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齊)나라의 관중(管仲)은 ‘백년의 계획으로 사람을 심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百年之計莫如樹人)’고 하여, 인재양성을 국가번영의 제1 요소로 꼽은 바 있다. 그런데 국가번영을 위해서는 인재양성 만큼이나 중요한 일이 하나 더 있으니, 양성된 재능이 국가에 정(正)의 방향으로 발현되도록 하는 일이다. 자신들이 가진 재능으로 조국을 망국 혹은 그에 준하는 참경(慘景)으로 이끌었던 친일파와 공산주의자의 사례는 애국심과 올바른 국가 정체성의 함양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보여준다. 만일 이들이 반만년 민족사의 원동력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임을 깨우쳐 자신들의 재능을 국가보전을 위해 발휘했다면, 우리의 역사는 물론 오늘의 번영상도 달라졌을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위국헌신의 숭고한 정신을 국민의 국가에 대한 애착으로 승화해 궁극적으로는 국가발전을 도모하는 국가보훈은 관중이 말한 백년지계와 견주어 손색이 없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은 일견 국가의 백년대계와는 무관해 보이지만, 국가를 위한 희생에 상응하는 보훈은 향후 국가를 위한 헌신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낸다. 여기에 이러한 헌신의 역사는 교육을 통해 국가 정체성과 국민 애국심함양으로 이어져, 국가를 지키
최호열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이 포천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최호열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오전 11시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4월 12일 치러질 포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이날 그는 기자회견 연설을 통해 "지금은 위기의 포천을 기회의 포천으로 바꿀 수 있는 힘 있고 정직한 시장이 필요하다"며 "포천의 새 역사를 창조해야 한다는 절실함과 사명감을 갖고 시장 출마라는 정치적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2, 3년간은 포천의 어려운 경제를 비롯한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풀어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이 시기를 놓쳐서는 안되고, 자신은 시민과 원만한 소통이 가능한 적임자"라고 강변했다.또한, 문화·관광·예술도시 건설, 열악한 교육환경개선, 경제 인프라 구축, 새로운 공직사회 문화 개선 등을 주요 골자로 한 포천시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특히 최 후보는 1년 2개월의 임기동안 실현가능한 △시민의식개혁에 앞장서겠다 △세일즈 행정을 펼치겠다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 △능력 위주의 원칙있는 공직자 인사를 실시하겠다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다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 등을 약속했다.이외
의정부시(시장 안병용)의 대표 브랜드 '희망도시 의정부시'가 2월 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혁신적인 시정운영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2017 국가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은 기업의 소비자중심 경영활동 문화 확산과 소비자의 기본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자후생 증대 및 소비생활의 향상을 도모하여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국가경쟁력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제정됐다.산업군별 소비자인식 브랜드를 대상으로 리더십, 소비자중심 경영체계, 소비자 정보시스템, 소비자 불만 관리프로세스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외부전문가 30명과 학계 6명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로 지방자치단체 3개소, 개별기업 브랜드 39개소를 최종 선정했다.의정부시의 대표 브랜드 '희망도시 의정부시'는 소비자의 높은 인지도와 브랜드 육성·관리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대상'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의정부시는 2010년 7월 민선 5기 안병용 시장 취임 이래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섬김행정, 소통행정, 복지행정, 창의행정을 4대 시정방침으로 '잘사는
의정부시의회(의장 박종철)는 오는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264회 의정부시의회(임시회)를 개회한다.주요일정으로는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제264회 임시회의 회기를 결정하고, 16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을 심의한 후,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의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선희)는 총 7건의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조례로는 최경자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 중증장애인 및 시각장애인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 조례안', 김현주 의원과 권재형 의원이 공동발의한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권재형, 정선희, 안춘선, 조금석, 김현주 의원이 공동발의한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선희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 문화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의한다.또한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일봉)는 임호석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 헌혈 장려에 관한 조례안', 안지찬 의원과 정선희 의원이 공동발의한 '의정부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개의 안건을 각각 심의할 예정이다.
