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닭농장서 또 AI발생…수백마리 폐사 연천군의 한 닭 농장에서 올 들어 네번째로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당국이 방역활동에 나섰다.18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과 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 16일 오후 3시께 미산면 백석리 산란용 닭 농장을 운영하는 주민이 1만8000마리 중 60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농장에서 폐사한 닭의 가검물을 채취해 국립수의과학연구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판명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AI발생 농장 주변 10km 내의 가금류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으며, 인근 주요 도로 4곳에 이동초소를 설치, 방역잡업을 벌이는 한편 이날 중으로 해당 농장의 닭을 모두 살처분 할 방침이다.군(郡) 관계자는 “예방적살처분 대상인 이 농장으로부터 반경 500m 내에는 가축농장이 없다”며 “위험지역인 반경 3㎞안에 닭 �
“주한미군 고엽제 매립 범죄행위 규탄한다!”경기북부 도의원 협의회 ‘고엽제 매립 규탄' 성명 발표미군기지 고엽제 매립의혹 진상조사 및 역학조사 실시 촉구 경기북부 도의원 협의회(회장 김경호, 경기도의회 부의장)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김문수 도지사에게 경기북부 주둔 미군기지내 고엽제 매립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 및 역학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또 협의회는 경기북부 소재 반환미군기지에 대한 다이옥신 조사항목을 추가해 재조사하고 환경오염에 대한 정확한 실태공개와 치유정화에 대한 관리감독 대책을 즉각 발표할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최근 언론보도와 주한미군에 근무한 병사 등의 증언에 의하면 경북 칠곡의 미군기지 캠프 캐럴 뿐 만 아니라 부천시의 캠프머서, 의정부시 캠프 스탠리, 동두천시 캠프 케이시 등에서도 광범위한 화학물�
경기도, ‘용적률 상향’ 지구단위 계획지침 개정의정부시 뉴타운사업 추진에 큰 도움 될 듯 경기도가 오래된 주택을 재개발, 재건축하는 주민의 부담을 덜고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경기도 제1종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을 개정해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또 뉴타운사업 활성화를 위해 뉴타운지구 안에 새로 짓는 건물의 용적률을 높여주는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기준’을 오는 25일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경기도가 개정한 이번 지침에 따르면 도는 우선 도시지역 내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추진 시 기준용적률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 확보비율을 현행 12%에서 10%로 조정했다.이로 인해 재개발, 재건축 면적에 따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는데 주민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줄여 준 것으로, 이번 비율 조정에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 김문원 前시장과 오찬회동 안 시장…‘중립적 자세로 시정 이끌 터’김 前시장…‘지역 언론과 깊은 유대 및 협조 가져야’시민…‘전.현직시장 회동, 의정부 발전에 크나큰 기여될 듯’ 지난 18일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김문원 前시장이 전격 오찬회동을 갖고 의정부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자리에서 안 시장과 김 전시장은 의정부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정당, 정파, 지역 이해관계를 떠나 더욱 중립적 자세로 시정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데 합의했다.안병용 시장의 제안으로 1시간 30여분동안 이루어진 이날 오찬 회동에서 안 시장은 ‘취임초의 결심과 마찬가지로 의정부의 발전을 위해서 철저한 중립적 자세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으며, 이 같은 자세만이 진정한 의정부 발전의 희망을 달성하수 있다는 것이
문희상 의원,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안’ 발의 학생운송차량 안전성 대폭 강화…영세 보육학원업계 숨통 트일 듯 문희상 국회의원(민주당, 의정부 갑)이 지난 17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영세 보육학원업계의 경영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학생운송차량에 대한 안전성 또한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현행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의하면 전국의 어린이집 및 학원 등에서 지입형식으로 운행 중인 8~15인승 승합차량은 모두 법률위반에 해당한다.그러나 일부 대형학원을 제외한 영세한 어린이집과 소규모 학원들이 여러 대의 차량을 직접 소유하고 운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으로 이 때문에 대다수의 어린이집과 학원들은 지입형태로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운전자들 또한 단속대상인지 알�
