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2 (월)

  • 흐림동두천 5.6℃
  • 흐림강릉 4.7℃
  • 흐림서울 8.2℃
  • 흐림대전 7.2℃
  • 흐림대구 7.5℃
  • 흐림울산 7.8℃
  • 광주 9.3℃
  • 흐림부산 8.4℃
  • 흐림고창 9.8℃
  • 제주 10.1℃
  • 흐림강화 5.8℃
  • 흐림보은 6.5℃
  • 흐림금산 7.3℃
  • 흐림강진군 8.4℃
  • 흐림경주시 7.6℃
  • 흐림거제 8.5℃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경전철, 결국 '파산'

경전철사업자, 지난 11일 서울지법에 파산 신청서 접수...'법정 다툼' 불가피

개통 초기 잦은 운행정지 사고 발생으로 시민들 탑승 기피...적자 발생 원인

개통 초기부터 잦은 운행정지 사고 발생 등으로 시민들이 탑승을 기피해 당초 예측했던 탑승 인원수에 훨씬 미달하면서 운영적자에 허덕이던 의정부경전철이 45개월여만에 결국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의정부경전철()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GS건설·고려개발·이수건설 등 재적 이사 5명 전원이 파산 신청을 의결해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당초 하루 최대 79000여명이 경전철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개통 초기 15000명 수준에 불과했고, 이후 경로무임승차와 수도권환승할인 등 각종 경전철 이용활성화 대책이 시행되었으나 35000명 수준에 그쳐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에 경전철 측은 사업 재구조화 방안을 마련해 사업 포기 때 의정부시로부터 받게 돼 있는 환급금 2500억원의 90%20년간 분할해 매년 145억원씩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의정부시는 경영 정상화가 될 때까지만 한시적으로 50억원+α를 제시해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결국 의정부경전철은 201612월 현재 약 2200억원의 누적 적자를 남기며 파산에 이르게 됐다.

향후 경전철운영사 측과 의정부시는 파산 귀책사유를 놓고 치열한 법정 다툼이 불가피해 보인다.

법원은 앞으로 한 달 내에 관재인을 파견하며, 관재인은 다시 한 달간 실사해 경전철 파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 기간 경전철 관리운영권은 사업자에게 있으며, 이때까지 협약에 의해 경전철 운행은 지속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우선 소송에 대비하고 지방채를 발행해 해지시 환급금 2256억원을 준비하는 한편, 대체 사업자 선정 또는 위탁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의정부경전철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의정부지역 내 균형발전과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총 예산 6767억원 중 국비, 도비, 시비 48%와 사업시행자 52%가 투자되어 건설됐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박지혜 의원–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 의정부시와 정책협의회 개최
박지혜 국회의원은 2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원회와 의정부시가 참여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흥선·호원권역 현안과 시 주요 추진사업 등 18개 안건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 현황, 과천 경마장 이전 관련 검토 상황, 녹양동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향후 계획,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 연장 검토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캠프 잭슨 국가주도 위탁개발, 철도 유휴부지의 공익적 무상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박 의원은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을 당 차원의 의제로 다루고 있다고 밝히고, 1%대 요율의 장기임대제도 신설 논의 상황도 공유했다. 예산 집행 문제도 거론됐다. 박 의원은 시비 미반영으로 지연되고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언급하며, 확보된 국비가 매칭 부족으로 집행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과 녹양동~광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초등학교 공사 앞 도로 점령한 레미콘 차량들…불법 정차 방치에 사고 위험 키워
의정부시 한 초등학교 공사 현장 인근 도로가 다수의 레미콘 차량 불법 정차로 교통 혼잡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키우고 있다. 2일 취재에 따르면,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 현장 인근 대로에 10여 대가 넘는 레미콘 차량이 도로 한 차선을 장시간 점거한 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이곳 대로는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고, 급차로 변경이 반복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의정부경전철 중앙역 인근 3차로 구간으로, 부대찌개거리 입구와 맞닿아 있어 평소에도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교통 여건상 차량 정차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형 공사 차량들이 장시간 도로 한 차선을 점거하면서 교통 흐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체 구간에서 급차로 변경이 반복돼 교통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의 차량들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와 관련된 것으로, 해당 시설은 건축면적 2263㎡, 연면적 4849㎡, 지상 4층 규모다.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