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는 지난 2일 부녀회장의 지위를 이용해 돈을 빌린 뒤 편취한 방모(50·여)씨를 상습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방씨는 마을주민 등 14명으로부터 “2∼3배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8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방씨는 오랜 기간 동안 연천지역에서 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민에게 돈을 빌린 뒤 제날짜에 높은 이자를 갚는 방식으로 환심을 산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방씨는 연천으로 이사 온 뒤부터 가명을 쓰고 이른바 '대포폰'과 지인 명의의 신용카드 등을 사용하는 등 자신의 정보를 철저하게 감추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방씨는 피해 신고가 접수되자 즉시 도주했고, 경찰은 추적전담팀을 구성해 잠복수사 끝에 도주 9개월 만에 충남 아산의 한 공사현장에서 방씨를 검거했다.한편, 방�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해 12월 29부터 3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2,500명을 대상으로 2013년도 마지막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로 KBS를 꼽은 가운데 개국 두 돌이 갓 지난 종편채널 JTBC가 오차범위 내에서 MBCㆍSBS 등을 누르고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2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또한, 정당지지도는 41.3%를 얻은 새누리당이 25.2%에 그친 안철수신당과 13.6%의 민주당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새누리당이 얻은 41.3%는 안철수신당과 민주당 지지도를 합친 38.8%보다 오차범위 내인 2.5%포인트 더 높았다고 발표했다.■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KBS(27.4%) vs JTBC(13.3%) vs MBC(11.3%)"리서치뷰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는 KBS로 나타난 가운데 갓 두 돌이 지난 신생 종�
지난 2일 오전 11시 의정부컨벤션 웨딩홀에서 희망찬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이하여 43만 시민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는 신년교례회가 개최됐다.의정부청년회의소(회장 김유신)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문희상‧홍문종 국회의원, 김상도‧김민철 갑‧을구 정당 지역위원장, 빈미선 의정부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등 지역정치인과 주요 기관장‧단체장 등 1천여명이 대거 참석해 새해 인사와 함께 덕담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시는 30일 2014년도 1월 1일자로 사무관승진자 5명을 포함한인사발령 대상자 75명과 1월 23일자 1명 등 총 76명의 인사를 단행했다.인사발령 명단
양주시 최초의 실내 종합체육시설인 양주국민체육센터가 오는 30일 드디어 개관한다.양주국민체육센터는 2011년 12월 착공해 지난 11월 7일까지 약 2년에 걸쳐 준공됐으며 118억원의 예산을 투입,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 체육관 등 3,620㎡ 규모의 다양한 실내체육시설을 갖췄다.금번에 개관되는 양주국민체육센터는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운영을 맡아 2014년 1월부터 다양한 강좌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지난 12월 16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약 1,800여명의 수강생이 운집했다.한편, 양주국민체육센터의 개관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체육센터 내 4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남면 주민자치센터 아라난타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공연 후에는 에코스포츠센터의 아쿠아로빅팀의 강좌 시연과 영법시법 등의 행사가 이�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6일 직원 구내식당에서 잔반(남은 반찬)을 활용한 「가정식 반찬」을 직원들에게 판매하고, 수익금 2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였다.「잔반 활용 가정식 반찬」판매는 구내식당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자는 400여명의 직원들의 의지를 담아 지난 2월부터 실시하게 되었으며, 잔반을 활용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감량, 기부문화 동참, 한끼 반찬 절약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양하고 있는 「가정식 반찬」판매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에서는 2014년부터 구내식당 「주1회 휴무제」를 실시하여 시청사 주변 식당가의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해 나가는 한편, 고객인 직원들이 먹고 싶어하는 식단을 추천받아 제공하는 「맞춤형 직원 S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독서문화진흥 부문 최종 평가에서 1등을 수상했다. 독서문화진흥 부문 평가는 책 읽는 문화 조성과 시민들의 독서 활성화 및 기여에 대한 시상이다. 의정부시는 그 동안 ‘책 읽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시민들이 걸어서 5분 안에 도서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도서관인프라 시설을 확충하고,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하여 다양한 독서진흥사업 추진에 전력한 결과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2013년 한 해 동안 ‘책 읽는 도시, 의정부’에서는 대표 독서문화축제인 북 페스티벌 및 올해의 책 청소년 연극제 개최, 시민독서토론회 및 포럼, 테마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을 �
포천시 관인면의 한 철갑상어 양식장이 한국수자원공사에 무리한 이전 보상금을 요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에 따르면 수공의 한탄강댐 건설로 수몰지구에 포함된 한 철갑상어 양식장이 지난해 10월 수공에 이전 보상금 800억원을 요구했다. 수공의 전체 보상비 4천200억원의 20%에 달하는 액수다. 양식장은 철갑상어와 시설의 이전 비용뿐만 아니라 알과 진액 등 제품 생산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영업손실까지 보상금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2003년 9월과 2004년 10월에 각각 내수면 어업 신고를 하고 댐 건설 예정지로부터 17㎞ 떨어진 두 곳의 양식장에서 철갑상어 3만5천여 마리를 양식했다. 하지만 해당 업체의 어업 신고에 앞서 수공이 2001년 9월∼2002년 11월 댐 건설 부지 인근 주민을 상대로 환경영향평가 공청회와 토론회를 열�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학교폭력 없는 희망도시 의정부 조성을 위한『2013년도 제2차 학교폭력 대책협의회』를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시, 경찰서, 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및 시의원, 청소년기관 및 시민단체 대표자 등 13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별 학교폭력 예방사업의 2013년도 주요성과와 2014년도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제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는 방범용 CCTV 확대설치 등 예방시스템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예방 거리부스 운영, 찾아가는 부모교육, 청소년 심리학스쿨 운영,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한 창의인성 교육 활성화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경찰서는 범죄예방교실 확대운영, 학교전담경찰관 활동 내실화, 가·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선도 프로그램 운영 등 사�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2013년 경기도 청소행정 종합평가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과 ‘폐건전지 수집’ 부분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돼 상사업비 1억원을 교부받는 영광을 안았다고 20일 밝혔다.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지난해 12월 부시장 중심의 T/F팀을 구성해 청소 취약지역 관리를 위한 도로입양사업, 클린누리사업 등의 청소 특수시책을 시민과 함께 효율적으로 추진해 왔기 때문이다.특히, 환경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깨끗한 마을 만들기 실천을 목적으로 하는 문암 초록마을대학 운영, 청소 자원봉사자 5,162명과 함께하는 클린 포천 가꾸기, 차세대 모바일 기술을 이용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장비 도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건전지에 포함된 중금속의 안정적인 처리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