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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군사지역 건축용도변경 규제개혁 이끌어내

건축용도변경 기간 30일 → 3일 이내로 90%이상 크게 단축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그동안 市 발전을 저해해 왔던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이하 군사기지법) 시행령의 개정안 입법예고를 이끌어 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건축물 용도 변경 허가에 따른 군협의 등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국방부 등 관계기관에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건축물 용도변경의 허가와 신고를 구분하지 않고 군 협의에서 제외해 달라고 건의했다.

, 국무조정실과 협업을 통해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와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행정안전부 주관 경기지역 규제혁신 토론회안건으로 상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6일 군사기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이번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건축용도변경에 소요되는 기간이 최소 30일에서 3일 이내로 90%이상 크게 단축되는 등 전국적으로 군협의 서류 작성 등에 따른 비용을 연간 74억여원, 절감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양주시는 이번 법령 개정뿐만 아니라 생활밀접규제 개선에도 적극 노력한 결과 올해에만 3건의 법령개정을 이끌어 내며 시민의 불편부담을 크게 경감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주요 성과를 보면 약국 등의 휴·폐업 신고 시 기존 등록증(허가증)을 분실했을 경우 재발급 받은 후 신고해야 했던 소상공인 불편사항에 대해 신고 시 분실사유를 기재하면 되도록 규제개선을 건의, 올해 4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반영했다.

, 실내공기질 측정과 관련, 동일건물에 실내공기질 측정시기가 다른 시설이 있는 경우 연 2회 측정을 해야 하는 규제를 연1회 측정할 수 있도록 건의, 올해 10월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규칙 개정 시 반영했다.

연속지적도 정비 등 보전산지의 경미한 변경에 대한 승인권한이 산림청장에 있어 정비에 상당한 시일이 걸리던 사항을 지방분권을 저해하는 규제로 접근해 산림청에 건의한 결과, 승인 권한을 지자체로 위임하는 것을 산림청에서 수용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시민불편사항을 발굴·개선하는 등 중단 없는 규제개혁을 위해서는 단순히 건의안을 제출하고 기다리기 보다는 여러 중앙부처를 찾아가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결국 시민과 기업의 애로가 해소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시민과 기업의 불편해소를 위해 규제개선을 적극 추진한 결과 올해 3월 경기도 규제혁파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을, 7월 행정안전부 주관 제1회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특별교부세 2억원 등 52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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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