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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농협 최영달, 양주축협 홍영석, 양주지역 산림조합장 윤희구 후보 '당선'

지난 11일 전국 최초의 동시조합장 선거가 예상했던대로 직전 조합장들의 압도적인 우위 속에 막을 내렸다.

도전자들의 제한된 선거운동 범위 속에 평소 조합원들에 대한 각종 지원과 혜택이 마치 조합이 아닌 조합장이 베푸는 것과 같은 조직체계 행정에 따라 조합장 선거에서는 현역 프리미엄(Premium)이 절대적이라는 것이 이번 선거에도 여실히 증명돼 일각에서는 조합장선거에 대한 총체적인 시스템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의정부농협 조합장에 최영달 후보, 양주 축협 조합장에는 홍영석 후보, 양주지역 산림조합장에 윤희구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거결과를 살펴보면 의정부 농협 조합장 선거 개표결과 조합원 2657명 가운데 투표에 참가한 조합원 수는 1897명이고 재선에 도전한 최영달 후보는 무려 79.4%에 해당하는 1499표를 획득해 의욕적으로 도전한 김양중 후보의 20.6%에 해당하는 390표를 위압적으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와 반면 양주 축협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벌어져 1위와 2위의 표차가 불과 8표밖에 나지 않아 당선자의 포용이 필요한 실정이다.

개표결과 따르면 당선은 윤기섭 전 조합장의 대행을 맡아온 3번 홍영석 후보가 총 조합원 수 1148명 가운데 투표 참가수 1032표 중 30.4%에 해당하는 312표를 차지해 당선됐고, 2위를 차지한 기호 2번 정훈 후보는 29.6%에 해당하는 304표를 차지해 불과 8표 차로 안타깝게 낙선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번 양주축협 조합장 선거에는 유례없이 4명의 후보자들이 선거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기호1번 장대진 후보는 13.8%에 해당하는 142표, 기호4번 이후광 후보는 26.3%에 해당하는 270표를 얻어 현 조합장 대행인 홍 후보를 누르기 위한 후보 단일화가 필요했다는 선거 후일담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양주 산림조합의 경우는 선거인 수 1671명 중 투표 참가수는 859명으로 가장 저조한 참가율을 보였으며, 윤희구 당선자가 460표를 얻어 387표를 얻은 김홍래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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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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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