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 연계 4개 시·군(의정부시·양주시·동두천시·연천군) 자치단체장들이 지난 14일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4월 13일 동두천시에서 1차 간담회 진행 후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강수현 양주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덕현 연천군수가 참석했다. 특히, 4개 시·군의 지역 현안 공유를 위해 정성호(더불어민주당, 양주시), 김성원(국민의힘, 동두천시·연천군) 최영희(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경기북부 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정주 의사 인력 확보를 위해 ‘경기북부지역 의과대학 유치 추진’을 제안했다. 제안 안건과 관련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영희 의원은 소관 상임위에 몸담고 있는 만큼, 경기북부 도민이 적시에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경기북부 의과 대학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장기요양 시설급여 법령 개정(양주시) △신천 저류지 설치(동두천시)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 대상 경기도 지방보조금 기준보조율 상향(연천군) △‘미군공여구역법’상 창업 및 신설기업에 대한 조세감면 관련 위임 법률 개정(일몰기한 연장
의정부 기업인 및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와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2023년 생명나눔 헌혈축제'가 14일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 헌헐자의 날'을 기념해 생명나눔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이형섭 당협위원장, 임원선 YMCA 이사장, 박희성 문화재단 이사장, 홍진호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장, 박춘섭 의정부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윤연희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 등 단체장들이 참석해 헌혈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오랜 세월 헌혈봉사로 귀감이 된 시민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헌혈유공자로는 210회가 넘는 헌혈과 100장이 넘는 헌혈증을 기탁한 장암동 거주 오태보씨가 의정부시장상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아름다운기획 이민재씨는 의정부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용현합기도장 유기천씨, 장암종합복지관 사유진씨, 국민건강보험공단 심민희씨 등이 국회의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동근 시장은 "잠깐의 수고로움과 피 한방울로 안타까운 생명을 다시 숨쉬게 할 수 있다"며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대한민국을 빛낸 의정부스타'들과 청년 토크콘서트를 오는 27일 청년센터 청년공감터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의정부시청 소속 빙상팀 국가대표 김민선, 이유빈, 박지윤 선수와 제갈성렬 감독, 이강석 코치가 참가하며, 개그맨 출신 인기 유튜버 미남재형이 진행한다. 1부는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하고, 2부에서는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공감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으로 선정 결과는 6월 23일 개별 통보한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청년 토크콘서트'는 청년에게 귀감이 되는 의정부의 자랑스러운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의정부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동기부여를 돕기위해 마련됐다.
양주축산농협(조합장 이후광, 이하 양주축협) 임원(조합 이사)이 막 출고된 조합장 차량에 벽돌을 던져 차량을 훼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13일 취재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의정부시 의정부동 양주축협 본점 앞 주차장에서 이 조합 A이사가 새로 출고된 조합장 차량을 발견하고 주변에 있던 벽돌을 차량 앞 범퍼 쪽으로 집어던졌다. 이로 인해 조합장이 탈 차량의 앞 범퍼 일부가 찌그러졌으나, A이사는 태연하게 차량을 향해 던졌던 벽돌을 들고 사라졌다. A이사의 이 같은 행위는 고스란히 차량 블랙박스에 녹화돼 있었다. 이후 이 소식은 조합원들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삽시간에 퍼지면서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일부 양주축협 조합원 및 직원들 사이에서는 A이사가 지난 3월 8일 치러진 조합장 선거 결과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돌발행동을 저지른 것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A이사는 지난 조합장 선거에서 B 전 조합장을 지지했으나 현 이후광 조합장이 당선되자 이사회 등에서 이 조합장을 상대로 폄하발언을 하거나, 자신과 의견을 달리하는 이사들에게 막말을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조합원 C씨는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은 조합장을 이사회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지난 10일 처음 개최된 '의정부 시민레포츠 축제(U-레페)'가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약칭인 'U-레페'는 의정부의 'U', 레저스포츠의 '레', 페스티벌의 '페'의 이니셜로 의정부종합운동장을 시민레저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구성된 '시민기획단'에서 만들었다. 이번 축제는 '건강한 도시, 행복한 시민, 즐거운 축제'란 슬로건 아래 이날 오전 11시 관내 4개 권역 생활건강체조단의 합동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어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 의정부시 비보이팀과 해동검도 시범단, KB배구단 치어리더팀, 동암중학교 치어리딩팀 펠컨츠, 경민비즈니스고 댄스팀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 마켓존에서는 시민레포츠 중고마켓‧시민 핸드메이드마켓‧푸드트럭을, 이벤트존에서는 어린이 미니올림픽 5종 경기‧청소년 농구체험‧드론체험을, 홍보존에서는 의정부시탁구협회 등 7개 종목별 체육단체가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주경기장 트랙체험은 4회에 걸쳐 초등학생과 학부모 318명이 참여했다. 트랙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주경기장 VIP룸 착석, 본부석, 육상트랙, 천연잔디 축구장을 거쳐
