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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을) 새누리당 홍문종 후보 '공천사실' 확인

공천탈락 박인균 후보 맹성토 불구, 이상돈 비대위원 SBS 라디오에서 밝혀

▲ 의정부을 새누리당 홍문종 후보와 공천에서 탈락한 박인균 후보 

4.11총선 공천과 관련해 새누리당 뿐만 아니라 민주통합당 또한 공천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을) 선거구 새누리당이 일촉즉발의 위기상태를 맞고 있다.

의정부(을) 새누리당 경선에서 패해 공천에서 제외된 박인균 후보가 공천이 확정된 홍문종 후보의 지난 과거 이력들을 문제삼아 보도자료를 작성, 중앙언론방송은 물론 지방, 지역언론을 가리지 않고 보도문을 보내는 등 홍 후보의 공천 부당성을 연일 비난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6일 새누리당 이상돈 비상대책위원이 S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2006년 '수해골프'로 제명됐던 홍문종(의정부을) 후보와 같은 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이재영(평택을) 후보에 대해 "상당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지금에와서 다시 드러내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이 팽배하다"며 "일단 공천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와 관련해 지역정가 및 의정부(을)구 일부 새누리당 당원들은 박인균  후보가 경선에서 패배한 이후 보이고 있는 행보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이날 비대위 이상돈 위원의 인터뷰로 인해 박인균 후보가 재심청구와 더불어 홍문종 후보의 전력을 들춰내 전세를 역전시켜 보자는 의도가 공염불이 될 공산이 클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현재 인터넷상에서는 박 후보가 주장하는 홍 후보의 '수해골프'를 비롯한 전력이 상당수 노출이 되어 있고, 심지어 D포탈사이트에서는 '공천철회 서명운동'까지 누군가가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박 후보 또는 박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들의 파상공세 속에서도 경선에서 승리한 홍 후보측은 이에 대해 일체의 대응도 없이 오는 20일 있을 개소식 준비와 선거전략 및 공약 다듬기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지고 잇다.

한편,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는 새누리당의 일부 당원들은 "적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 있다"며 "현재 박 후보가 원하는 것이 경선에서 졌다고 자신이 헌신했다던 의정부(을)구 새누리당 당협을 파탄과 분열로 몰고가자는 것이냐"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덧붙여 "홍 후보가 단독으로 공천된 것도 아니고, 여론조사를 통해 경선후보자를 선출 후 박 후보와 경선을 벌여 공천이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에 승복하기로 한 약속을 깨고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않다"며 "박 후보는 애초에 경선결과에 승복할 생각이 없었다면 경선에 임하지 말아야 했으며, 경선에 임했다면 당연히 여론조사에 응한 시민들의 선택을 존중해 승복해야 할것이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들은 "박 후보가 지금 처럼 홍 후보의 지난 전력을 들춰내 지속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결국 새누리당에 대한 해당행위에 해당한다"고 경고 했다.

이러한 논란속에 비대위 이상돈 위원이 공식 입장을 밝힌 홍문종 후보에 관한 인터뷰가 의정부(을) 새누리당 공천후유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게 될지 지역정가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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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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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