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원, 인조잔디 유해 논란…"천연잔디로 교체" 고양시의회 김윤숙 의원이 공공체육시설 대부분이 인조잔디로 조성돼 있어 환경에 위해하고 시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천연잔디로 교체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14일 김 의원에 따르면 관내 축구장, 풋살장, 게이트볼장 등 주요 공공체육시설 16개 가운데 대화동 종합운동장을 제외하고 모두 인조잔디구장으로 조성돼 있다. 김 의원은 "인조잔디는 중금속과 화학물질로 돼 있고 고무알갱이가 부스러지며 입이나 코에 들어갈 경우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며 "비를 맞은 뒤 미생물이 발생해 악취가 발생하고 여름철에는 온도가 70~80도까지 올라 마찰 화상의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천연잔디로 교체할 경우 도시녹지 기능이 가능하고 산소를 공급, 주민 정서함양이 가능하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실제로 인조잔디 유해성과 관련된 환경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부 제품에서 제조 공정시 납이 함유되고 있어 학교 운동장 시공 후 제품 모니터링 등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인조잔디의 내구연한 7~8년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폐기물이 쏟아질 것으로 보고 환경기준과 처리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섬유공장 스팀보일러 폭발 외국인 노동자 사망해 지난 12일 오전 2시 24분께 양주시 은현면 소재 한 섬유공장서 보일러가 폭발해 외국인 근로자가 사망했다.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보일러에 소각물을 투입하던중 스팀보일러가 폭발해 파키스탄인 노동자 A(37)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음을 들었다는 목격자 진수롸 현장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노경민 기자
임대료 체불 공장주 차량 훔친 토지주 검거 포천경찰서는 12일 자신의 토지 임대료를 주지 않는 공장 세입자의 차량을 훔친 A씨(46)를 절도 협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5시께 포천 가산면 소재 길가에 주차되어 있던 B씨의 승용차를 훔쳐 자신의 공장 창고에 숨겨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B씨가 예전에 쓰던 건물의 임대료를 주지 않아 앙심을 품고 이와같은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성 기자
양주 병원내 돌연사 사건…유족들 결국 발인 진행 유족과 병원 6차례 협상진행했지만 결렬…유족측 시장과 보건소장 고발키로 30대 가장이 맹장수술을 받고 돌연사 한 사고가 발생한지 22일만에 유족들이 발인을 하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지만, 향후 유족측이 양주시장과 보건소장을 고발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유족측과 병원관계자에 따르면, 양주시 소재 한 병원에서 사망한 김모씨는 사고 발생후 22일만에 발인을 진행했다. 유족들은 김씨가 사망한 당일부터 병원측과 6차례 민·형사 소송과 관련된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가 되지 않아 결국 장례식을 치르기로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유족들은 양주시장과 양주시보건소장을 상대로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유족들은 양주시와 보건소장이 해당 병원이 불법적으로 중환자실을 운영한 정황이 발견됐는데도 불구하고 시와 보건소가 이를 묵인하고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병원의 원장, 부원장, 수술을 담당한 주치의사, 당직의사, 간호사 및 실습생인 간호학원생 등 모두 7명에 대해서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로써 해당병원의 의료과실에 따른 규명
졸업후 뒷풀이 부작용 ‘여전해’ 시내에 졸업생들 가득…야간에 만취 싸움 일어나기도해 교육당국이 건전한 졸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여러 모색을 강구했으나, 졸업시즌을 맞이해 실효성을 의문케 하는 상황이 벌어져 보완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과 의정부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도교육청은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한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지난해 발생했던 졸업식내 일탈행위와 유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경기지방경찰청에 연합 교외 생활지도 실시, 학교별 담당 경찰 배치, 졸업전후 및 당일 취약지역 순찰 계획 수립, 유해업소에 대한 학생 출입 단속 지도 등이다. 그러나 이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졸업식이 끝난후 시내에서는 졸업한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저녁이 되자 곳곳에서 취한 졸업생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 특히, 일부 취한 학생들간, 일반인 사이에 크고 작은 싸움이 발생해 인근 지구대는 또다시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웃지못할 풍경을 자아냈다. 지구대 관계자는 “졸업을 한후 다들 술을 먹고 흥분된 상황에 시비가 붙어 큰 싸움이 이뤄진다”며 “졸업만 하면 어른이 된 듯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고 씁
