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서부순환로 무료화 진행중 의정부시는 지난 30일 서부순환로의 요금 받지 않도록 하는 '유료도로 통행요금 징수 조례 폐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6년 10월 국도 3호선 의정부 구간의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개통했으며 사업비 충당을 위해 57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이에 시는 지방채 상환을 위해 승용차 300원, 그외 차량 400원의 요금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이를 이유로 인근 동부간선도로의 차량 쏠림 현상을 우려, 개통 후 요금 징수를 올해 6월 요금 징수로 미뤘었다. 그러다 서부순환로에서 수도권 외곽순환도로로 이어지는 호원IC가 생기고, 지방채 발행 금액도 내년즈음 모두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요금 징수를 아예 폐지키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요금 징수 목적은 우선 지방채 상환이었기 때문에 전액 상황이 임박한 상황에서 요금을 받게 되면 운전자의 이중 부담, 인근 도로의 병목현상 등이 우려되기 때문에 전격적으로 조례 폐지를 입법예고 한 상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유료도로 통행요금 징수 조례 폐지(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오는 4월13일까지 수렴하기도 했다. 이영성 기자
20대 사우나털이범 경찰에 덜미 포천시 사우나 일대를 돌며 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천경찰서는 29일 사우나를 돌며 돈을 훔친 박모(26)씨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6일 포천시 소재 한 싸우나 탈의실에서 가위를 이용해 문을 뜯어 바지지갑에서 수표와 현금 약 110만원을 훔치는등 총 13회를 거쳐 20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옷장털이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목욕탕에 설치된 CCTV를 분석, 박씨를 붙잡았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 50대 사망 경찰이 수사에 나서 의정부경찰서는 도로위에 쓰러진채 발견된후 병원에서 치료도중 숨진 50대 시신에 타살흔적이 나와 수사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시20분께 의정부1동 소재 중랑천 인근 도로에서 박모(55)씨가 피를 흘린체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던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일후 사망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한결과 박씨의 두개골이 함몰되어 있는등 타살흔적이 나타나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조사에서 당시 박씨는 술에 취해 있었으며, 지갑이나 금품은 없어지지 않은 것으로 미뤄볼 때 강도범죄는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장소에서 사람이 넘어져 숨질 수 있는 정황이 보이지 않고 국과수에서 타살 흔적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원한 관계 등 다양한 방향으로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지법, 의정부경전철 붕괴 사고 관련자 판결 크레인 기사 및 공사책임자 집행유예, 하도급업체 벌금형 선고 지난 2009년 7월 25일 의정부 신곡동 경전철 공사현장 철골 구조물 붕괴로 13명의 사상자를 낸 크레인 기사와 공사 책임자들에게 금고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 류연중 판사는 지난 24일 경전철 붕괴사고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한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 등으로 기소된 크레인 조종기사 조모(32)씨에 대해 금고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공사책임자 최모(35)씨와 류모(53)씨에 대해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전철 공사 하도급업체와 이 업체 대표에게 2천만원과 500만원의 벌금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업무상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고 중장비를 조종했거나, 공사현장 안전에 대한 지휘‧감독을 소홀히 해 13명의 사상자를 발생하게 했으며, 하도급업체와 대표는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수입 중장비를 공사에 사용했다”고 밝힌 후 “다만 피고인들이 유족, 피해자와 합의했고 잘못을 인정, 사고에 대한 책임을 느끼는 점 등을 고려해 판결했다
천안함 사건을 되돌아 보며 중국의 수(隋)나라는 남북조 시대의 혼란을 진압하고 전국을 통일한 이후에 눈에 가시 같은 고구려를 복속시키기 위하여 4차례나 침략전쟁을 벌입니다. 그러나 을지문덕 장군이 살수대첩에서 200만 대군을 이끌고 침략한 수나라를 물리쳤습니다. 결국 수나라는 고구려 원정의 실패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수나라가 망한 이후 혼란을 진압하고 중국에 등장한 나라가 바로 당(唐)나라입니다. 당나라 역시 중국을 통일한 이후 고구려를 침략합니다. 그러나 당 태종 이세민 역시 고구려를 침략하였다가 참패하고 다시는 고구려를 침략하지 말라는 유서까지 남기고 죽었습니다. 당시 당나라의 침략을 막아낸 사람은 연개소문입니다. 수나라와 당나라의 침략이 이어진 기간을 따져보면 서기 598년부터 660년까지 약 60여 년간입니다. 그런데 당시로서는 세계최강의 패권 국가인 중국의 침략을 잘 막아낸 고구려는 불과 10년도 지나지 않은 668년 당나라와 신라의 연합군에게 멸망당하게 됩니다. 그 10년 동안 고구려에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바로 고구려 내부의 분열이 있었습니다. 666년 고구려의 실질적인 통치자 연개소문이 사망하자
