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1.6℃
  • 맑음서울 -3.8℃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0.3℃
  • 맑음울산 1.4℃
  • 맑음광주 2.5℃
  • 맑음부산 2.0℃
  • 맑음고창 1.9℃
  • 구름많음제주 7.3℃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0.9℃
  • 맑음강진군 3.7℃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3.2℃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 예술의전당 사장 내정설 흘러 나와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 공모에 그 유례가 없을 정도로 많은 19명의 후보자가 응모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예술의전당 사장은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들이 도맡아 하는 자리로 시민들에게 인식된 가운데 최근 현 최진용 사장의 연임 포기 의사에 따라 제4대 사장에 과연 외압이나 지역정치권의 낙하산 인사가 내정되지 않을까 관심이 곤두서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6일 사장직에 응모한 총 19명의 후보 중 8~9명으로 압축된 후보들에 대한 2차 면접 시험이 진행됐다.

그러나 현재 유력후보의 이름이 거론되고 구체적인 내용들이 나돌고 있어 이번에도 사전에 내정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9명의 후보 중 L후보는 모 국회의원 라인으로 추정되는 인물로 안병용 시장 취임식에 참석했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안이 보안이 유지되지 않아서인지 2차 면접 후 최종 3차 면접 대상자 2명에서 L후보가 제외되고 극장장 출신인 B후보와 K후보로 압축됐다. 그러나 결국 최종선발은 B로 결정될 것이라는 구체적 설까지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설이 나돌게 되는 원인을 분석해보면 겉으로는 공정성을 표명하지만 3대 사장 취임까지 지역정치권이 좌우했다는 점이다. 또한 이런 일이 가능하게 되는 배경으로  면접심사위원회 위원 총 5명을 현 시장이 위촉하게 돼있다는 사실이다. 이번 심사위원장에는 대진대 박 모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이런 점으로 비추어볼때 결국 위원회의 위원들이 시의 외압을 받을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조성돼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9월 4일 최종 2인의 사장공모 후보 중 한명을 낙점 발표할 예정인 의정부시의 결정이 과연 내부보안 속에 항간에 유출된 B후보로 결정될지 그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