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구름많음동두천 9.7℃
  • 흐림강릉 13.4℃
  • 구름많음서울 13.1℃
  • 맑음대전 12.1℃
  • 맑음대구 9.0℃
  • 맑음울산 14.6℃
  • 맑음광주 12.2℃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0.3℃
  • 맑음제주 17.4℃
  • 구름조금강화 12.1℃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7.4℃
  • 맑음강진군 11.0℃
  • 구름조금경주시 6.9℃
  • 맑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도, 수도권 대기질 개선 위해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관리 강화

사물인터넷(IoT) 활용해 소규모 공장 대기오염물질 배출 실시간 관리

경기도가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4~5종) 대기오염 방지시설에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실시간으로 운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돼 방지시설의 효율적 관리가 기대된다.

 

경기도는 수도권대기환경청, 서울시, 인천시, 한국환경공단과 이 같은 내용의 ‘소규모 대기사업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사물인터넷 활용 협약’을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사업장 대기분야 정책·기술 컨설팅 등 사업장 대기분야 업무체계 구축 ▲사물인터넷 활용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정보 공유 및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 간 연계 등 사업장 대기 분야에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 활용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GreenLink)이란 방지시설에 계측기와 통신장비를 설치한 뒤 인터넷에 연결해 방지시설 적정 운영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대상은 2019년 소규모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으로 방지시설이 설치된 1,732개 사업장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방지시설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부착해 사물인터넷 관리시스템으로 자료를 전송해야 한다.

 

그동안 연간 대기오염 발생량이 10t 이상인 대형사업장(1∼3종)은 굴뚝자동측정기기(TMS)를 부착해 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실시간으로 관리해왔지만, 소규모 사업장(4~5종)은 방문 점검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소규모 사업장이 사물인터넷 관리시스템에 가입하면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로 확보된 방지시설 가동정보가 ‘GreenLink(그린링크)’에 전송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방지시설 상태 확인, 소모품 교체 주기 파악, 운영기록부 작성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장이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독려해 이용률을 높이고, 현재 구축 용역 진행 중인 경기도형 배출시설 관리시스템과 연계하는 등 사업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박성남 도 환경국장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소규모 사업장의 시설개선 등 환경관리 역량강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대기 배출사업장(1~5종)은 1만9,408개소로 이 중 약 96%인 1만8,610개소가 소규모 사업장(4~5종)이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17년부터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2019년부터는 국비 약 1,700억 원을 확보해 방지시설 교체비용의 90%를 지원하는 등 지원비율과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개선)사업을 통해 2,758개 노후 방지시설을 신규 시설로 교체했으며, 올해는 1,144개소를 교체 지원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환경부 정기검사 '적합' 판정
의정부시가 운영 중인 자원회수시설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정기검사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번 결과로 의정부의 폐기물 처리 역량이 전국적인 모범사례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폐기물관리법'과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른 법정 절차로, 소각로의 안전성과 배출가스 처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검사 결과 매연 불투명도는 0도(기준 2도), 일산화탄소 농도는 12ppm(기준 45ppm)으로 기준치 대비 월등히 낮았다. 또한 ▲연소실 출구가스 온도 ▲보조연소장치 작동 ▲배기가스 체류 시간 ▲소방장치 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 자원회수시설은 2001년 가동 이후 25년 동안 지역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켜왔다. 노후 설비임에도 전문 인력의 철저한 관리와 정비를 통해 높은 소각 효율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결과를 계기로 202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에 대비, 소각시설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정비·보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배출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온도·농도·설비 상태를 상시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