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5.2℃
  • 맑음서울 1.8℃
  • 맑음대전 3.5℃
  • 구름조금대구 7.1℃
  • 흐림울산 8.7℃
  • 구름조금광주 6.7℃
  • 흐림부산 9.3℃
  • 맑음고창 6.2℃
  • 구름조금제주 11.2℃
  • 맑음강화 1.5℃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2.3℃
  • 구름조금강진군 8.5℃
  • 흐림경주시 7.9℃
  • 흐림거제 9.7℃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김동근 시장 '현장중심 소통행정', 지자체장 새로운 리더십 모델로 부각

현장 시장실 360여 명 시민 다녀가...670여 건 민원 접수

 

민선 8기 출범 이후 줄곧 시민들과 함께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쳐온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시정철학이 지자체장의 새로운 리더십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동근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직접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한다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각 동을 순회하며 '현장 시장실' 운영을 이어왔다.

 

김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일주일 만에 '현장 시장실'을 개시, 매주 금요일 14동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였으며, 같은 해 11월 2차 '현장 시장실'을 재가동해 다시 한번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또한 김 시장은 '현장 시장실'과 함께 지속적으로 운영중인 '현장출동, 김동근이 달려갑니다'를 통해 시장이 직접 민원현장을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민들과 자연스러운 만남 '현장 시장실' 운영

 

김 시장은 취임 이후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운 청 내 시장실이 아닌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현장 행정에 관한 시정철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 시장은 취임후 14개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시민들을 직접 만났고,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다시 한번 시즌2를 기획해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18일 '현장 시장실'을 재가동한 김 시장은 지난달 24일 흥선동을 마지막으로 '현장 시장실'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했다.

 

'현장 시장실'에서는 시민들이 정해진 주제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시장과 1대1로 만나 직접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개진했다. 

 

주로 실생활과 관련된 교통, 환경, 안전 분야의 민원사항이 집중됐으며, 빠른 조치를 위해 시장이 현장에서 관계 부서에 보고를 지시하거나,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 일정을 잡아 시장이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각 주민센터에서 취합된 민원 사항은 부서에서 답변받아 시장 서한문과 함께 상담받은 시민들에게 우편으로 회신하고 있다. 접수된 민원 사항은 분기별로 현행화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2월 24일까지 현장 시장실을 운영한 결과 360여 명의 시민이 다녀갔고, 67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미군 반환 부지 활용 계획, 물류센터 진행 상황 등 공약사항이나 시정질의에 대한 사항은 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스포츠센터 건립, 경로당 신설, 도로 신규 개설 등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조속히 추진할 것을 설명하며 시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기도 했다.

 

 

현장을 보는 다양한 정책 시도

 

김동근 시장은 평소 현장을 조금씩 바꾸는 것이 행정의 궁극적인 목적이기에 현장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지속해서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현장 소통 정책의 하나로 주요한 사안에 대해 직접 시장이 현장을 확인하는 '현장출동, 김동근이 달려갑니다'를 지속 추진하고 있는 이유다. 동별로 현장을 확인해서 보고하는 지역 현황(로드체킹) 점검도 운영하고 있다.

 

취임 후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현장출동, 김동근이 달려갑니다'는 매주 수요일 최근 현안이나 쟁점이 되고 있는 현장을 시장이 직접 방문하는 현장 소통 정책이다. 입석마을 보안취약지역 등 30여 곳의 현안을 직접 발로 뛰며 현장을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역 현황(로드체킹)'은 각 동의 동장이 관내 순찰 후 보수 및 조치가 필요하거나 시민 불편 사항 있는 현장 등을 확인해 시에 보고한 후 관련 부서와 협의해 빠른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

 

또한, '현장 시장실' 시즌2 운영 시 김 시장은 현장 시장실 상담 이후에 동별로 복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복지 현장도 살피고 있다.

 

 

현장 시장실과 현장 출동의 유기적 연계로 발 빠른 대처

 

김 시장은 송산1동 '현장 시장실' 운영 시 잠실로 향하는 G6100번 광역버스에 대한 출퇴근 배차 불편 민원 사항이 제기돼 민원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고산지구 정류소로 현장 출동을 나갔다.

 

G6100번 광역버스는 경기도청북부청사에서 출발해 고산지구를 경유, 서울 잠실까지 운행하는 직행 좌석버스로 현재 22~40분 간격으로 7대를 운영 중이다. 고산지구 초입부터 만차가 되면서 마지막 정류소에서는 탑승이 어려워 시민들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는 상황이었다.

 

이날 김 시장은 정음마을고산2단지 정류소에서 승차 대기 중인 시민과 광역버스 출퇴근 불편 사항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그 후 G6100번 버스를 타고 고산대광로제비앙아파트 정류소까지 이동해 승차 상황을 점검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그 결과 전세버스 1대를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이 10~15분으로 단축됐고, 이후에도 고산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호원1동 '현장 시장실' 운영 시 다락원 경로당 공간이 이용하는 어르신들에 비해 협소하다는 민원 사항이 있어, 이후 현장 출동으로 다락원 경로당을 방문했다.

 

김 시장은 경로당 관계자 및 마을 주민들과 함께 경로당 시설과 마을 내에서 주민들이 느끼고 있는 불편 사항들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관계부서에 빠른 시일 내로 경로당 시설을 개선하도록 지시했다.

 

 

시민 곁에서 더 깊이 있는 대화 공유

 

김 시장은 "현장에 나오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부분들이 많다. 시민들이 요구하는 사항들을 바로 알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시민들과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점에 있어 현장 시장실, 현장 출동, 로드체킹이 현장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이러한 소통 정책을 크게 반기고 있다. 한 시민은 "시장이 현장에 나와 시민들의 작은 이야기까지도 경청해주고 같이 고민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시민이 시장을 만나 대화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센터 2회차 순회 운영을 하면서 많은 시민과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만나게 되었다. 어르신, 젊은 청년,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만나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이 해결되어야 하는지 행정의 방향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는 주민센터를 벗어나 현안이 있는 곳에 가서 심도 있는 대화로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계속 이어가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현장 행정을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