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등학교(교장 심현철)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 3월부터 2031년 2월까지 5년간 자율형 공립고로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의정부고는 이번 선정을 통해 '창의·인성 UP GO 융합적 탐구를 실천하는 미래인재 육성'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지역공동체와의 상생적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혁신의 중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의정부고는 신한대학교 및 을지대학교와 연계한 전공심화형 교육과정(미래자동차, 드론, 간호 등)과 의정부시청·의정부교육지원청·청운재단·희망을심는나무 협동조합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또한 인근 의정부여고와는 학사일정 및 시간표를 공동 설계해 남녀학생이 함께 배우는 공동교육과정을 추진, 지역 고교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의정부고는 ▲AI·에듀테크 기반 융합 교과 운영 ▲지역 문제 해결형 PBL 프로젝트(도시재생, 생태·환경 캠페인 등) ▲생태·인성 교육 강화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 주도형 교육과정을 실현한다. 이를 위해 오는 2031년 2월까지 5년간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매년 2억 원씩 총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가 공동으로 후원한 '2025 첨단섬유 신소재 기술혁신' 세미나가 지난 2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이상헌 과장, 경기도의회와 포천시의회 의원, 섬유정책 관계자 등 산·학·연·관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문철환 원장은 환영사에서 "섬유산업은 제품 특성상 수작업 공정이 많아 다른 산업에 비해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이 더디다"며, "지금이야말로 AI 기반 공정혁신과 친환경·저탄소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원은 현장의 애로기술 해결과 첨단기술 개발·확산을 통해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의 주력산업인 섬유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올해 검준일반산업단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며,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준비한다면 내년에는 선도형 사업 선정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반 염색공장 자동
의정부시 보건소는 C형간염 조기진단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56세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C형 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양성 판정을 받은 1969년생 대상자가 확진(RNA)검사를 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검사 당일에 발생한 진찰료와 확진검사비(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단, 의원 또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C형간염 확진(RNA)검사를 받아야 한다. 상급병원(종합병원)에 방문해 확진검사를 받거나 RNA검사가 아닌 다른 검사를 하는 경우에는 지원을 받을 수 없다. C형간염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어렵지만 감염 초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간염으로 진행돼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 간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특히, 국가건강검진 C형간염 항체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대상자는 현재 유병 여부 확인을 위해 확진(RNA)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 신청은 정부24 누리집의 '보조금24'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국가건강검진 결과지 및 진료비상세내역서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
경기도가 산업단지 내 상업용 태양광 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허용 면적을 도내 산단의 98.5%까지 확대했다. 지난 2023년 4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한 이후 2년 만에 시·군과의 적극적 협력으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성공한 것이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도내 131개 준공산단 중 49개(37%)에서만 가능했던 태양력 발전업이 올해 6월 현재 114개(87%) 산단으로 확대됐다. 면적 기준으로는 전체 1억463만7000㎡ 중 1억305만5000㎡(98.5%)다. 경기도는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기업에 공급하는 ‘산업단지 RE100’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 발전사업자 등이 산업단지 내에서 태양력 발전업을 하려면 해당 업종이 관리기본계획에 입주 허용 업종으로 반영돼야 한다. 하지만 기존에는 반영이 되지 않은 산단이 많았고, 통상 계획 변경에는 1~2개월의 행정 절차가 소요돼 사업 추진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경기도는 관리기관인 시군과의 지속적인 협의·권고와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 시군의 관리기본계획 변경
경기 양주시에 대단지 마천루 아파트가 선보인다. 이달 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청약 일정에 돌입하는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이다. 지하 4층~지상 39층, 10개 동, 전용 49~122㎡의 아파트 1,595가구 대단지(일반분양 1,355가구)다. 시공은 대방산업개발이 맡는다.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가운데 양주에서 가장 높은 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초역세권 입지다. 통상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이 대부분인 역세권의 특성 상 주상복합이 아닌 대단지 아파트는 희소해서다. 초역세권의 이점과 대단지, 마천루 아파트의 장점이 결합되는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단지 주변지역을 고려할 때 층·향에 따라 영구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거론된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 대표 고층단지들은 우수한 조망여건을 앞세워 지역 최고가 단지에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서울 영등포구 최고가 단지는 디벨로퍼 ㈜신영의 '브라이튼 여의도'다. 