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을 위해 농촌 지역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근절에 나섰다. 시는 제7차 계절관리제와 연계해 논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소각을 금지하고, 이를 대체하기 위한 '2026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총 1억500만 원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영농부산물 무료 파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림 인접지 100m 이내 농경지 경작 농업인과 고령농, 여성농업인, 영세농 등 취약계층이 지원 대상이다. 시는 '찾아가는 마을 순회 파쇄 지원단' 2개 조를 편성해 관내 12개 읍·면·동을 권역별로 순회하며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파쇄 대상은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옥수수대 등 주요 영농부산물이다. 아울러 산림과와 협력해 불법 소각 예방 교육과 홍보도 병행한다. 이송주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를 통해 불법 소각을 줄이고, 미세먼지 저감과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15일 연천군 임진강 자연센터에서 열린 '제11회 경기도 북부 시·군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주민참여소통 부문 우수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시민과의 소통을 의정활동의 핵심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주민 불편과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온 점이 높이 인정된 결과다. 김 의장은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의정활동에 꾸준히 반영해 왔다. 이를 통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개선과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도내 31개 시·군의회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이끌고, 공동 현안에 대한 대응과 협력 체계 구축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연균 의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2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복지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 경기도지사 최우수상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복지정책 추진 성과와 서비스 전달체계의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로, 매년 지역 복지행정의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과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에서는 계획 수립부터 실행, 평가까지 전 과정에 민·관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 전략과 통합 서비스 체계 구축 성과도 주목을 받았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는 이번 수상으로 5년 연속 성과를 이어갔다. 동 보건복지팀의 전문성 강화, 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선제적 지원, 주민 참여형 지역복지 거버넌스 확대 등 ‘의정부형 복지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이 주
의정부시가 보행 중심 도시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 도시디자인 분야에서 의미 있는 수상 실적을 거뒀다. 의정부시는 지난 12일 열린 '더나은도시디자인 국제대상' 시상식에서 '도시리더' 부문 수상 도시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더나은도시디자인 국제대상'은 도시·건축·공공디자인·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험적 접근과 혁신적인 해법을 통해 도시의 가치를 높인 개인과 도시를 발굴·조명하는 국제 시상식이다. 국내외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도시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핵심 정책 기조로 설정하고, 보행 친화적 공간 조성과 함께 소비·문화·자연·교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도시 공간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한 물리적 보행 환경 개선을 넘어 시민 체류 시간을 늘리고 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한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이날 수상 강연에서 의정부시는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머무는 도시' ▲유동인구와 체류 시간 확대를 통한 '자족 도시' ▲보행 네트워크 조성과 방치 공간 개선을 통한 '연결 도시'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 도시' 등 도시디자인 방향과 추진 사례를 소개
의정부도시공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제'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직원의 건강을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건강친화적 근무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한 점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인증 기간은 올해 12월 7일부터 2028년 12월 6일까지 3년간이다. 공사는 직원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높은 참여율을 바탕으로 건강친화 문화를 정착시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직원 건강 현황과 위험 요인을 분석해 근거 기반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도 인증 획득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직원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구성원이 체감하는 건강경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올해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신규로 획득한 기관은 전국적으로 21곳이며, 이 가운데 지방공기업은 의정부도시공사를 포함해 단 2곳에 불과하다. 지방 공공기관 가운데서도 직원 건강 중심의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인증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온 공사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
