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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원기 전 도의원, 의정부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 개최

"시민들과 함께 50만 시대를 여는 의정부시의 첫시장이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前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28일 오전 의정부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의정부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김원기 전) 부의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에 실패했지만 그래도 의정부에서 저희 민주당을 선택해 주신 시민들의 뜻을 받들겠다"며 "민심을 좌표 삼아 굳세게 담대하게 뚜벅뚜벅 나아가 시민들을 섬기고 시민들과 함께 50만 시대를 여는 의정부시의 첫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부의장은 "지난 10년, 부족한 저에게 도의원으로 도민과 시민을 섬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다"면서 "시민과 함께 발맞추어 의정부시의 비전을 펼쳐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덧붙여 김 전) 부의장은 "현 민주당 3선 시장께서 이루어 놓은 모든 공과를 명확히 진단하여 격조 높은 의정부를 만들었던 그린엔뷰티 등 바람직한 정책은 더욱 계승 발전시켜가고 부족했다고 생각되는 정책들은 원점에서 다시 진단하여 새롭게 계획하며 발전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전) 부의장은 지역 내에서 핫 이슈로 부각한 현안과 관련해 "시민들의 이견이 첨예한 고산동 물류단지, 도봉면허시험장 등 대규모 사업들은 실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며 전면 재검토하는 등 가장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김 전) 부의장은 "3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시민들의 고통 그리고 아픔을 함께 하겠다"면서 "코로나 이후의 '의정부시 대 전환'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전) 부의장은 주요 공약으로 ▲의정부시립박물관 건립 ▲최첨단 식물원 건립 ▲시민종합 체육시설 확충 ▲수소유틸리티 에너지자립구축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 ▲산림욕장 등 산림치유시설 구축 ▲미래도시 스마트시티 구축 ▲경전철 순환선 완성(발곡~탑석) 및 녹양, 고산 등 지선 추진 ▲주한미군공여지 활용 첨단 대기업 R·D 센터 및 친환경 서비스산업 유치 ▲GTX-C 노선 조기 착공 및 KTX 의정부 연장추진 ▲8호선 의정부연장(의정부~남양주) 확정 및 민락 2지구역 신설 ▲경기북도 대비 위한 정책예산 및 조례 적극 추진 ▲시민 휴식공간인 호수가 있는 도심 속 테마공원 조성 ▲테크노벨리 조성으로 자족도시 구축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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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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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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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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