의정부 추동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 MOU 체결2013년 보상 착수, 2015년 공원개장 예정의정부시 도심공원인 추동근린공원이 민간자본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도심의 중앙에 위치한 추동근린공원을 민간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신강산업개발관리(주), 한국토지신탁, 솔로몬투자증권과 추동근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6일 체결했다.이날 양해각서가 체결된 추동근린공원은 신곡동 산25-1번지 일원 123만8018㎡의 부지로 지난 1954년 5월 15일 도시계획시설로 최초 결정되었으나, 현재까지 공원조성이 4.17%(5만1695㎡)에 불과하고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장기간 방치되면서 사유권 침해로 인한 민원이 빈발했다.특히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8조(도시계획시설결정의 실효) 및 부칙 제16조(도시계획시설결정의 매수청구 및 실효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세혁, 이하 교육위)는 지난 9일 오전 제259회 임시회에서 교육청이 요청한 ‘경기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심의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이날 교육위는 ▲집행부는 이번 회기에 조례안을 통과 시키려는데 급급할 뿐 평준화에 대한 일정이나 계획이 미비하고 ▲평준화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는 과정에서 위원회가 만족할 만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문제점만 노출시키고 있으며 ▲이런 문제점에 대해 위원회와 충분한 설명과 협의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집행부는 다른 곳을 다니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며 보류사유를 밝혔다.특히 교육위는 이 조례안에 대해 위원회가 지적한 문제가 개선되고 보강되기 전에는 심의하지 않겠다고 공표해 향후 교육청의 대책 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지난 제200회 임시회 기간 중 교육혁신지구 예산통과와 관련한 문제로 노영일 의장과 격한 언쟁을 벌였던 의정부시의회 김재현 의원(한, 라선거구)이 의회에서 공식사과 함으로써 이번 사태가 일단락됐다.김재현 의원은 29일 제201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2011년 3월 31일 제200회 임시회 의원사전 간담회실에서 발생한 본 의원의 불미스런 일로 인하여 시민들과 동료의원님들께 심려 끼친 점에 대하여 사과를 드린다"며 "초선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대한 열정이 지나쳐 혈기를 억제하지 못해 발생한 일로 본의 아니게 시의회의 화합과 질서를 어지럽게 만든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무엇보다도 연장자이신 노영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의원님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용서를 구한다"고 공개사과 했다.이어 “본 사건의 원인이 상임위원회의
민주당 의원과 의장, ‘이의제기 발언 저지하려 해 상황 악화됐다’ 주장 상임위, 집행부 무상급식 예산통과 시 혁신교육지구 사업비 도교육청으로 부터 50% 지원받기로 한 약속 어겨 삭감키로 ‘예특위, 시민과 의회 기망한 사업 예산, 원안 의결했다’ 밝혀 지난 4일 의정부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로 부터 품위유지 위반, 타인모독 발언, 폭력행사 행위 등의 이유로 윤리위원회에 제소된 김재현 의원(한, 라선거구)이 보도자료을 통해 이번 사태 발생에 대한 정황과 입장표명 및 노영일 의장에 대한 의장 불신임안 제출을 요구해 파란이 일 전망이다.민주당 시의원 6명은 지난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 소속 김재현 시의원이 제200회 임시회 회기 중 ‘2011년도 제1차 추경예산 의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노영일 의장을 상대로 폭언과 폭행을 하려했다고 �
의정부시의회가 지난달 31일 제200회 임시회 본회의를 앞두고 사전간담회의에서 예특위가 의결한 ‘2011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결과에 대해 토의중 의원들 간 견해차이로 막말이 오가 파문이 일고 있다. 막말파문의 당사자인 김재현 의원은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속해 있는 상임위에서 집행부가 의회와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이번 추경예산에 올린 교육혁신지구 사업비 약 30억원을 전액 삭감하기로 협의했다”며 “그러나 예특위에서 1차 계수조정을 통해 15억원 가량을 삭감했다가 집행부의 끈질긴 설득과 다수 의원의 주장에 의해 계수를 재조정해 원안대로 예산을 의결해 주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번 사태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예특위가 뚜렷한 명분이나 설명 없이 상임위에서 결정한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