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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 오영환, 김민철 당선...'세대교체'로 새바람 기대

오영환, 첫 소방관 출신 국회의원...소방 등 안전 전문분야 입법활동 기대
김민철, 두 번째 도전만에 국회 입성...오랜 실무 경험 빛낼 기회 주어져

 

의정부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후보와 김민철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며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소방관 출신인 의정부갑 오영환 후보는 54,806표(53.03%)를 득표해 38,644표(37.39%)를 얻은 미래통합당 강세창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문석균 후보는 8,844표(8.55%)를 얻는데 그쳤다.

 

의정부을 김민철 후보는 71,573표(55.98%)를 획득해 두 번째 도전만에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미래통합당 이형섭 후보는 49,640표(38.83%)를 얻었으며, 민중당 김재연 후보는 5,536표(4.33%)를 득표했다.

 

 

오영환 후보는 당선인사를 통해 “국가 재난 상황 앞에서 당선의 기쁨과 영광을 의정부 시민들과 국민들께 돌리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의 대표로서 마음을 다잡겠다”며 “대한민국 최초 소방관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입법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오 후보는 “뒤늦게 의정부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해 시민들과 호흡하고 소통하지 못한 아쉬움을 덜어내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현명하신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훗날 여러분 가슴 속의 자랑스러운 긍지가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의정부의 새로운 미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철 후보는 "오늘의 당선은 의정부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 덕분"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여러분에게 공약한 소중한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김 후보는 또한 "의정부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교통, 문화, 행정, 교육, 경제,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의 길을 만들어 누구나 언제든지 살고 싶은, 정이 넘치는 의정부를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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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노인 사회참여 현황·효과 분석...지역 맞춤형 정책 제시
의정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정부시 노인사회참여 방안 연구회'가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집행부에 전달하며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18일 노인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시 노인복지과에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연구회는 조세일 의원을 대표로 김연균 의원, 정미영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고령사회로 접어든 의정부시의 현실을 반영해 노인의 사회참여 현황과 효과를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약 6개월간의 조사와 분석을 거쳐 지난 11월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참여 유형을 일자리, 자원봉사, 평생학습, 지역공동체 활동 등으로 세분화하고,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행정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노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연대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연구회는 보고서 전달과 함께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력을 요청했다. 향후 관련 부서와의 논의를 통해 제안된 방안을 단계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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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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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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