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1 (월)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5.0℃
  • 맑음대전 5.4℃
  • 구름조금대구 8.3℃
  • 맑음울산 9.4℃
  • 맑음광주 7.4℃
  • 맑음부산 12.2℃
  • 맑음고창 5.0℃
  • 맑음제주 11.5℃
  • 맑음강화 2.0℃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8.0℃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9.0℃
기상청 제공

도, 올해 다중이용업소 포함된 복합건축물 화재안전특별조사 실시

159개반 559명 투입...건축, 소방, 전기, 가스시설, 안전관리이력 등 조사

경기도가 오는 14일부터 연말까지 다중이용업소가 포함된 근생·복합건축물과 노유자시설 등 화재취약시설 76,167개동을 대상으로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지난해 1월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이후 실시된 국가 차원의 안전점검이다. 도는 지난해 79일부터 1231일까지 다중이용업소가 포함된 근생·복합건축물, 요양병원, 노유자시설 등 43,340개동을 대상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했다.

경기도는 올해 18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소방 161, 건축분야 57명 등 공무원 218명과 전기안전공사 11, 전문자격보유 보조인력 330명 등 559명의 인력을 159개반으로 나눠 특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건축소방전기가스시설 등 물적요인 이용자 특성, 안전관리이력 등 인적요인 소방관서와의 거리, 관할 소방서 역량 등 환경적요인 등이다.

도는 불량정도에 따라 시정조치, 개선권고, 의법 조치하는 한편 위험성 평가와 소방활동을 담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조사결과를 공개해 도민이 각 건물의 안전도를 참고할 수 있도록 알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근생·복합건축물 43,340개동에 대한 1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 14473(33.4%)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량은 27390(63.2%), ·폐업은 1477(3.4%)이었다.

전체 불량건수는 136455건으로 도는 이 가운데 피난계단 방화문 철거행위, 수신기 전원 차단행위, 판매시설에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행위 등 중대위반 209건에 대해 입건 7, 과태료 180개소, 시정조치 등 행정명령 76개소, 건축법 위반내역 기관통보 20개소 등의 행정조치를 했다. 나머지 136246건은 20~30일 정도의 시간을 부여하고 스스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아일랜드캐슬 '웨딩홀' 새 단장…지역 행사 수용 확대
경기북부 최대 복합레저·관광시설인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이 연회 전용 공간 '웨딩홀(Wedding Hall)'을 전면 리뉴얼하고 25일 공식 개장했다. 이번 시설 업그레이드는 지역 행사 수요 확대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상생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연균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단장을 마친 웨딩홀의 출발을 축하했다. 리뉴얼된 웨딩홀은 ▲모듈형 공간 구성 ▲최신 음향·조명 시스템 ▲행사 규모에 맞춰 조정 가능한 연회 레이아웃 ▲프리미엄 케이터링 서비스 등 현대적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문화행사, 기업 연회, 가족 행사 등 다양한 수요를 아우를 수 있는 복합 행사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동근 시장은 축사에서 "아일랜드캐슬은 그동안 세계 규모 행사와 대형 공연이 의정부에서 개최될 때마다 큰 역할을 해왔다"며 "호텔·워터파크에 이어 웨딩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일랜드캐슬은 이날 개장식과 함께 지역 상생을 위한 '우대할인 협약식'도 진행했다. 협약에는 의정부시,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을지병원, 성모병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