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식용유 재생공장서 불…근로자 1명 숨져 지난 30일 오전 2시30분께 포천시 내촌면 진목리의 한 식용유 재생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에서 잠을 자던 근로자 김모(58)씨가 숨졌다. 이날 불은 공장 400㎡ 중 200㎡와 폐식용류 20드럼, 제조기계, 집기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650여만여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5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김씨의 사경경위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행복로 인접도로 2개소, 차량통행 허용 의정부시는 지난 29일 그동안 차량을 전면 통제해왔던 행복로 인접 도로 일부에 대한 차량통행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상 구간으로는 지동관에서 동부치안센터로 이어지는 구간과 만우양복점에서 비틀즈 음악사로 이어지는 구간 2개소가 차량 통행이 허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로 준공 이후 녹색거리 및 행복로 인근 상인들은 차량 통제에 따른 교통 불편 민원을 호소하며 행복로 인접도로 5개소에 대한 차량 통행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고 밝힌 후 “이에 시는 차량통행 혼잡으로 인한 보행 및 시민 안전사고 등을 고려하여 현장여건을 검토 후 우선 2개소에 대하여 차량을 통행시키기로 관계기관의 공안협의를 득하였다”며 허용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행복로 주변도로 2개소의 통행 환경 개선으로 행복로 주변 교통 불편을 일부 해소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행복로 이용시민들의 편의와 주변 상권을 고려한 다각도의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 개선하여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구제역으로 젖소 살처분한 농장주 자살기도, ‘중태’ 구제역으로 키우던 젖소를 살처분한 40대 농장주가 자살을 시도해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8시 40분께 연천군 백화면 노곡리 축산농가 주택에서 A씨(47)가 제초제를 마시고 쓰러져 있는 것을 사촌형 B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최근 연천지역에 구제역 발생해 키우던 젖소 30마리가 도살처분 되자 크게 상심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응급처치 후 연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음독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 회룡역서 10대, 열차에 치어 사망 지난 24일 오후 10시40분께 의정부시 회룡역에서 A군(19)이 선로로 떨어져 양주방향으로 향하던 열차에 치여 숨졌다. A군은 사고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25일 사망했다. 열차기관사는 경찰조사에서 “역에 정차하기 위해 진입하던 중 갑자기 사람이 선로로 뛰어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기관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포천 김 공장서 화재, 9500만원 재산피해 발생 지난 24일 오후 12시49분께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김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만에 진화되었다. 이 불로 792㎡ 공장 4개동과 제조기계, 사무집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9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부들이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勞而無功(노이무공-힘껏 일했으나 공이 없음) 2010년 한해가 역사의 뒤안길로 고개 넘듯 넘어가고 있습니다. 항상 새해가 되면 품어보는 희망과 기대. 그 기대가 연말이 되면 한해의 아픔과 시림 그리고 성과에 대하여 저마다 자신의 인생을 평가하게 되는데, 올 한해는 모든 분들이 마음이 편하지는 않은 한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의정부의 경우는 새로운 시장의 취임으로 8년만에 시민들이 기대와 믿음을 가지고 신사적이면서 겸손하며 학식을 겸비했다고 자타가 공언하는 안병용 시장에 대한 신뢰는 김문원이라는 거물 정치인을 하루아침에 정치의 뒤안길로 접어들게 할 만큼 신선했습니다. 안병용 시장은 참 열심히 했습니다. 비록 생애 처음 맞이한 ‘정치’의 물결 속에서 ‘정치수영’ 에 대한 이론은 완벽하다며 몸을 던진 안병용 시장. 경전철, 뉴타운, 교육도시, 7호선 연장 기타 등등 참 열심히 일을 하는데 무엇 하나 제대로 속 시원하게 되는 것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닥치는 대로 수북하게 쌓이는 일거리를 처리하느라 애를 쓰고 있으나 이에 비해 ‘노이무공(勞而無功-힘껏 일했으나 공이 없음)한 안병용 시장의 행보에는 유달리 적과 아군이
