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0 (수)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신년특집] 의정부시장 거머쥘 인물은 누구인가?

60년만의 청마해, 기 센 예상후보들의 기 싸움 시작된다.

60년 만에 맞이한 청마의 해인 2014년 새해가 드디어 밝은 가운데 다가올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부시장 출마예상자들이 대거 활보를 시작했다.

           ▲ 좌로부터 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 이용 전 국정원 경기북부지부 과장 

 

          좌로부터 새누리당 강세창 시의원, 김남성 도당 대변인, 신광식 도의원, 김승재  전 도의원 , 김시갑 전 도의원 

1월 2일 의정부시 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되는 ‘신년교례회’를 필두로 후끈 달아오른 선거 열기, 각 당에서는 어떠한 후보자들이 뛰고 있는지 그 면면을 살펴본다.

우선 새누리당 시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유력 후보자중 한 사람인 강세창 현 시의원은 의정부 토종으로 5, 6대 시의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의정부 중·공고와 서울과학기술대 대학원 공학석사 출신이다. 김상도 위원장(의정부 갑)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강 의원은 시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강한 추진력과 함께 거침없는 언변을 구사하며 집행부를 견제해 온 인물로, 새누리당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다음은 김남성 전 도의원으로 역시 의정부출신이다. 고려대와 건국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6, 7대 경기도의원과 지난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시장 후보로 출마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새누리당 경기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으며, 훤칠한 키에 귀공자와 같은 외모로 여성 표심을 많이 움직인다고 소문이 나있다.

김승재 전 도의원 역시 의정부 출신으로 ‘홍심’이라 불릴 만큼 홍문종 국회의원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으며, 지난 총선 당시 홍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출신으로 민주평통 의정부시 협의회장과 서부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고 있다.

다음으로 거론되는 인물로는 신창종 전 의정부시 총무국장과 김시갑 전 도의원, 신광식 현 도의원이 있다. 신광식 현 도의원도 의정부 출신으로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최다 도의원 경력을 보유한 인물이다.

김시갑 전 도의원은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 석사출신으로 의정부 시의원과 도의원을 역임했으며, 지난 총선 당시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도의원을 사퇴했다가 홍문종 현 국회의원에게 밀려 출마조차 못하고 주저앉아 홍 의원을 도운 인물이다. 이 밖에도 2~3인의 인물들이 거론되고는 있으나 아직은 뚜렷한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민주당 의정부시장 예상후보자로는 안병용 현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 이용 전 국정원 경기북부지부 과장이 물망에 올라 있다.

안병용 시장은 중앙대와 동국대 행정학 박사 출신으로 다년간 신흥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안 시장은 외유내강 스타일로 의정부 교육발전에 헌신해온 인물이다.

다음은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으로 토종 의정부출신인 그는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시의원 3선과 도의원 2선 및 현 경기도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의정부지역 정통 정치인이다. ‘강단의 정치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 의장은 '지역을 위한 정치 외길인생'을 고집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용 전 국정원 경기북부지부 과장은 제주도 출신으로 한성대 행정대학원 출신이며, 민족통일 추진회 부총재겸 경기북부지역 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이처럼 민주당에서 공식적으로 외부에 알려진 후보군은 3명이며, 이외의 인물로 2~3명이 더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정당공천제 폐지여부가 올해 치러질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로 작용될 전망인 가운데 '시장의 꿈'을 이루기 위해 뛰고 있는 예상후보자들의 행보에 의정부 지역정가와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