 있는 정치인이 되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안병용 시장은 김경호 도의장은 의정부의 희망이고 민주당의 자산이라고 평가하며 김 의장과는 민주당의 대장인 문희상 의원을 섬기며 오랫동안 함께 할 동지라고 말했다.

한편 김민철 위원장은 현장에서 가장 가깝게 지역정치를 한 동지답게 투지와 끈기를 갖춘 대한민국 으뜸 정치인으로 김 도의장을 평가했고 이외 김진표, 김창호, 원혜영 민주당 도지사 출마예정자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경호 도의장은 내빈의 축사가 끝난 후 감회가 새로운 듯 자신이 경희대가요제 대상수상자고 국풍81가요제 본선진출자였음을 소개하며 정치적 신념 때문에 25년간 노래를 부르지 않다가 오늘 이자리에 참석해 준 분들께 어떻게 감사를 표할까 생각한 끝에 노래를 부른다며 김광석의 ‘일어나’, 설운도의 ‘누이’등을 불러 출판기념회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숱한 앵콜 요청과 박수갈채에 마지막 곡으로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문희상 의원, 안병용 시장, 김민철 위원장 등 내빈들을 무대로 불러내 함께 춤을 추며 노래를 불러 기존출판기념회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처럼 김경호 도의장의 기획력이 돋보인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선거법상 자신의 시장출마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지만 김 의장의 모토인 의정부 희망그리기가 시장출마의 첫 행보와 함께 시작됐으며 과연 그의 바램대로 의정부시장이라는 골대에 슛을 쏴 ‘슛 골인’을 외칠 수 있게 될지 지역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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