북한 인권에 관하여 최근 일부 언론의 사설이나 특별기고문을 보면 왜 야당은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민주주의가 후퇴했다고 비판하면서 북한에 대해서는 침묵하는지, 리비아의 민주화에 대해선 관심을 가지면서 북한의 인권문제와 민주화에 대해선 무관심한지, 왜 야당이 국회에서 북한인권법안을 잡고, 북한의 눈치만 보고 있는지 등에 대한 논지의 글을 쏟아 내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만 인권 실현 가능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바람직한 사회는 인간이 태어나서 천부적 잠재능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는 사회, 국가가 그럴 수 있도록 뒷받침 하는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상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선 인간으로써의 존엄과 가치 즉, 인권에 대한 존중과 신장이 가장 필요하며, 그 중에서도 으뜸은 자유권의 보장입니다. 특히 ‘아니요’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가 민주주의의 알파와 오메가입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수사로 민주공화국임을 외쳐도 비판의 자유가 없으면 독재입니다. 비판의 자유는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사상의 자유, 학문의 자유, 언론출판 집회결사의 자유 등 대한민국 헌법이 열거하는 기본권입니다. “예(YES)”라고만 하는 언론의 자유는 자유가 아닙니다. 이
농업용 기계 상습 절도범 검거 양주경찰서는 지난 18일 농촌지역을 돌며 농업용 기계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김모(47.무직)씨를 구속했다. 또 경찰은 가담횟수가 적은 공범 김모(59.무직)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이들이 훔친 물건을 사들인 고물상 업주 이모(50)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008년 1월부터 최근까지 고양, 양주, 김포, 안성 등 경기도 일대 농촌지역을 돌며 60여차례 이상 걸쳐 총 1억3천만원 상당의 농업용 기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주로 새벽시간대 승합차를 몰고 다니며, 비닐하우스를 찢거나 컨테이너 자물쇠를 부순 뒤 안에 있던 농업용 기계를 훔쳐 고물상에 판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성 기자
모텔 여주인 폭행후 돈훔쳐 달아나 모텔여주인을 폭행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쫗고 있다. 의정부경찰서는 23일 60대 후반의 모텔 여주인 A씨가 폭행을 당한 뒤 금품을 빼앗겼다는 신고를 접수, 용의자로 보이는 30대 초․중반의 남성을 절도 혐의로 쫒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30분께 의정부시 의정부3동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B모텔에서 일하던중 문 뒤에 숨어 있어 용의자에게 둔기로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이후 수차례 온몸을 맞은 A씨는 손을 결박당하고 용의자는 카운터에서 현금 3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범인이 도주한 뒤 A씨는 손이 묶인 채 모텔 밖으로 나와 이웃주민의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와 피해정도, 용의자 인상착의 등을 파악, 검거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경찰, 훔친 열쇠로 집턴 30대 구속 훔친 열쇠 14개월 동안 보관해오다 집 주소 찾아가 범행 의정부경찰서는 21일 훔친 열쇠를 이용, 빈집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판 혐의(절도 등)로 김모(30.무직)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피의자 김씨로부터 귀금속을 산 혐의(장물취득)로 이모(50)씨 등 금은방 업주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안산시 고잔동의 한 아파트에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금반지 등 1천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뒤 이씨 등이 운영하는 금은방 등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 김씨는 2009년 8월 안산시내 한 편의점에서 현금 70만원과 신분증, 집 열쇠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친 뒤 이를 보관해 오다 14개월이 지난 범행 당일 신분증에 적힌 피해자의 주소지를 찾아가 집이 빈 것을 확인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김씨는 지난달 27일 의정부시내 도로에서 만취한 행인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훔치다 경찰에 검거됐으며, 조사과정에서 이 같은 추가범행 사실이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경찰, 친구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검거 의정부경찰서는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박모(4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일 오후 6시40분께 의정부시 의정부1동 한 유흥업소에서 친구 송모(46)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송씨를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범행 직후 비상계단을 통해 달아나려다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현재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범행이유 등을 조사 중이나 박씨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가 파악되는 대로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