무상복지(無償福祉)와 조삼모사(朝三暮四) 중국의 춘추전국 시대 송나라에 저공(狙公)이라는 사람이 원숭이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원숭이 먹이가 부족하자 원숭이들에게 오늘부터 먹이로 주는 도토리를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씩을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원숭이들은 일제히 화를 내면서 아침에 도토리 3개만을 주면 배가 고파 견디기 힘들다고 항의하였습니다. 그러자 저공은 그렇다면 아침에 도토리 4개, 저녁에는 도토리 3개를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원숭이들은 일제히 좋아하면서 그렇게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원숭이들이 하루에 먹을 수 있는 도토리는 총 7개인데, 아침과 저녁에 나누어 주는 도토리의 숫자만 달라진 것일 뿐입니다. 그러함에도 원숭이들은 좋다고 한 것입니다. 이러한 고사(故事)에서 유래한 것이 조삼모사(朝三暮四)라는 말입니다. 즉, 눈앞의 이익에만 집착하여 그 결과는 생각하지 않는 어리석은 사람들이나, 교묘한 술책으로 남을 속여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지난해의 6.2 지방선거부터 시작해서 작금의 언론보도를 보면, 이른바 대한민국의 ‘진보’라는 사람들이 무상복지 시리즈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습니다. 듣기에 참 좋습니다. 정부가 공짜로
양주경찰서, 10만원권 위조수표 유통 40대 영장청구 최근 양주지역에서 발생한 위조지폐 사건…연관성 조사 양주경찰서는 지난 7일 10만원짜리 위조수표를 만들어 사용한 혐의(통화위조 및 행사)로 박모씨(43)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월12일 오후 2시께 양주시내 자신의 가게에서 컬러복사기로 10만원권 위조수표 1장을 만든 뒤 다음날 오후 9씨께 노점에서 운영하는 통닭집에서 1만원치를 사고 현금 9만원을 거슬러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박씨는 위조사실을 숨기기 위해 밤에 위조수표를 사용했으며, 노점주인이 은행에 입금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위조수표라는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경찰은 지내해 12월 양주지역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 1장이 발견되는 등 최근 한 달간 3~4건의 위조지폐가 발견돼 신고됨에 따라 박씨와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동두천 상점서 담배 훔친 40대 미군 가족 검거 동두천경찰서는 상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담배를 훔친 혐의(절도 등)로 미국인 P(40)씨를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40분께 동두천시 동두천동의 한 상점에서 돌맹이로 유리창을 깬 뒤 19만원 상당의 담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리창이 깨지면서 경보장치가 작동해 출동. 현장에서 P씨를 검거했으며, 미군 가족인 P씨를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월말과 2월초에 같은 상점에서 발생한 현금도난사건과 P씨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이영성 기자
군인이 몰던 승용차, 가로수 받아 2명 사망 9일 오전 1시47분께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태봉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육군 모 부대 A(30) 중사가 운전하던 아반떼 차량이 주행 중 미끄러져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되었다. 이 사고로 A중사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며, 동승자(29.여)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경찰 지구대서 아들이 친모 살해해 40대 아들이 경찰서 지구대에서 친모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일 오후 12시20분께 가능지구대에서 부양 문제로 다투다 흉기로 70대 어머니를 찔러 살해한 혐의로 아들 오모씨(40)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오씨는 "아들이 자꾸 때린다"는 신고를 받고 지구대에 보호중이던 어머니를 찾아가 얘기를 나누던 중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나타났다. 오씨는 10년 전 사고로 평소 정실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어머니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