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의정부음악극축제의 개막은 여느 때와는 다르게 국내1호 환경퍼포먼스 그룹 ‘유상통프로젝트’와 50인의 <시민 정크오케스트라>단이 폐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악기로 오는 11일 오후 6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합동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이날 개막공연에는 감동적인 보이스로 희망의 아이콘이 된 세계적인 성악가 폴 포츠와 코리아모던필하모닉의 '희망의 노래'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번 개막공연은 음악극축제가 표방하고 있는 환경과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축제 주제에 걸맞게 폐품을 활용한 악기와 50명의 '시민정크오케스트라'단의 연주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시민정크오케스트라>는 시민 참가자 50인을 모집·선발하여 생수통 및 하수구 배관과 같은 버려진 재활용품 및 폐품을 활용하여 오브제 악기를 직접 만들고 2주간의 워크숍과 연습을 가졌다. ‘시민정크오케스트라’는 최연소 5살 연주자가 가족과 함께 참여하기도 하며, 은퇴 후 여가를 즐기시는 중장년층과 다문화가족 등 큰 관심을 얻으며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음악극축제는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 시내 곳곳에서 <거리로 나온 음악극,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8일 오전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원회 활동은 오는 30일까지 23일간 진행되며, 사무실은 의정부시 정보도서관 지하 1층에 마련됐다. 인수위 명칭은 '의정부 시민협치 인수위원회'로 정했다. 인수위는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를 슬로건으로 참여, 소통, 혁신, 협치, 존중의 5대 가치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원은 김인규 위원장과 임호석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시민사회 활동가와 현장 전문가의 참여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세대구성을 통해 세대별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교통·건설·안전, 경제·행정·환경, 교육·복지·문화의 3개 분과로 운영된다. 1분과(교통·건설·안전) 위원장에는 신창종 전 의정부시 총무국장이, 부위원장에는 최경호 의정부시민회의 대표가 임명됐다. 위원으로는 김영주 중앙대 교수, 최윤현 전 서울시 숙의예산민관협의회 위원이 포함됐다. 또 2분과(경제·행정·환경) 위원장은 김홍진 전 KT 사장이, 부위원장에는 황기숙 전 의정부YWCA 사무총장이 맡았다. 최계동 전 경기도청 경제실장과 김혜영 스무살
의정부시는 6월 6일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자일동에 소재한 현충탑에서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보훈가족 및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추념 사이렌을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묵념,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현충일 추념식의 교통편의를 위해 의정부역 등 5개 장소에 현충탑까지 버스 5대를 운행해 참여하는 시민의 편의를 제공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받드는 일은 마땅히 우리가 해야 할 도리이며, 그 후손들이 명예와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보살피는 것도 우리들의 책무일 것이다"며 "국가유공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보훈정책과 순국선열들이 대대손손 추앙받고, 그 후손들이 명예와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제72주년 기념행사와 전적지 순례 등 다양한 호국보훈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시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금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대한민국 축제 관련 300여 기초․광역자치단체,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산업기관과 단체․협회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박람회다. 양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2022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양주시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한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며 축제 프레젠테이션 발표, 축제 포스터 갤러리전에 참여하는 등 박람회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활동한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홍보 운영부스에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2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전국에 알리며 회암사지 영상 콘텐츠 상영, 양주 주요관광지 안내 책자 배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아트상품 등을 중점 홍보했다. 특히 양주시의 역점사업인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관련 인지도 향상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외 홍보활동을 펼치며 역사문화도시 양주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집중했다. 양주 회암사지 왕
6·1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장으로 당선된 국민의힘 김동근 당선인이 2일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를 방문해 감사인사와 함께 지회 임원들과 환담을 나눴다. 김동근 당선인은 지방선거 당선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호국영령들을 모신 현충탑을 참배하고,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및 의정부시의원 당선인들과 함께 지회를 방문해 임원들로부터 당선 축하를 받았다. 김동근 당선인은 "늘 초심을 잊지 않고, 꿈과 희망이 샘솟는 의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히고, "경로당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의원·시의원 당선인들도 "어르신을 섬기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초심을 잊지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두 지회장은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당선되자마자 노인지회를 방문해 주심에 242개 경로당 회장과 회원들을 대표하여 감사인사 드린다"며 "노인복지 증진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3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의정부음악극축제를 환경 친화적인 축제로 진행하겠다는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오는 6월 10일부터 9일간 진행될 예정인 '의정부음악극축제'는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기후위기 시대에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 지구를 위하고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인식 제고와 작은 실천을 이어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재단은 '지속가능 실천 선언문'을 각 항목 영문의 앞 글자를 따서 <지구를 위해 함께 노래하다 S.I.N.G>으로 명명했다. 