전용 84㎡가 6월 40억 8,700만원에 매매됐다. 49층 규모로 여의도 최고층 단지다. 탁 트인 한강 및 여의도 도심 조망권을 자랑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000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서 "오랫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반환공여구역 문제가 국민주권정부 들어서면서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 대통령께서 반환공여구역 처리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하시면서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시고 계시기 때문"이라며 "경기도는 국민주권 정부와 함께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섯 개 시와 협력해서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있어 주도성, 전향성, 지역 중심이라는 3대 원칙을 세웠다. 중앙정부에 떠넘기지 않고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또 전향성을 갖고 지역 중심으로 하겠다는 뜻"이라며 반환공여구역 개발과 관련한 경기도의 4가지 정책 방향을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경기도 차원의 획기적인 재정을 투입하겠다"면서
양주시가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축산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 염소 등 356농가 1만9829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접종은 구제역에 취약한 가축에 대한 예방접종 누락을 방지하고, 일제접종을 통해 집단 항체 형성율을 향상시켜 농장 내로 유입될 수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조치이다. 구제역 백신은 소 50두 미만, 돼지 1,000두 미만을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농가에 전액 무상으로 지원되며, 전업 규모 농가는 백신 구입비의 70%가 지원된다. 특히, 접종 누락 개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소는 시에서 위촉한 공수의사, 염소는 양주축협 및 포획단이 전수 접종을 실시한다. 돼지는 기존 구제역 백신접종 일령에 맞춰 농장에서 자체 접종하면 된다. 일제 접종 후 예방접종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동물위생시험소 등 관련기관에서는 구제역 혈청 검사를 시행하고, 검사결과 항체양성률 기준(소80%, 염소60%, 번식돈60%, 비육돈30%) 미만일 경우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초 전남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
의정부시 마스코트 '의돌이&랑이' 캐릭터 상품 공모전 출품작 심사 결과 총 13점의 작품이 선발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올해 '의정부시 상징물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사용료 면제 근거가 마련된 '의돌이&랑이'의 사용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문구류와 디저트,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 49점이 접수됐다. 시는 지난 22일 진행된 공모에 접수한 작품들에 대한 심사를 통해 상품성과 판매 가능성, 디자인과 작품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총 13점을 선발했다. 선발된 작품들은 오는 28일부터 의정부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온라인 선호도 투표'에 오른다. 최종 당선작은 투표 및 심사 결과를 종합해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행복소식지 인터뷰, SNS 콘텐츠 제작,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작품을 제출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주체가 돼 만든 캐릭터 상품이 의정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민IT高가 학교영자신문 'KYUNGMIN IT TIMES'를 지난 8월 19일자로 첫 발간했다. 자율동아리 '학교영자신문만들기' 부서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영자신문 제작은 '2025 의정부미래교육협력지구 학생주도동아리'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총 12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기자단은 올해 1학기 동안 진로 분야 탐색 및 학교 홍보 기사를 작성하고, 사진 촬영과 기사 편집 등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첫 발간된 영자신문은 교직원과 전교생에게 배부되었으며, 남은 부수는 향후 학교 행사 및 대외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첫 호에는 ▲한국 미래 의료정보 허브 ▲교장 인터뷰 ▲2025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가상 아이돌 PLAVE ▲스마트 농업 ▲트럼프의 무역전쟁 ▲자율주행차의 현재와 미래 ▲UI/UX의 역할 ▲AI 승무원 가능성 ▲화이트 해커 ▲게임 개발자 직업 탐색 ▲광고 창의성과 생성형 AI 등 총 12편의 기사가 실렸다. 특히 해당 기사들은 진로 탐색과 첨단 기술 이슈들을 학생들의 시각에서 다채롭게 재조명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완수 교장은 "학생들이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점이 매우 뜻깊고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 금연사업지원단(단장 최은희)이 주관한 '2025년 제4회 금연공감문화제'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4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제2별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 금연의 날(5월31일)을 기념해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중학생 이상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포스터·영상·글쓰기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공공장소 간접흡연, 청소년 흡연 예방, 지역사회 금연 문화조성 등 금연 관련 주제와 금연 도전 사례, 금연지원서비스 참여 경험담 등 금연 실천의지를 보여주는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 16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포스터 부문 대상은 ▲김유찬(담배는 당신보다 약하다), 영상 부문 대상은 ▲이선호 외 6인(우리 아빠는 후~해요), 글쓰기 부문 대상은 ▲김경진(애연가 부부의 금연일기)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포스터 부문 ▲유수정(최우수상), ▲윤지후(우수상), ▲문경빈(장려상), ▲손지우(입선), ▲김효진(입선), 영상 부문 ▲박호겸(최우수상), ▲전재한(우수상), ▲하사랑 외 3인(장려상), ▲조준서 외 2인(입선), ▲민동화 외 3인(입선), 글쓰기 부문 ▲이서은(최우수상), ▲위서율(우수상), ▲이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