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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 강세창 시의원 신곡동 관광호텔 신축 '절대 불허'

안병용 시장, 행정학 박사와 교육자 출신 입장에서 호텔신축 불허해야한다 촉구

 

좌로부터 안병용 의정부시장, 강세창 의정부시의원

지난 29일 강세창 시의원은 제2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곡동에 인·허가 과정 절차중인 2번째 관광호텔 불허를 촉구했다.

이날 강세창 의원은 현재 신축 절차가 진행 중인 해당 관광호텔 관련 신곡동 주민들 대부분이 반대하는 상황에 의정부시가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이에 대한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집행부를 꼬집고 나섰다.

또한 강 의원은 일전에 ‘생쇼논란’, ‘고소, 고발 발언’등으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극한의 대립양상으로 치달았다 극적화해로 매듭지으며 앞으로는 ‘정책대결을 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첫 정책대결 이슈로 ‘신곡동 관광호텔 신축 인허가’를 들고 나와 지역정가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강 의원은 안 시장에게 조속한 시일 내에 금오지구의 지구단위 계획변경을 이행해 관광호텔 신축을 막아달라고 주문하는 대목에서 지난 206회 정례회 본회의 당시 시정 질문을 통해 “금오지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2011년 206회 본회의 시정 질문, 2012년 제208회 임시회를 통해 지속적인 신곡동 관광호텔 신축에 대한 각종 문제점과 해결책을 시장에게 상기시켜왔다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덧붙여 그 당시 당장 지구단위 변경을 통해 관광호텔 신축을 막으라고 요구했을 때 안 시장은 “제1종 지구단위계획 준공 후 10년이 지나야 변경할 수 있다”면서 “용역추진중이다“고 밝혔는데 ”그 10년이 지난 날이 올해 3월 31일“이라고 공개했다. 

이어 그는 “206회 정례회 시정 질의 당시 집행부에서 받아본 자료와 2012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의하면 2012년 12월까지 지구단위 계획이 결정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는데도 불구하고 집행부에서는 아직까지 용역중이라 하니 결국 이는 시의회에 허위보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나섰다.

이뿐만이 아니라 강 의원은 "안 시장에게 묻겠다"며 "이전에 들어선 관광호텔은 전임시장에 의해 이미 건축허가가 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항변했다면서 현재 신축절차중인 관광호텔은 인허가가 나지 않았으니 시장이 결단을 내려  신곡동 주민들이 자녀교육을 바르게 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해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안 시장을 몰아세우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강 의원은 또 “법적으로는 관광호텔일지 모르지만 주민들과 본인은 러브호텔로 판단한다. 의정부시를 교육 신도시로 지정받기위해 노력해 온 행정학 박사 교수출신 시장으로써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대안적인 방안으로 강 의원은 건축심의와 건축허가를 거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인 제2의 관광호텔 건축심의위원회를 보류해달라고 안 시장에게 촉구했다.

한편,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가 있을 시 시장의 권한으로 보류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1차 심의는 자당 신곡동 지역구 시의원(이종화, 안정자, 국은주)들과 건축심의 위원들, 민주통합당 윤양식 시의원과 뜻을 함께해 보류시켰지만 2차 심의가 열릴 경우 심의위원 과반수 이상 찬성한다면 이를 저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안 시장의 결단으로 또다시 관광호텔이 건축될 경우에는 신곡동 주민들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 경고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이번 강세창 의원의 5분발언은 신곡동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현재 경기북부청사 건너편에는 이미 1차로 신축된 58개의 객실규모 관광호텔 2곳이 영업 중인 상황에 또 다른 관광호텔 신축에 주민들이 극렬한 반대를 민원으로  제기했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신축예정 관광호텔은 강성종 전 국회의원의 전 민주통합당 의정부(을)사무실 및 신흥대 평생교육원 건물 바로 옆에 지상 18층 객실 109개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이 주변은 학원이 밀집돼있고 드림밸리 아파트 등이 있다.

강세창 시의원과 안병용 시장, 이번에는 감정적 요인으로 인한 공방이 아닌 민원에 따른 행정정책 문제로 대립하게 됐다.

강세창 의원의 선공에 안병용 시장과 집행부가 어떠한 결단을 내리게 될지 지역정가와 해당 신곡동 주민들의 촉각이 곤두서 있는 가운데 지방선거를 1년 남짓 남겨둔 상황에 인근 고산동 주민들의 보상 문제와 더불어 호텔신축 인‧허가 사안이 현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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