의정부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운 겨울 한파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13일 호원동 신흥마을에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구 6가정을 찾아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된 연탄 1000장은 명지회 회원사인 의정부모커리한방병원과 의정부시 공무원노조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생필품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구끼구끼 호원점은 돼지목살 6세트를, 신우신협은 반찬통 6세트를, 가능초 동문회는 라면 6박스와 쌀 6포를 각각 후원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봉사 현장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박지혜 국회의원,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과 최정희·강선영 시의원을 비롯해 의정부명지회 회원, 의정부시공무원노조 봉사단, 의정부은솔라이온스클럽 회원 등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른 주말 아침, 흐리고 쌀쌀한 날씨에도 참여자들은 좁은 골목길을 오가며 가정마다 직접 연탄을 나르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손에서 손으로 전해진 연탄에는 추위를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과 응원이 고스란히 담겼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매년 빠짐없이 찾아와 챙겨주니 큰 위로가 된다"며 "올 겨울은 마음까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
의정부시가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이 법적 분쟁에 휘말릴 경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 의정부시는 공익을 목적으로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이 징계나 민·형사상 소송에 연루될 경우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의정부시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을 지난 11월 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적극행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부담이 공무원들의 소극적 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공익을 위한 정책 결정이나 규제 개선이 사후 책임에 대한 우려로 위축돼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서다. 지원 범위는 ▲징계 절차는 500만 원 이하 ▲고소·고발 등 기소 이전 수사 단계는 1천만 원 이하 ▲민사소송은 1천만 원 이하 범위에서 변호인 또는 소송대리인 선임 비용이 지원된다. 다만 시민에게 피해를 주는 고의나 중과실, 개인 비위와 관련된 사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를 통해 제도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공무원 보호가 면책이나 특혜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를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의정부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와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등을 통
의정부시가 시민 불편과 기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한 제도 운영에 나선다. 의정부시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현장에서 발굴·개선하기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는 공무원이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장, 관련 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시는 서류 중심의 민원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신고 대상은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뿐 아니라 의정부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시는 특정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폭넓게 접수할 계획이다. 주요 신고 분야는 ▲생업·취업·창업 등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기업과 자영업자의 경영 활동에 부담을 주는 제도 ▲주거·복지 등 민생과 직결된 규제 ▲불필요한 비용이나 행정 부담을 유발하는 규제 등이다. 접수된 건의사항 가운데 시 차원에서 개선이 가능한 사안은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조치에 나서고, 상위 법령 개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의정부도시공사가 '제10회 2025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ESG·공공기관대상'에서 안전문화 분야 성과를 인정받았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 11일 ISO국제심사원협회와 천지일보가 공동 주관한 '제10회 2025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ESG·공공기관대상' 시상식에서 신성일 안전감사실장이 안전문화부문 개인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공공기관 내 안전문화 정착과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한 우수 직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의정부도시공사가 추진해온 재해 경감 활동과 안전관리 체계가 대외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공사는 시민 안전 확보와 시설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재난안전관리체계 정비·고도화, 기술직 직원 전문성 강화, 상시 안전점검 및 개선 활동 등을 중심으로 전사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관련 합동훈련 실시 ▲CEO 주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라운드테이블 운영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재해경감 우수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 등의 활동이 평가위원단으로부터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 온 안전경영의 결과"라며 "
의정부 하금오 중로추진위원회가 11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년 넘게 개설이 지연된 폭 20m, 총연장 720m의 '중로 1-28호선' 사업을 즉각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주민 880명의 서명을 시에 제출하며 "이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주민 안전의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윤희 진보당 의정부시 공동위원장이 주재했으며, 김지호 시의원, 김원기 전 도의원, 장수봉 전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을 비롯해 금오동 주민 다수가 참석했다. 위원회는 "중로 1-28호선은 1994년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됐지만 군부대 주둔과 각종 규제로 30년 동안 사실상 방치돼 왔다"며 "이는 단순 행정 지연을 넘어 주민 생활권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해당 구간에서는 여러 차례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했으며, 희생자는 주로 고령자와 어린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통행 불편뿐 아니라 교통사고 위험, 화재·응급 상황 시 구조 지연, 생활권 단절 등 심각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광역행정타운 조성, 캠프 카일 개발, 5군지여단 주변 개발이 본격화되면 교통량이 크게 증가해 현 병목 현상은 더 이상 감당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