의정부지명밟기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오는 2월 13일 오후 6시 30분 경기문화재단 북부사업소에서 '의정부 애향심 고취와 생산적 활동을 위한 열린 시민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토론주제는 '의정부지명밟기운동 왜 중요한가?'라는 토론주제로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발제자로 서울사회복지대학원 신동명 교수가 맡으며, 토론자는 최근혁(양주 YMCA 사무총장), 강석형(전 동대부 영석고 학교운영위원장), 심성녀(현 솔뫼중 학교운영위원장), 임리라(의정부 소풍길 해설사)와 시민토론자들의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 지명밝기운동본부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국은주 경기도의원(의정부3)은 "의정부를 바로 알고 의정부의 주요 지명과 그 지명의 유례를 알림으로서 애향심 고취와 의정부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 의정부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정부 발전과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를 알기 위한 일이니 만큼 의정부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발생 농가 구제역 의심소 10두 포함 젖소 114두 '살처분'긴급방역·이동제한·예방접종 등 구제역 확산 저지에 사활올해 들어 충북 보은에서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한 후 전북 정읍에 이어 경기 연천에서도 발생해 구제역 바이러스가 전국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발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8일 연천군 군남면의 한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간이검사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발생농가 구제역 의심소 10두를 포함 젖소 114두를 모두 살처분하고 이동제한조치를 내리는 등 행정력을 총 동원해 긴급방역에 나서고 있다.충북 보은, 전북 정읍에 이어 전국 3번째 구제역이 발생한 연천군은 가축방역팀을 현장에 급파 신고농장에 긴급이동통제를 실시하고, 농장입구에 이동통제 초소 설치, 축사주변 도로 소독 등 신고 농장 인근 3km이내 모든 우제류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과 긴급예방접종 조치를 내렸다.김규선 군수는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더이상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긴급방역, 이동제한, 예방접종 등 가능한 모든 대책을 동원해 구제역 확산 저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 또한 방역초소를 늘리고 집중 소독실시, 거점소독시설 운영, 시군 경계지역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17년 제1차 임시회가 15개 시·도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수원시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이번 임시회는 2011년 2월 경기도에서 개최된 이후 6년만이며, 경기도의회가 제출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 촉구 건의의 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망언에 대한 규탄 결의문 채택의 건' 등 총 9건이 의결됐다.이날 전국시도의회 의장들은 간담회를 통해 제19대 대통령선거 조기 실시 예상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예비대선 후보에 대한 지방의회 선진화를 위한 정책제안서 전달, 지방재정분야 공동 공약제안서 개발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또한 대선후보 초청 광역 및 기초지방의원 지방분권 결의대회를 추진하여 지방자치권 강화를 위한 결의문 및 대선후보자별 지방자치권 강화 관련 정책 발표 등에 대한 지방의원 결의문 전달식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시4)은 경상북도의회의장과 공동으로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의 망언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발의하여 만장일치로 결의문 채택을 주도했다. 정기열의장은 제안설명에서 "경기도의회가 독도에 소녀상을 설치코자 모금운동을
의정부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운행차에 대한 배출가스 단속을 연중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1개반 3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비디오점검, 수시점검, 무료점검 형태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비디오점검은 비디오카메라로 운행차에 대한 촬영을 실시해 매연과다발생으로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배출가스검사 안내문을 발송하여 자체 정비점검 후 운행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수시점검은 매연,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률에 대한 배출가스를 측정하여 배출허용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운행차에 대한 무료점검을 의뢰하는 기관·단체에 대해 배출가스 점검을 실시해 차량 소유자가 스스로 차량관리를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대기오염을 사전에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정태현 의정부시 녹색환경과장은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미세먼지의 주 오염원인 운행차에 대한 단속을 연중 실시하여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스스로 차량관리를 통하여 매연 등 배출가스가 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운행자 무료점검에 관한 사항은 의정부시 녹색환
포천시는 올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안전한 도시, 청렴도, 대기환경 등 이른바 시민안정 4대 분야 개선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지난 1월부터 취약요인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지표화해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관련분야 담당제를 실시하고 있다.규제개혁, 기업지원 분야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제도개선 추진과 기업환경 여건을 조성해 관내 기업체의 긍정 체감도를 높이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수혜가 다각적으로 가능하도록 규제 완화를 중심으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안전분야에서는 살기 안전한 도시 환경을 위해 국민안전처가 공표한 지역안전지수 개선과 함께 안전한 환경 유지와 사망·사건 수를 최소화하는 목표를 수립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청렴도 개선을 위해서는 외부, 내부 청렴도 강화를 위해 청탁금지법 준수,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등의 공직사회 자정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대기환경 분야에서는 미세먼지 발생 저감대책을 자구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회복하고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포천시는 앞으로 연내 시정안정 4대 분야 A등급 달성을 목표로 매월 각 지표를 점검하고 분기별 보고회를 개최해 환류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을 위한
양주시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수련원이 여성가족부가 시행한 '2016년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개관이래 처음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종합평가는 전국 341개 청소년수련시설(수련원, 유스호스텔, 야영장 등)을 대상으로 ▲운영 및 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및 프로그램, ▲인사 및 조직, ▲시설 및 안전, ▲시설 발전 및 활동 활성화 등 5개 영역의 서류평가 및 현장방문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양주시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 학교단체 수련활동 및 캠프(영어회화‧진로‧리더십)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의 열린 공간,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창조적 사고를 가진 청소년 육성을 운영목표로 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청소년수련원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열린 청소년 시설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