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의정부경찰서는 70대 나 홀로 노인이 지병으로 집에서 사망한 지 10일 만에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경 동생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형의 신고로 가능동의 한 빌라에서 박 모씨(남, 71세)가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박 씨는 이불을 덮고 누워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숨진 박 씨는 부인과 수 십년 전 이혼한 상태로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았으며 평소에 술을 많이 마셔 지병이 있는 상태였다. 현재 경찰은 박 씨의 사인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2일 양주시는 자체감사에서 보건소 직원이 진료비 3천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보건소 직원 김 모씨(여, 48세)가 한달에 한번씩 진료비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 각 보건지소 계좌로 입금하는데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이 직원이 15차례에 걸쳐 수백반원씩 총3천만원을 횡령해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김 씨는 개인 빚 때문에 횡령을 했다며 감사가 시작되자 횡령금액을 복구했으나 양주시는 김 씨를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 경기도에 징계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11일 경기북부 10개 시·군 의회에 따르면 양주시의회, 동두천시의회, 연천군의회, 고양시의회를 제외한 나머지 시에서는 시의회가 자발적으로 의원들의 의정비를 동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시의경우에는 현행 3천712만8천원에서 5%인 161만원을 올려 3천874만원으로 확정했으며 매월 13만4천원이 인상돼 월 322만원의 의정비를 지급하게 됐다. 연천군은 3천120만원에서 10.1% 오른 3천434만원으로 오는 19일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동두천의 경우에도 3천419만원에서 10%가 상승할 것으로 알려져 있고 포천시는 8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해 3천711만원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2년 연속 동결했으며 파주시 2년, 구리시 5년, 남양주와 가평은 6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했다.
지난 10일 새벽 1시 25분경 양주시 남면 상수리에 위치한 폐기물처리장에서 큰 불이나 1억원에 가까운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날 발생한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 1㎡ 를 전소시키고 화재발생 18시간 만인 오후 7시45분경 완전진화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목격자의 진술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지난 11월 8일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이전지원단 민용기 부단장을 비롯하여 동두천 T/F팀과 관계관, 국방부 주한미군이지이전사업단 유동준 대외협력팀장, 경기도 이재철 균형발전국장 등이 동두천시 현안사업 추진성과와 현장 방문, 향후 추진방향 논의를 위하여 동두천시를 방문했다.회의는 10시 30분에 시작하여 오전에 동두천시 현안사업과 경기북부 갈등과제에 대하여 논의하고, 오후에는 미군기지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상패IC, LNG복합 화력발전소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는 일정으로 이루어 졌다.2011년 1월 국무조정실에 동두천T/F팀이 구성된 후에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대전 침례신학대학 이전승인, LNG 복합화력발전소 착공,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착공, 한방약초 특화사업 완료,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임시개통, 동양대학교 이전 승인 등 가시적인 성과들을 속�
양주시는 7일 시청 제2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홍기화 대표이사, 안경엽 경기북부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종합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시는 섬유종합지원센터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0월 섬유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 공모를 실시했으며, 단독으로 응모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가 선정돼 향후 3년간 섬유종합지원센터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섬유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 섬유산업의 새길을 열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경기도․양주시가 총사업비 494억원을 투자하여 올해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섬유관련 마케팅․디자인․연구개발 지원 및 산업 육성 등 섬유산업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수탁기관인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는 1997년
8일 오전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 멧돼지가 나타나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이 멧돼지는 오전 9시48분경 지하철 1호선인 녹양역 부근에서 최초 발견돼 경찰에 신고됐었으며 이후 철길 옆 골목길을 따라 700~800미터를 활보한 뒤 중앙초교 앞까지 와 정문 앞에 정차돼있는 택시를 들이받고 운동장 안으로 진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행히도 멧돼지 진입당시 수업시간으로 운동장과 병설유치원 놀이터는 비어 있었다. 운동장에 진입한 멧돼지는 150m가량 더 이동해 운동장을 누비고 다녔으며 이를 본 교사들과 주민들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출입을 통제하며 둔기 등을 들고 멧돼지가 건물 안으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아섰다. 이후 신고를 받고 학교에 도착한 경찰은 학생들의 안전을 생각해 38구경 권총으로 6발을 쏴 멧돼지를 사살했다. 당시 출동했던 경찰은 어린 �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57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만7775명 감소한 65만747명이다. 수능 응시자들은 시험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올해 수능의 특징은 영어 A/B형 선택에 따라 시험장이 분리 운영되므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시험장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에 앞서 6일 전국 1257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됐다. 경기도교육청 제32시험지구 의정부지역(포천제외)은 의정부고, 호원고, 경민고 송현고 등 10개 시험장 233개 시험실에서 총5919명의 수험생들이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시험은 1교시 국어(0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5:5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6:20∼17:00) 순서로 진행된다.�
2013년부터 의정부지역 고등학교가 평준화되었다. 고교입학제도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 평준화는 실시 전 말도 많고 탈도 많아 학생 및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의정부시민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관심거리였다.의정부지역은 고교평준화 이전 각 학교별로 실력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선호학교와 비선호학교가 분명하게 나뉘었다. 하지만 평준화 실시로 이제는 모든 학교가 같은 상황에서 출발하게 됨에 따라 각 학교 간 실력 차이가 줄어들거나, 뒤쳐져 있던 학교가 명문고로 급부상할 기회가 마련되었다. 특히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비선호학교로 분류되어 학교발전에 제약을 받아왔던 상우고등학교가 고교평준화 실시 이후 새로운 비상(飛上)을 준비하고 있어 2014년도 진학예정인 학생 및 학부모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기피학교에서 선호학교로…새
국방부가 반환미군공여지 주변 토양오염지역에 대한 의정부시의 정화명령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장기간에 걸쳐 방치하고 있어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 폐철로 및 침목 철거후 흙으로 덮어진 모습의정부시에 따르면 을지대학교 및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등이 들어설 반환기지인 금오동 캠프 에세이욘 주변지역에 대한 토지오염정화작업이 전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국방부는 반환공여지인 캠프 에세이욘에 대한 토양오염정화작업을 지난 2009년 10월부터 진행해 2011년 12월에 완료했다. 그러나 부대 밖 주변지역 토양도 오염이 된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현재까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지난 2010년 경기도가 환경부에 의뢰하여 반환공여지 주변지역에 대한 오염여부를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캠프 에세이욘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