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사무국 직원들, 시의원들 자리싸움에 '죽을 맛'재판부 "판례대로 전국 법원 결정 참조한 통상적 결정" 강조박종철, 질서유지권 발동해 직원들 퇴장 조치...파행 지속돼의정부시의회 시의원들의 자리싸움에 애꿎은 사무국 직원들이 벙어리 냉가슴 앓듯 속을 끓고 있다.중립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탄핵을 당했던 박종철 의장(자유한국당)이법원에 제출한 '불신임 의결및 구구회를 의장으로 선출한 의결'에 대한 집행정지가 지난달 9월 29일 인용판결났다.그러나 각 당의 시의원들은 재판부의 결정 주문을 본인들의 입장에 맞춰 해석해 자의적 주장을 고집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감정까지 개입되면서 시의회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재판부 결정 주문에 따라 박종철 의장에 대해 전과 동일한 의전 조치를 취했던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다른 의원들의 압박에 시달리며 격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시 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이효두)는 결정 주문에 "피신청인이 2017년 9월 8일 신청인(박종철)에 대하여 한 불신임의결 및 2017년9월 11일 구구회를 의장으로 선출한 의결은 이 법원 2017구합13214호 사건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21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
안병용 의정부시장, 기자간담회서 올해 안에 사업자 '모집공고' 계획 밝혀경전철 사업자, 9월 30일자로 '완전 폐업'해 운영 종료...2,148억 원 청구의정부시, "귀책당사자 일방적 해지로 해지시 지급금 지급의무 없다" 주장 의정부경전철 사업자의 파산선고에 따른 해지시지급금 소송이 진행중인 가운데 의정부시가 대체사업자를 선정, 경전철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0월 1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5월26일 파산선고된 의정부경전철(주)는 9월30일 폐업하고 운영을 종료했다"며 "현재 인천교통공사에 긴급운영 관리위탁 중인 의정부경전철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문기관의 검토 및 설명회를 통해 도출된 대체사업자 방식으로 올해 안에 사업자를 모집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안 시장은 이날 '대체사업자' 운영방식은 실제 운영수입이 사업운영비에 미달하는 경우 의정부시가 부족분을 보전하는 최소비용보전방식으로, 운영적자는 의정부경전철(주)가 재구조화 요구 시 제시한 2023년보다 앞당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의정부시는 의정부경전철(주)가 요구한 해지시지급금 2천148억원과 관련, 파산법에 의한 귀책당사자의 일방적 해지는 실시협약상의 해지시 지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0일 민락2지구(용암마을) 아파트신축 공사현장에서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 관련, 관내 대규모 공사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10월 11일 부시장을 중심으로 공무원 합동점검반을 구성, 대형공사장인 추동공원 실내테니스장(호원동 384-3), 직동공원 실내배드민턴장(신곡동 128), 민락택지지구내 공사현장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시는 타원크레인은 한번 사고가 나면 인명사고와 재산피해는 물론 연쇄적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공사현장 시공사, 감리자, 현장대리인에게 긴급히 1차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토록 지시하고, 이상 징후가 있을시 외부전문가, 고용노동부, 공무원이 함께 현장을 방문 정밀진단하기로 했다. 이성인 의정부시 부시장은 "타워크레인 안전점검을 직접 확인 등 무엇보다도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시정에 임하고 있으며, 현장관계자에게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맡은바 소임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의정부시는 시설물 안전을 수시로 점검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당구장·실내골프연습장·무도장 등 605개소 '금연시설'로 추가돼12월 3일부터 해당 시설에서 흡연할 경우 과태료 10만원 부과의정부시보건소는 올해 12월부터 실내체육시설이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돼 단속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해당 시설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 및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정부는 실내체육시설에서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의 '금연을 위한 조치' 중 일부를 개정해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른 실내 체육시설로 금연구역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 관내 실내체육시설 중 당구장, 실내골프연습장, 무도장 등 605개소가 금연시설로 추가됐다. 오는 12월 3일부터 해당 시설에서 흡연할 경우 흡연자에 대해서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의정부시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해당시설에 대해 관련법령 및 금연 시설 안내문을 발송하고, 10월부터는 시설을 방문해 스티커 부착 여부와 흡연실 설치 현황 파악 등의 계도 및 지도를 통해 12월부터는 제도 정착 시까지 중점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전광용 의정부시보건소장은 "금연구역 확대와 더불어 금연상담, 금연 클리닉, 금연보조제 지원 등 흡연자들을 위한 금연지원 정