실천 항목은 △함께 찾아보기(Search), △함께 개선하기(Improve) △함께 연결하기(Network), △함께 지켜가기(Guide) 등으로 정했다. 재단은 이번 실천 선언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단순한 이벤트성 선언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전 직원과 나아가 모든 시민들이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손경식 재단 대표이사는 "자연친화적 공연예술축제 실천은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 모두의 약속이며, 건강한 미래를 위해 모두가 동참해야하는 과제"라면서 "우리의 작은 실
의정부시는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차량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도로 및 보행로 안전 환경 인식체계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시는 사고 다발 이면도로와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보행 안전을 진단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능동적이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보행로와 스마트 횡단보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면도로 내 스마트 보행로 구축 스마트 보행로는 이면도로,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보행환경 개선 및 교통사고 방지를 목적으로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차량 감속 유도 및LED 전광판을 통해 보행자에게는 차량접근을 알려주고 차량 운전자에게는 보행자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의정부시 내 교통사고 발생 중 차대 사람(보행자) 교통사고는 연평균 391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교통안전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이면도로상의 사고 발생률은 5년 평균 100여 건이 발생,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교통사고 감소와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이면도로 내 교통사고 발생 상위 7개를 선정해 스마트 보행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 안전 보행로 구축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생활안전 AI
전철 7호선 '장암~민락~포천 노선' 신설 공약으로 이번 6·1 지방선거 기간 중 경기북부 최대의 이슈를 선점했던 국민의힘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가 관록의 박윤국 현 시장을 꺾고 당선됐다. 경기도와 포천시에서 30년간 공직에 몸을 담았던 백 당선자는 포천 최대 표밭인 소흘읍에 정치적 기반을 두고 있으며, 지난 선거 패배의 아픔을 딛고 포천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다져왔다. 이러한 준비 끝에 리턴매치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백 당선자는 52.33%(34,858표)를 득표하며 47.66%(31,743표)에 그친 박윤국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백영현 당선자는 2일 새벽 당선이 확정되자 보도자료를 내고 "지금 이 순간부터 선거운동기간 동안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이 보내준 신뢰를 바탕으로 포천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와 혁신의 선두에 서서 포천시민 모두가 열망하는 지역발전의 비전을 가슴에 안고 민선8기 포천시가 힘차게 출발한다"며 "시민을 행정의 주인으로 섬기고 권력을 시민에게 돌려드리는 포천시민의 지방정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포천은 지역 불균형, 난개발, 군사규제, 각종 인프라 부족 등 수
김덕현 국민의힘 연천군수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연천군수로 당선됐다. 당초 지역 정가에서는 '컷오프'를 당한 현직 김광철 군수가 공천에 불복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자 3파전으로 치러질 경우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선거 개표 결과 김덕현 후보는 47.46%(10,580표)를 획득하며 26.92%(6,000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유상호 후보와 25.61%(5,708표)에 그친 무소속 김광철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덕현 당선자는 당선 소감 일성으로 "건강한 100세 연천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승리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승리에 도취되지 않고 산적하게 쌓인 현안들을 발빠르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유상호‧김광철 후보님께 고생하셨다는 말씀과 함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승패에 관계없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천 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두 후보께서 약속한 좋은 공약들은 적극 수용해 연천의 모든 군민의 마음을 담아내고 연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를 제치고 의정부시장에 당선됐다. 김동근 후보 6월 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52.53%(97,594표)를 득표하며 45.39%(85,326표)에 그친 김원기 후보를 누르고 재도전에 성공했다. 김 당선인은 2일 새벽 1시 20분경 개표 결과 당선이 확실시 되자 선거 캠프를 찾아 지지자들과 당선의 기쁨을 함께했다. 김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저를 의정부시장으로 일할 수 있게끔 선택해 주신 의정부시민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와 끝까지 경쟁을 했었던 김원기 후보님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당선인은 "오늘 의정부시민들께서는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 주셨다. 의정부를 멋진 도시, 살만한 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면서 "늘 현장에 먼저가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현실에 맞는 정책을 제시하고, 동의를 구하고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당선인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로 출마해 현 안병용 시장에게 고배를 마신바 있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의정부 전역에서 승리하며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