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반환공여구역에 입주하는 기업에게 소득세와 법인세를 감면해주자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을 민주통합당 양주‧동두천의 정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의 골자는 지역발전을 저해해온 주한미군 공여구역이 반환되면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간투자촉진차원에 입주기업에 대한 세금감면 인센티브를 부여하자는 내용이다. 정 의원은 이러한 개정안의 입법배경에 대해 60여년의 세월동안 주한미군 주둔에 따라 지역차별과 개발제한 및 시민불편을 겪어온 미군반환공여지 해당 지자체 시민들에게 시민 보상차원에서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유치에 국가적 차원의 투자지원제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성호 의원은 이외에도 경기북부 낙후지역에 대한 민간투자 촉진을 위해 접경지역 개발활성�
양주시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이를 실천을 위해 현삼식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총체적 위기임을 직시하고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에너지절약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이는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돼 온 전기요금 등으로 전력 수요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전력예비율의 지속 감소와 특히, 금년 겨울철은 영광원전 3기 정지로 유례없는 전력난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시는 에너지절약 대책반을 구성하고 범국민적인 에너지 절약 분위기 확산을 위해, 우선 공무원들이 앞장서 내복입기, 겉옷(조끼 등)착용 근무 및 무릎담요 등을 적극 활용 자체보온력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또한 청사 난방온도 18℃ 이하 운영, 점심시간 사무실 일제 소등 및 컴퓨터 끄기, 개인 전열기 사용금지 등 에너지 절약을 위�
지난 14일 포천시청 2층 시장실 앞에서 포천시 영북면 광역화장장 반대대책위 부위원장인 유모씨가 서장원 시장과 면담을 요구하다 무산되자 의식을 잃고 쓰러져 119 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실로 후송하는 일이 벌어졌다. 유씨는 최근 화장장 문제로 인한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으로 당일 포천시청 앞 화장장 반대 시위에 참가한 주민들과 시청을 방문했다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반대시위를 벌인 주민들 사이에서는 혹한의 날씨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쇠약한 상태에 시장을 면담하러 갔다가 거절당해 그 충격으로 쓰러졌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화장장을 둘러싼 반대주민들과 포천시의 갈등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지난 14일 포천시청 2층 시장실 앞에서 포천시 영북면 광역화장장 반대대책위 부위원장인 유모씨가 서장원 시장과 �
의정부경전철이 선로가 언 상태를 알아채지 못하고운행을 해 전동차가 미끄러져 역에 정차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하는 등안전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14일 오전 8시께 발곡역 방면으로 운행하던 전동차가 중앙역에 정차하지 못하고 그대로 통과해 다음역인 흥선역에 멈춰섰다. 이로 인해 탑승객들은 중앙역 방면 전동차로 다시 갈아타거나 추운 날씨에 걸어서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다. 경전철주식회사 측은 이 사고와 관련해 아침기온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담당직원이 선로의 히팅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 선로 일부에 결빙 현상이 생겨 전동차가 미끄러져 정차하지 못했다고해명했다.한편, 이날 경전철은 이곳뿐만 아니라 다른 역 곳곳에서도 전동차가 정차할 때 미끄러져 승강장 정위치에 멈추지 못해 다시 후진해 문을 여는 사고도 잇따랐다. 무인으로 운영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부재자 투표가 실시된 13일 오전 10시경 유세차 의정부시 행복로를 찾았다.이날 유세장에는 이른 아침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이한동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문종, 김영우 국회의원과 김상도, 이세종 당협위원장 및 지역 시‧도의원과 수많은 지지자들이 행복로를 가득 메운 가운데 박 후보를 지지했다.박근혜 후보는 유세전 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연단에 오른 6명의 예비역 장병들에게 빨간 목도리를 직접 둘러주고 장병들과 일일이 포옹하며 감사의뜻을 전했다.연설에 나선 박 후보는 “저는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 북부 지역의 시민들을 뵐 때마다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다”고 인사말을 건넨 후 “여러분께서는 불이익과 불편을 감내 하시면서도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묵묵히 희생해오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께서 나라와