경기도의회 국은주의원(자유한국당 의정부3)이 의정부 천보근린공원을 천보근린체육공원으로 시설 개선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했다.의정부 천보근린공원은 지역의 소규모 공원으로 공원내 청소년문화의집과 인근에 의순초등학교,천보중학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육시설 부재로 이용이 저조했던 공원이였다. 이번 도비 예산확보를 통해 다양한 체육시설과 산책로 조성으로 청소년들의 생활체육공간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체육, 여가·휴게공간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국 의원은 "지역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만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의정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 할 것"이라고 약속 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올해1월 28일 개정된 '국가적 비상사태나 재난발생시 건물 관리주체가 신속하게 건물 내에 경보 발령·전파해야한다'는 내용의 「민방위경보전파책임자 지정 신고제 시행」에 따라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방위경보전파 대상건축물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대상은 경기북부 소재 터미널, 철도역, 백화점, 영화상영관, 대형마트, 3,000㎡ 이상 대규모 점포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로모두 177곳이다.북부소방재난본부는 민방공사태 및 각종 재난발생시 이들 시설 경보전파책임자에게 문자 또는 음성으로 국가비상사태를 전달하게 되며, 경보전파 대상건물의 관리주체는 건물 내 방송장비를 활용해 신속한 경보상황을 전파해야 한다.특히 지난 3년 전 대형화재로 69명의 사상자를 낸 고양 종합버스터미널 건물에서 올해 다시 2월 27일 불이나 시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던 만큼 신속한 경보상황 전파가 중요하다는 것이 본부 측의 설명이다. 본부는 경보전파대상건축물에 대한 민방위경보 전파계획 수립 적정성, 방송장비 조작방법, 방송문안, 대피소 위치현황 비치 등 신고제 이행실태에 대해 지도 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홍문종 의원(자유한국당, 의정부을)은 2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의정부 신곡교 내진보강예산7억원, 장곡로 노후 옹벽 보수‧보강 예산 3억원 등 총 10억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건설된지 22년(1995년) 지난 중랑천의 신곡교는 당초 진도 6.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나, 올해 1월 실시한 내진성능평가 결과 교각부의 콘크리트 강도가 부족해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 7억원과 시비 2억 9천만원 등 총 9억 9천만원을 투입, 교각을 보강하고 교량받침을 교체하는 등 올해 말까지 내진보강을 완료할 예정이다.또한 장곡로(쓰레기소각장~그린아파트) 일대 옹벽들은 지난해 7월 실시한 정밀점검에서 c~d등급으로 평가되어 구조적으로 보수‧보강이 시급한 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지난 7월 의정부에 쏟아진 집중호우 때는 토사가 유실되어 현재 임시조치만 취해 놓은 상태이다.옹벽 보수‧보강에 필요한 총 예산 3억 7천5백만원 중 3억원(80%)을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하여 市의 재정부담을 덜게 됐다.홍문종 의원은 "돌발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경주지진의 여파로 시민의 불안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시민안전을 위해 보다 세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은 지난 25일 전국 시군구 지방공단 이사장협의회(이하 전이협)에서 주최하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가족친화경영'으로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공단에 따르면 전이협에 가입한 37개 공단을 대상으로 2017년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하였으며, 지난 9월 6일부터 접수를 받아 1차 서류심사 및 본선 P/T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전이협은 전국 시군구 지방공단의 상호간 발전을 위하여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고자 2017년 1월 창립된 협의체로 전국 지방공단 71개 중에서 37개 공단이 가입되어 있다. 공단은 2012년부터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관 및 경기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가족친화경영을 도입,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활동을 지원하면서 경영성과가 매년 상승하고 있다.강은희 이사장은 "앞으로도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및 고객과의 소통을 적극 추진하여 직원과 고객이 행복한 지방공기업이 될 것"이라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은 관내 장애인 시설에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설립 이래 첫 여성 이사장이 탄생했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9월 20일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강은희 전 시의원을 임명했다. 공단은 지난 9월11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사장 후보자 공모에 응모한 강은희씨를 안병용 시장에게 추천, 이날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됐다.신임 강은희 이사장은 지난1970년 공직생활을 시작해37년간 포천군 가정복지과장, 경기도 여성복지과장, 경기도 가족여성담당관 등으로 근무한바 있으며,2007년 9월부터 신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한 후 2010년부터 의정부시의원으로 재직했다. 강 이사장은 9월 20일부터 3년간의 임기로 근무하게 된다.
의정부시가 '채무제로(Zero)' 시대를 맞았다. 경기도 내 지자체 중 9번째 기록이다. 안병용 시장은 9월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7년 9월말 현재 채무제로를 당성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채무현황은 2010년 상반기 296억원(일반회계 269억원, 공기업 27억원), 12월말 기준 380억원이었던 채무가 2013년말 860억원으로, 항목별로는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 550억원, ▲변전소 이전 및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200억원, ▲백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50억원, ▲지방교부세 감액지원 60억원등이다. 채무상환은 향후 2023년까지 매년 조금씩 줄이고자 했던 시는 2016년 320억원과 2017년 상반기 60억원을 상환하고 9월말 480억원의 채무를 2년내 전액 상환하면서 '채무제로'를 기록하고 조기상환에 따른 이자부담액 41억원의 절감효과도 이끌어 냈다.시에 따르면 채무 조기상환이 가능했던 이유는 그간 신규사업 억제와 세출예산의 구조조정, 경전철 위기예산 편성 등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통해 건전재정을 이뤄냈으며, 특히 최근 10년간 260억원 이상 계속비 사업(11건, 1조 6,907억원)중 국·도비, 민자 그리고 LH, 한전 등에서 1조 3,549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