의정부시는 (재)의정부시민장학회(이하 시민장학회)가 2023년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과 학부모들 뿐만 아니라 김동근 의정부시장, 시민장학회 이사 등 100여 명도 참석해 축하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155명과 대학생 169명이다. 고교 장학생은 관내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시민장학회에서 최종 선정, 1인당 5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학교 장학생은 성적, 소득, 재산, 봉사활동 실적 등을 기준으로 올해 총 169명을 선발했으며, 1인당 최대 150만 원이 지급된다. 장학금은 시민장학회 이사, NH농협 의정부시지부, 의정부시 공무원 등 여러 기관과 개인들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지급된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의정부시민장학회는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양성하고자 현재까지 총 4494명에게 48억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현재 94억5000만 원의 기금을 적립한 시민장학회는 100억의 기금조성을 목표로 노력중이다. 이상훈 이사장은 "의정부시민장학회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며, "장학증서를 수여 받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의정부시는 붕괴사고가 난 의정부동 상가건물 927㎡에 해당하는 건물 일부 면적에 대해 긴급 사용제한 조치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구조기술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에스컬레이터 붕괴사고가 난 상가건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 결과, 시는 건물의 추가붕괴 가능성은 없으나 건축물 이용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 붕괴사고가 발생한 해당 상가건물은 1998년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로, 현장 확인 결과 지상 5층 에스컬레이터 구조물이 5층과 4층 천장을 뚫고 3층으로 내려앉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사고 당시에는 건축물 이용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는 국토안전관리원 사고조사위원회와 합동으로 진행한 긴급점검에 따라 철거 해체 및 보수보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사한 사고의 예방을 위해 비슷한 대형 건축물들에 대한 구조 점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상가건물의 붕괴사고는 지난 5월 31일 발생했으나 붕괴사고 접수는 몇일이 지난 6월 5일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지사장 김국연, 이하 의정부지사)와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권경미)가 8일 아동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아동복지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아동복지 및 지역아동센터 활성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국연 지사장은 "지역아동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은 물론 유휴공간을 개방해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 이하 지회)는 지난 7일 관내 초·중·고등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지회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시의장, 김현주·권안나·김현채 시의원 및 이형섭 당협위원장 등 지역정치인들과 홍진호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장 등이 참석해 장학금 수여자들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지회 장학사업에 동참해 준 기부자들에 대해 감사장 및 지회 직원에 대한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관내 경로당에서 추천한 조손학생 및 1·2·3대가 함께 동거하는 학생 등 20명과 '2023년 효사랑 사진전'에서 입상한 23명 등 총 43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의정부시지회의 장학사업은 지난 2019년 3월에 취임한 김형두 지회장이 “노인지회가 사회의 어른으로서 뭔가 보람 있는 일을 하여야 한다”는 취지에 의해 2020년 2월부터 시작됐다. 장학사업을 위한 재원은 김 지회장이 기탁한 사비 1600만원과 지회 부지회장 및 이사, 경로당 회장, 지인 등 49명이 동참해 총 4400여 만원을 마련했으며, 그동안 4회에 걸쳐 139명의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7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크라우드(CRC)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0년간 수도권 안보 중심지로서 희생을 강요받았던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지난 반세기를 넘어 70년 동안 진출입이 제한됐던 CRC부지의 통과도로(1㎞)를 7월 초 임시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김 시장의 선거 공약사항으로, 임시도로가 개통되면 인근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서부로에 이르는 체육로의 교통난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의 균형있는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CRC는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인 1953년 7월 27일 설치, 옛 미2사단 사령부 등이 주둔하다 2019년 4월 미군병력이 완전 철수한 뒤 2022년 2월 반환됐다. 특히, CRC는 한미동맹 70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230여 동의 건축물이 보존돼 있어 한미 양국이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역사적 가치와 사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시는 이처럼 근현대의 역사적 가치를 보유한 CRC에 ‘디자인 문화공원’을 조성, 안보를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