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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행안부 주관 제안활성화 '최우수기관' 선정…대통령표창 수상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지난 13일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8 국민참여 정책 컨퍼런스'에서 제안활성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경진대회는 전국 중앙행정기관, ·도 및 시·도교육청, ··구를 대상으로 정책제안 접수, 채택, 실시율, 자체 제안 프로세스, 집단지성 활용실적 등을 심사 후 8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이 중 5개 기관이 국민정책참여 컨퍼런스 발표대회를 진행해 심사위원(70%)과 청중평가단(30%)의 평가를 통해 최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며 명실상부 '시민중심 소통 1번지'로 우뚝 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혁신의 시작은 제안이고 제안은 곧 소통이라는 대 주제를 가지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제안을 활성화했으며 기존 체계와 달리 접수단계부터 시민이 공감하는 맞춤형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이 시정에 반영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단계별 플랜을 추진했다.

, 직원의 제안 활성화를 위해 제안 창구의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열린 감동 퍼실리테이터를 운영, 맞춤형 과제 발굴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디자인 기법을 활용한 컨설팅을 추진해 아이디어가 숙성되고 실천되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제안 접수 건수가 지난해 102건에서 올해 622건으로 600%이상 증가했으며 제안 실행 건수도 지난해 6건에서 올해 102건으로 1600%이상 대폭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낳았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제안 활성화를 위해 시민 중심 정책 제안 소통 플랫폼을 운영하고 서비스디자이너와 함께 사회문제 발굴 워크숍과 실천플랜 아이디어 마라톤 회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온라인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정책에 반영했다.

특히,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감동365 운동의 확산을 통해 추진한 '감동이 토요마을학교' 등 다양한 사례들이 이번 심사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으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성호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모여 제안이 되고 실행되는 것을 보며 이게 바로 소통이자 제안이며, 이런 것이 모여 혁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감동365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감 제안 정책으로 보다 나은 정부, 보다 나은 감동양주를 만들어 나가는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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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미군기지 개발 '대전환'…스탠리·CRC 모두 새 구상 마련
의정부시가 미군 반환기지 개발의 큰 방향을 다시 설정했다. 시는 13일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이 최종 확정되면서 캠프 스탠리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개발 전략에 중대한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캠프 스탠리 부지는 기존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에서 'IT 클러스터 조성'으로 용도가 전환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정보기술 기반의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CRC 부지 역시 이커머스 물류단지 계획이 전면 철회됨에 따라 새로운 개발 전략 수립이 추진된다. 시는 해당 부지를 중심으로 의정부의 중·장기 성장 비전을 반영한 공간 구상과 발전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계획 변경은 의정부가 첨단산업과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자족도시로 나아갈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두 반환기지를 의정부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과 변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변경안을 토대로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의 단계별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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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