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금의.가능지구 뉴타운사업이 전면 해제될 위기에 봉착했다. 17일 의정부시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30일간에 걸쳐 진행한 금의.가능지구 뉴타운사업 주민의견조사(우편 및 직접투표)에 대한 개표를 실시했으며, 개표결과 금의지구 1,2구역을 제외한 전 구역의 투표권자 25% 이상이 뉴타운사업에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시(市)는 오전 9시부터 투표참관인 12명(찬성측 6명, 반대측 6명)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강당에서 개표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시는 우편투표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노약자 및 직접투표를 원하는 주민들 위해 지난 2월 5일 시청 대강당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직접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뉴타운사업의 투표권자수(토지등소유자)는 금의지구 4548명, 가능지구 6712명 등 총 1만1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이 관내중학교 우수졸업생들에게 통 큰 장학금을 전달해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지난 9일 장학재단 이사들은 관내 9개 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총 238명의 장학생들에게 각 100만원 씩 총 2억3천8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관내고교 진학 장학금은 양주의 우수 학생들의 관외 유출을 막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처음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관내 우수학생 관내고교 진학률이 이전의 30%에서 60%로 급증했으며, 올해에는 70%로 또 다시 증가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희망장학재단은 2012년 제6기 정기장학생을 선발을 위해 오는 3월 2일부터 3월 16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4월중에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총 84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아울러 시(市)는 금년 교육경비 예산 68억원을 편성해 학생 국제�
지난 14일 경기도의회는 제26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민주통합당 김경호 의원(의정부2)과 이재준 의원(고양2)이 공동발의한 ‘서울외곽순환도로 민자사업구간 통행료 인하 및 공사원가에 대한 공인감정 실시 촉구 결의안’을 원안가결 했다.이번 결의안에는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돼 온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민자구간(북부구간)에 대한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는 내용과 함께 공사비 부풀리기와 고액매각을 통한 정부의 명확한 설명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이번 결의안의 대표발의자인 김경호 도의회 부의장은 “명확한 설명도, 데이터도 없이 단순히 민자도로라는 이유만으로 경기도를 남과 북으로 갈라 통행료를 차별 부과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고 역설 후 “그동안 수없이 제기되어 온 공사비 부풀리기와 국민연금공단의 고액매각 등에 대해서도 정부와 �
4.11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의정부 제3선거구(장암동, 신곡1동, 신곡2동)에 민주통합당으로 의정부교육희망네크워크 이평순 정책국장이 10일자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학생운동, 노동운동, 경제단체와 교육시민단체 활동을 꾸준하게 해온 이평순 정책국장(45세)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평순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고교평준화의 조기정착을 위해 기피고교 교육여건 개선, 과대학교 과밀학급 해소, 일반고 질 제고 등 3대 후속 대책 수립을 통해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해결하겠다”며, 특히 “공교육정상화를 위해 시행되는 혁신교육지구사업과 혁신학교프로젝트의 성공적 정착을 등을 위해 도의원이 되어 의정부의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이어 그는 “많은 학부
동두천시 소요산자락인 하봉암동에 마니커 ‘닭’ 박물관이 지난 1월27일개장했다. 이 자리에는 동두천시장(오세창), 시의회의장(임상오), 이지바이오부회장(장원철), 국제박물관협회 한국위원회장(백의동)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관식을 갖고 힘찬 신호를 알렸다.박물관은 하봉암 마니커공장옆 부지에 둥지를 틀고 대지 3,200㎡ 연면적 540㎡로 동두천에 새롭게 개관함에 따라 전문 닭고기 생산업체인 마니커에서 ‘닭’이 갖고 있는 문화적 아이콘을 더욱 부각시키고,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경기북부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탄생된 것이다.마니커 닭 박물관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닭이 갖고 있는 긍정적이고, 친숙한 이미지를 두루 알리고자 첫 번째 전시주제를 ‘닭이 뭐鷄’로 정해 많은 상징과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음을 관람�
포천시는 지난 18일 포천지역의 학업우수학생들의 외지유출을 막고 교육명문도시 확립을 위하여 3년 계획으로 "핵심인재육성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포천시에 따르면 관내 7개 고교를 대상으로 계획한 인재육성프로그램을 수립, 각 학교별로 매년 7억원을 지원하여 학업성취도가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포천시 고교학력평가를 전국 평균 이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려 교육명문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각 학교별 전학년 대상의 자체 테스트를 실시하여 각 학교별로 20여명의 성적 우수학생들을 선발하여 핵심인재 육성반을 운영, 집중교육지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처럼 야심찬 계획을 세운 포천시는 각 학과별로 매년 운영평가를 실시하여 우수학교에는 사업비 확대 지원과 해당학교 담당교사들에게는 인센티브를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코레일(사장직무대행 팽정광)은 오는 18일부터 경춘선 의정부역민자역사가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의정부 민자역사는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 면적 1만2104㎡ 규모로 건설되었으며 특히 고객편의가 증가한다.출구는 기존 2개에서 8개로 늘어나고 영업시간 후에도 의정부 민자역사와 신세계 의정부 백화점 사이에 있는 자유보행통로를 통해서 의정부시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할 수가 있다. 의정부민자역사는 경기북부지역의 쇼핑과 문화를 대표하는 역으로서 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지며 이 지역의 상권은 서울시 도봉구, 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 시 일대의 140만명의 규모이다.또한 의정부역 주변에는 전통시장과 지하상가, 중심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서면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있다. 강진수 의정부역장은 “의
지난 5일 동두천 농협 하나로마트 공사현장에서 시공 및 자재 납품대금과 임금 체불이 수억원대가 발생되어 농협과 원청업체, 하청업체간의 공방이 벌어졌고 이에 대한 동두천 농협 하나로마트 임금체불 노동자들은 집회를 통하여 “지난해 8월 공사가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농협과 원청업체와 하청업체가 체불된 임금에 대한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면서 회피하기에만 급급하다”고 분개했다.현재 시위자들은 “이 공사현장에서는 판넬, 석공, 아스콘, 일용노무자 들 30여 관련 업체와 노무자에게 4억 600만원에 달하는 공사비용과 임금이 체불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농협측의 적극적인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한편 이러한 주장들에 대하여 원청업체측은 “하청업체에 위와 관련된 임금과 자재비를 모두 지불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하청업체는 “원청
지난 27일 의정부시는 민간에 위탁하여 관리하고 있는 광고물 게시시설의(현수막 게시대, 지정벽보판) 위탁기간이 2012년 1월 31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2012년 2월 1일부터 2015년 1월31일까지 3년간 광고물 게시대를 관리할 위탁업체 선정을 위한 ‘민간위탁기관 적격자심사 위원회’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사위원회는 의정부시광고협회를 포함해 공모에 참가한 4개 업체에 대해 각 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근거로 시설규모 등 10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절대평가 및 상대평가를 병용한 방식으로 심사한 결과 최고점수를 받은 M업체를 선정했다. 그러나 이날 공모에 참가한 업체 중에는 응모자격을 갖추지 못한 부적격 업체가 포함된 채 심사위원회에서 심사가 이루어져 심의자체가 무효라는 주장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위탁업체로 선정된 M업체 �
지난 2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회가 2012년 의정부시 본예산을 심사한 뒤 교육예산 16억원이 삭감되었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의정부시의 혁신 교육도시 관련 사업에 타격을 주고 교육사업자체가 불가피할 정도로 교육지원과에서 상정한 예산 9억3200만원을 삭감하여 시 집행부가 당혹해 하고 있다. 특히 교육청의 경우에는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강력히 촉구했고 시의회의 일방적인 예산 삭감으로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고 의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시의회는 시 재정이 극도로 악화된 가운데 불필요한 예산 집행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삭감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며 이를 전해들은 시 집행부와 교육당국, 지역사회에서는 의회에 대한 불만이 고조 또는 표출되고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