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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정성호, 국방부에 '광적 헬기부대 이전' 재검토 촉구

"오랜 세월 국가안보 위해 고통과 피해 감내해 온 양주시민을 위한 국가 차원의 별도 대책 반드시 필요하다"

헬기부대 반대대책위, 214일 오후 2시 가래비 3.1공원에서 2차궐기대회 예정

국방부의 양주시 광적면 헬기부대 이전 결정에 인근 지역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이성호 양주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이 국방부에 대책 마련을 강력 촉구했다.

시에 따르면, 이성호 시장은 이날 정성호 의원 주관으로 국회 본청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정덕영, 한미령 양주시의원과 함께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청와대 안보실 선임행정관과의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난해 양주시 광적면으로의 군 헬기부대 이전 소식이 전해진 이후 국방부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하며 현재까지 아무런 대책도 제시하지 않는 등 양주시민들에게 피해와 분노만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헬기부대 이전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 사장은 "국도3호선 상 의정부시에서 양주시 진입방향에 군사 냉전의 상징인 방호벽이 차량 흐름에 방해가 되고 있다"며 "국방부의 예산 마련을 통해 조속히 철거해 달라"고 건의했다.

정성호 의원은 "양주시는 그 동안 탄약고, 사격장 등 수많은 군사시설로 인한 각종 규제 등으로 재산권은 물론 생활권, 생존권에 많은 피해를 받아 왔다"며 "시민들의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방부와 청와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에서도 이번 사안에 대해 심각하게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내부적인 검토를 거쳐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헬기부대 반대대책위(위원장 안동준)는 지난해 12181차 헬기부대반대 궐기대회에 이어 오는 214일 오후 2시 가래비 3.1공원에서 2차궐기대회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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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이웃 식탁에 온기를 담다'
의정부시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이태규) 산하 성모자선회가 지난 4일 '함께 라면' 나눔 행사를 통해 라면 1000 상자(약 3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탁의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나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성모병원 체육시설 주차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이태규 병원장, 성모자선회 회원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태규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성모병원 성모자선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기부의 마음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의정부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모자선회는 1976년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 단체로, 자선환자 지원, 생명존중사업, 해외의료봉사, 이주민 의료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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