연천군의회는 12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201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연천군의회는 지난 11월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에 유상호 의원, 간사에 왕규식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4일 제7차 본회의에서 예산(안) 심사계획서를 승인 처리했다. 이번에 연천군이 제출한 2013년도 예산액은 일반회계 282,812백만원, 특별회계 54,743백만원 등 총 337,555백만원으로 지난해 311,398백만원보다 26,157백만원(0.92%)가 늘어난 규모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투자사업이 필요성과 타당성을 갖추고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엄격한 심사와 함께 불요불급한 경비는 절감 하는 등 내실 있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연천�
4개월여 장기파행으로 전국적인 망신살을 산바 있는 의정부시의회가 구태의연한 의정활동으로 또다시 시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지난 11월 20부터 시작된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의정부시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와 2013년도 예산안 및 그 밖의 민생현안 조례안 등을 다루는 상임위 활동을 펼쳤다.그러나 이번 정례회 기간동안 실시된 집행부에 대한 행감과 2013년도 예산안 및 그 밖의 안건을 심의한 상임위 활동에서 일부 시의원들이 그야말로 시의원으로서의 자질을 그대로 노출시켰다.흔히들 시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를 지방의회의 꽃이라고 말한다.그 이유는 그들을 뽑아준 시민들을 대신해 집행부의 정책을 감시·감독하고 평가함은 물론 잘못된 행정을 파헤쳐 바로 잡을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기 때문이다.이처럼 행감 기간 동안은 시의원들에게 무소불위�
의정부시의회 윤양식 의원(민, 다선거구)이 의정부의 가장 큰 이슈인 경전철의 현안사항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윤 의원은 제21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경전철의 쟁점은 최소운영수익보장제도(MRG)와 운임요금이다”며 쟁점사항과 해결방안에 대해 발언했다.윤 의원은 “MRG제도는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사업자의 운영위험을 줄여주기 위해 도입‧운영되었으나, 잘못된 수요측정을 기반으로 한 사업설계로 정부 및 지자체의 재정이 과도하게 민간사업자에게 이전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의정부경전철이 올해 7월 개통 후 이용수요가 50%를 넘지 못하고 있어 MRG 지원이 필요치 않아 현재로는 우리시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운영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의정부경전철(주)
의정부시의회(의장 빈미선)는 지난 12월 10일 제218회 의정부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13년도 본예산안을 삭감 조정해 의결했다. ▲2013년도 예산특별위원회 노영일 위원장이 본회의에서 예산안에 대한의안심사보고를 하고 있다.2013년도 예산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특위)는 지난 11월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노영일, 조남혁, 강세창, 국은주, 이은정 의원을 예특위 위원으로 선임해 구성했으며, 제1차 예특위 회의에서 노영일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은정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호선했다.금번 심의된 2013년도 예산안은 금년도 예산액보다 2.7% 증액된 6,890억 870만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5,159억 8,760만원이고 특별회계는 1,730억 2,110만원으로 편성‧제출했다.이에 대해 예특위 위원들은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에 대해 심사숙고해 심의한 결과, 세입�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1일 오후 2시 의정부 차 없는 거리 행복로에서유세를 펼쳤다.문 후보는 지난 6일 의정부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안철수 전 후보와의 갑작스러운 회동으로 유세일정이 취소돼 의정부 지지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이날 유세에는 문희상, 정성호, 김진표 국회의원 및 지역 시․도의원 등을 포함한 수많은 민주당 당직자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연단에 올라선 문 후보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모이신 것은 이번 선거에서 이겨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해달라는 것으로 안다”는 인사말을 건넨 후“민심이 무섭게 바뀌고 있다”며10여분이 넘는 연설을 시작했다.문 후보는 “이번 대선은 민생을 살리는 국민연대와 민생을 파탄시키는 특권연대와의 대결이며, 문재인, 안철수, 심상정이 함께하는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