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훔쳐 부품 해체해 해외로 팔아넘긴 일당 구속 연천경찰서는 19일 훔친 트럭을 해체해 엔진 등 부품을 해외로 판매한 양모씨(44) 등 3명을 특가법상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부품판매를 알선하거나 산 김모씨(41) 등 4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 등 3명은 지난 6월부터 10월 사이 경기ㆍ충청지역 등을 돌며 트럭 15대(시가 1억4000만원 상당)를 훔쳐 산소용접기 등을 사용해 해체 후 부품을 외국인 구매자와 국내 무역업자 등에게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양씨 등은 해체한 부품 대부분을 시리아 등 중동지역으로 수출했으며, 7,000만원 가량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추가조사를 하는 한편 부품 유통경로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성 기자
중국산 LED램프 밀수업자 의정부세관에 적발 의정부세관은 지난 18일 중국산 자동차용 LED램프를 대량으로 밀수한 뒤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로 김모씨(46)와 범행을 도운 해운운송회사 직원 김모(3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세관관계자에 따르면 판매자 김씨는 지난 2007년 9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원산지를 표시 하지 않은 중국산 자동차용 LED(차량 모델별, 시그널 램프, 실내‧외용 튜닝용 램프 등) 램프 58만개 (시가 9억9천만원 상당)을 377회에 걸쳐 몰래 들여온 대금을 ‘환치기’해 불법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밀수 한 LED램프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국산으로 속여 자동차용품점에 유통하거나 타인의 이름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 판매해 밀수한 58만개중 약 54만개를 유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운송회사 직원들은 통관 과정에서 목록만 제출할 수 있도록 물품 수량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가격을 낮춰 김씨의 밀수를 돕거나 방조하고 다른 무역업자들에게 25억원 상당을 ‘환치기’해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의정부세관 관계자는 “밀수한 외국산 LED는 안전장치가 미흡하거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사용 시 불량
동두천 뺑소니 운전자 자수…중상으로 수술 지난 15일 새벽 마주 오던 트럭과 정면충돌 후 도망간 피의자가 사건 발생 30여 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 했지만,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5시께 동두천시 생연2동 도로에서 백모(39)씨가 몰던 승합차가 마주오던 1톤 트럭을 정면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1톤 트럭을 몰던 최모(45.여)씨와 이모(24.남)씨가 그 자리에 숨지고 승합차 운전자 백씨는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은 백씨의 행방을 쫒던 중 가족으로부터 백씨가 부상이 심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전화를 받고 자수를 권유해 16일 오후 12시 10분께 의정부소재 응급센터에서 담당 경찰관을 만나 자수의사를 밝혔고, 내장파열 등이 심했던 백씨는 생사를 넘는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백씨를 사고 후 도주혐의로 입건한 뒤 백씨의 수술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한편 이사고 숨진 최씨와 이씨는 모자지간으로 얼마 전 제대를 한 이씨가 장사를 하는 어머니를 도와 구리농수산물시장에 장을 보러가던 중에 봉변을 당한 것이 알려지면서
포천, 나무젓가락공장 불…8,000만원 재산피해 지난 17일 오후 9시7분쯤 포천시 소흘읍 초가팔리의 한 나무젓가락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판넬 등 공장 2개동 297㎡와 1개동 내부 일부 및 젓가락 완제품과 원료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2여분만에 진화되었다. 화재당시 휴일로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경찰서 유치장서 ‘자해소동’ 벌어져 의정부경찰서 내 유치장에서 살해혐의 용의자가 자해소동을 벌인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의정부경찰서는 내연녀를 죽인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A씨(36)가 지난 11일 오후 9시께 경찰서 내 유치장에 있는 1m높이의 칸막이에서 바닥으로 뛰어내려 머리에 부상을 입고 서울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피의자가 수사과정중에 심적 고통을 나타내는 발언을 검거 당시부터 해왔고, 수사도중 동맥을 끊으려 하는 등 몇 차례에 걸쳐 자해행위를 해왔다”며 “유치장 내에서 갑자기 발생한 일로 A씨의 행위를 제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해 다음주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영성 기자
