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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동두천 화력발전소, 이제보니 해당지역주민 80% 유치사실 몰라

시민단체 반대서명운동 돌입, 28일 집회예정

지난 18일 동두천시가 다음달부터 광암동 일원에 대규모 LNG복합 화력발전소 건립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라고 보도(본보 인터넷판 3월25일 보도)한바 있으나, 실상  화력발전소가 건립될 해당지역 주민 대다수가 건립추진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LNG복합화력발전소 주민대책위(윤석진 위원장, 이하 주민대책위)가 자체적으로 설문조사를 해 밝혀졌으며, 주민들은 사업초기 부터 동두천시가 주민반발을 예상해 해당지역 주민들을 배제한 채 사업을 추진한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주민대책위는 지난달 20일부터 3월16일까지 해당지역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LNG복합화력발전소 유치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1년도에 있었던 주민설명회에 참석안내를 못 받았다고 답한 주민이 300명중 276명으로 조사되었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지난 2010년도 구성된 LNG복합 화력발전소 유치 및 광암동 발전위원회 구성에 대한 사실조차 몰랐다고 응답한 주민 또한 276명이였으며, 같은해에 행해졌던 발전소유치 관련 서명운동에 23명이 찬성을 하고 145명이 반대했으며, 64명은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서명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발전소가 지역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답한 주민이 236명, LNG복합 화력발전소 유치에 찬성한다는 숫자가 고작 10명, 반대가 283명으로 대책위는 지역주민의 의견이 철저히 무시된 행정이라고 동두천시를 맹비난했다. 

이에 동두천시는 행정절차를 마치고 착공한 상태로 향후 반대주민들을 대화을 통해 설득하여 사업을 지속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주민대책위는 지난 21일부터 발전소유치 반대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28일에는 시청앞에서 대규모 반대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대책위는 현재 발전소 유치에 대한 반대가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환경오염에 대한 대책 없는 발전소 건립으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으나 시가 이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기는 커녕 주민들의 걱정은 아랑곳 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환경전문가들에 따르면 LNG는 -162℃ 초저온 상태의 액체로 수입되어 저장탱크에 보관되는데 만약 LNG가 보관상태에서 지상에 유출되면 누출지점 주변이 순식간에 얼어붙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기체상태에서 LNG가 누출되어 폭발하면 엄청난 파괴력이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LNG에는 유독성기체 또는 산성비 생성 및 눈이나 폐기능저하, 신체 운동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옥시던트 물질 생성에 주요 원인물질이 된다고 경고했다. 

이처럼 주민들과  전문가들의 우려에 대해 동두천시는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주민안전과 환경보호에 만전을 기하면서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을 추진할 예정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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