무개념 관객 입장으로 인한 주민들 피해 누가보상? 선착순 무료 입장…초대권 티켓 왜 배부해? 좌석번호 찍힌 티켓으로도 입장못한 300여명 누가 보상하나? ⓒ (주)포천신문사 제공 지난 21일 포천 오후에 열린 송년 음악회가 주최측의 무성의한 진행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불편을 줘 문제가 되고 있다. 포천시립합창단은 이날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된 ‘2010년 포천시립 합창단 송년음악회’를 진행하기 위해 앞서 초대권을 발부했고, 공연 시작 1시간전에 좌석번호가 찍힌 입장 티켓 900여장을 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연시작 15분 전부터 관객이 몰리자 초대권과 입장티켓을 모두 무시한체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관객들을 들여와 초대권과 입장권을 가진 약 300여명의 관객들이 입장을 못한 사태가 벌어져 일부 고성이 오가는등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특히, 이번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전환한 주최측의 아무런 해명또는 사과를 하지 않아 일부 시민들에게 큰 원성을 사기도 했다. 한편, 포천시립합창단의 이번 행동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를 시민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
“양주시 7호선 유치 범시민연대”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궐기대회 및 삭발식 가져 양주시 7호선 유치 범시민연대는 시민 100여명이는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오전 10시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7호선 유치를 위한 삭발식을 가졌다. 이날 영하의 날씨도 불구하고 7호선 유치를 위한 양주시민의 염원을 정부에 알리고자 100여명의 양주시민들은 2시간여 가량 궐기대회를 가졌으며, 양주시 신도시 카페 김종안 회장과 범시민연대 최진영 부대표의 삭발식을 통해 정책적 배려를 호소했다. 양주시는 대규모 개발사업의 시행에 따라 인구 및 관광수요가 크게 증가하여 서울방면 주요 간선도로는 만성적인 교통정체에 시달리는 실정이고, 반세기 이상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지나친 중앙정부의 중복된 규제로 인하여 사회기반시설 부족 등 지역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이다. 기존 7호선 연장 계획안은 종점인 의정부 장암역에서 양주, 포천까지 전체 33.1㎞를 연결하는 경기북부 지역의 숙원사업이었지만, 사업 해당지역인 양주, 의정부, 포천시는 공동 추진에 공감하면서도 세부 노선과 정차역을 두고 이견을 보여 왔다. 특히 지난 8월 실시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중간 조사
양주‧연천 1만8천마리 살처분 일부 3곳 추가 의심신고…정밀검사후 저녁에 확인가능해 방역당국은 15일 오전 양주시와 연천군의 돼지농장 두 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감염된 농장과 인근 농장들에 대해 긴급 비상 방역에 나섰다. 앞서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구제역 감염 의심으로 신고된 양주시와 연천군에 소재한 돼지 농장 2개소에 대한 수의과학 검역원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양성(O-Type)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도 제2청과 해당 지자체를 포함한 방역당국은 이날 구제역 발병 농장 주변에 임시 방역소와 통제소를 설치하고 가축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비상 방역을 벌였다. 특히 방역당국은 양주시 남면 상수리와 연천군 백학면 관내에서 구제역 감염이 확인된 돼지농장으로부터 반경 500m 내에 있는 농장 23곳의 소, 돼지, 사슴, 염소 등 우제류 가축 1만8천390마리를 살처분했다. 농식품부는 경기도에 “구제역 긴급 행동지침”에 따라 이들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위험지역(반경 3㎞)”, “경계지역(3㎞~10㎞)”, “관리지역(10㎞~20㎞)”을 설정하여 신속한 이동 통제, 주변 소독 및 예찰활동 강화 등 긴급 방역
전문의 없는틈타…판독보고서 허위작성해 덜미 동두천 경찰서는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해외에 체류하는 동안 판독서류를 허위로 꾸며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한모(56)씨와 이모(43)씨를 사기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8년 3월말부터 10월 까지 동두천소재 내과병원의 내원 환자들을 상대로 MRI와 CT를 촬영후 당시 해외에 체류중인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정상근무한 상태에서 발급한 것처럼 서류를 허위로 꾸민 혐의다. 이렇게 만들어진 문서를 이용해 모두 16곳 보험사로부터 323회걸쳐 7천여만원을 허위로 받아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병원장과 사무장의 직위를 이용, 짜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해외 출장중인 상태에서 MRI. CT촬영한다는 첩보입수해 보건복지부 자문을 받아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