트럭. 승합차 정면충돌…2명숨져 지난 15일 오전 5시12분께 동두천시 생연동 강변도로에서 1톤 트럭과 스타렉스 승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씨와 동승한 B씨 등 2명이 숨졌으며, 충돌에 의해 스파크가 튀면서 트럭 앞부분이 불에 탔다. 스타렉스 승합차 운전자는 사고 직후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2명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달아난 승합차 운전자와 사고 목격자를 찾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동두천 시장님! 주거환경 개선 꼭 이루어 주세요 자체 예비평가로 세대 당 부담비용절감 필요 동두천시 생연동에 위치한 생연 주공아파트는 지난 11일 건축전문가 및 교수진으로 구성된 팀에 의해 ‘예비안전진단’을 실시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1985년 10월에 준공된 대지면적 16,147㎡(4893평)에 13평형 120세대 15평형 180세대 도합 300세대가 거주하는 소형아파트로 경기도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제3871호에 의거 ‘준공일로부터 만24년경과 후에는 재건축을 할 수 있다’는 법령에 따라 지난 2009년 8월에 시로부터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이 아파트에서는 재건축 추진을 앞두고 주민들의 걱정이 늘고 있으며, 동두천시의 처분만을 기다리는 있는 실정이다. 재건축조합 박선호 추진위원장은 생연 주공아파트는 현행법상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제12조 안전진단 실시근거에 따라 안전진단을 받아야 하는 과제를 목전에 두고 있으나 노후도가 충족되고 아파트가 낡아 주거환경으로는 매우 부적합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현 상태에서 ‘안전진단’을 실시할 경우 주민들이 세대 당 330만원이라는 진단비용을
조직개편과 인사에 청문회조례 도입 필요성을 주장하며... 선출직을 포함한 경기도 31개 시‧군 지자체에는 한여름도 지났건만 지금 태풍이 불고 있다. 인사태풍. 조직개편의 태풍. 이 태풍은 어느 시에서는 질풍노도와 같은 기세로, 어는 시에서는 소리 없이 다가오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인사를 앞둔 각 지자체에는 복지부동의 현상과 심한 경우 직무유기의 현상 그리고 ‘골치아픈 민원처리업무’는 후임자에게 떠넘겨보려고 앵무새처럼 민원인들에게 연일 ‘검토하고 연락 드리겠습니다’를 되풀이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파격적인 인사시스템 적용. 의정부시 같이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를 붙여 ‘인민재판식’ 아니면 군대에서 적어내던 ‘소원수리’ 그것도 아니면 초등학교 때 반장 또는 선생님께 적어내던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떠든 사람)과 같이 ‘과장 기피제’라는 희한한 설문조사 같이 별의별 방법이 동원 되다보니 공무원들이 일이 손에 잡힐 리가 없다. 그래서 그런지 의정부시 같은 경우는 영업허가를 취소 시켜놓고 매월 수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불법 중고자동차매매상사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이나 매매현장 적발을 수수방관하고 시민의 공복
불법영업행위, 봐주기인가? 직무유기인가? 관계부서 영업허가 취소 행정처분 내리고 단속은 안 해 의정부시로부터 영업허가 취소 행정처분을 받은 불법 중고자동차 매매상사가 매장에 중고자동차를 전시해놓고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으나 담당부서에서는 영업행위에 대해 단속을 하지 않고 있어 특정업체 봐주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의정부시 호원동 소재 D중고 자동차 매매상사는 의정부시로부터 지난 6월 20일경 영업허가를 취소당하자 장안평 소재 소규모 매장에 대한 개설요건을 갖추어 놓고 성동구청에서 허가가 취소된 같은 장소에 영업허가를 취득해 250~300여대의 중고차량을 전시‧판매하여 월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부서 담당자는 “해당업체에 대한 영업허가 취소 과정에 대한 어려움과 해당업체의 반발로 행정소송이 계류 중인 상황 및 행정소송 결과가 18일경에 나올 예정으로 이전에는 단속의 권한이 의정부시는 없다”는 궁색한 변명을 했다. 이러한 답변에 대해 ‘단속도 할 수 없는데 허가취소는 왜 했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의정부시는 무허가 영업에 대한 단속권한이 없다’고 답했다. 이
포천경찰 성폭행 용의자 긴급체포 포천경찰서는 길가 던 20대 여성을 위협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오모(28)씨에 대해 강도‧강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3일에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오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10분께 포천시내 골목길에서 지나가던 A씨(24)에게 접근해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인근 논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뒤 현금 2만원과 체크카드 등이 든 핸드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A씨가 몸을 피한 교회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건현장 주변을 수색 중 바지에 흙이 묻어있고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한 오씨를 붙잡아 추궁 끝에 사건일체를 자백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결과 오씨는 폭행, 강간 등 전과 12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