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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시의회 파행 책임 '더민주'에 있다

새누리당, 성명서 발표...원구성 위한 본회의 개최 촉구

의정부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일 새누리당 의원 6(구구회, 김일봉, 김현주, 박종철, 임호석, 조금석)은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 시의회 파행에 대한 사죄와 함께 원구성을 위한 본회의 개최를 촉구하며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했다.

이날 새누리당 의원들을 대표해 성명을 발표한 박종철 의원은 "시의회 파행의 책임이 더불어민주당에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김이원 의원은 현재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와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 수감 된지 2달여가 되어가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자당 의원이 의정활동도 못하고, 투표장에도 못나오는 이러한 현실에서 언제까지 다수당 운운 하는 억지를 부리려 하느냐? 시민들께 부끄럽지도 않냐?"고 비난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로지 전반기와 동일한 권력을 유지하려는 욕심으로 가득 차 상반기와 같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유지하는 것만을 목표로 행동하고 있다"며 "누구하나 책임 있는 분이 사죄하기는 커녕 너무나 당당하게 구속되어 있는 자당 의원의 권리만을 주장하고 있다"고 통탄했다.

특히 박 의원은 "절대로 용서받지 못할 일을 저질러 놓고, 엄연한 현실을 외면하고 감언이설로 시민과 새누리당 의원들을 현혹시킬 생각을 그만두지 않는다면 의정부시민의 엄중한 심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을 중지하고 본회의에 참석해 원구성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의정부시가 발주한 가로등 교체사업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돈을 받은 혐의로  김이원 의원이 구속됨에 따라 표결 의석수가 66 동수인 상태에서 투표로 의장을 선출할 경우 시의회 최고 연장자인 새누리당 박종철 의원이 의장에 선출될 가능성이 커지자 전반기 원구성때 작성한 합의문서대로 원구성을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장기파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음은 새누리당 의원들의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존경하는 43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의정부시 제7대 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원만히 하지 못하고 또 다시 파행을 거듭하게 되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의회가 되었습니다. 이에 우리 새누리당 의원 일동은 시민 여러분께 다시한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새누리당 의원 6명은 2014년 제 7대 의회가 개원하면서 지금까지 2년 여간 오로지 시민만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시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해왔습니다.

전반기 원구성시 다수당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횡포 속에 어렵사리 부의장과 운영위원장을 맡아 소임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이제 하반기 원구성을 하여 산적해있는 시급한 시정현안과 지역의 민원들을 해결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로지 전반기와 동일한 권력을 유지하려는 욕심으로 가득 차 상반기와 같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유지하는 것만 목표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이원의원은 현재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와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 수감 된지 2달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자당 의원이 의정활동도 못하고, 투표장에도 못나오는 이러한 현실에 언제까지 다수당 운운 하는 억지를 부리려는 것입니까? 시민들께 부끄럽지도 않다는 것입니까?

누구하나 책임 있는 분이 사죄하기는커녕 너무나 당당하게 구속되어 있는 자당 의원의 권리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상황에 이러한 당당함은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입니까?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러분!

최근에 있었던 더불어민주당의 서영교의원의 경우를 반면교사로 삼아 보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의 당무감사원에서는 국민정서에 반하는 일련의 행동들을 한 서영교의원에 대해 엄중한 중징계를 한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한바 있습니다.

더군다나 김이원의원은 현재 청렴하지 못한 위법행위로 2달째 구속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 모든 사건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그리고 새누리당이 후반기에 의정을 이끌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하십시오. 그 길만이 서로 상생하는 길임을 분명히 밝혀두는 바입니다.

다수당이라는 말은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에 맞지 않습니다.

절대로 용서받지 못할 일을 저질러 놓고, 엄연한 현실을 외면하고 감언이설로 시민과 새누리당 의원들을 현혹시킬 생각을 그만두지 않는다면 의정부시민의 엄중한 심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하는 바입니다.

사랑하는 의정부 시민 여러분!

지금까지 새누리당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양심과 현실을 직시한 양식 있는 행동을 기다려 왔습니다.

그러나 반성은커녕 적반하장 격으로 지난 71일자 성명서에서 다수당전격양보대의명분 등의 가당치 않은 말들로 시민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등 그야말로 후안무치하고 안하무인의 행동만을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는 김이원의원 구속수감이 일시적 상황변화라고 시민들께 당당히 말하고 있습니다.

43만 의정부시민을 우습게 여기는 행동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청렴하지 못한 사람을 공천하고 당선시킨 책임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까? 부끄럽지 않습니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꿈에서 깨어나 엄연한 현실을 보십시오. 그리고 그동안 겸허하게 기다려준 새누리당에 적극 협조하여 원구성에 나서기를 바랍니다.

우리 새누리당 의원들은 오로지 의정부시민만을 위한다는 일념만으로 분명한 명분을 가지고 끈기 있게 기다리며 원구성을 이끌어나갈 것을 밝히는 바입니다.

우리 새누리당 의원들은 지금까지 왕성한 의정활동을 해온 것처럼 시민들께 희망을 주고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드는 의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면서 차일피일 시간끌기만을 해오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측에 다음과 같이 요구하는 바입니다.

하나, 더불어민주당은 시민들께 사죄하고 책임지는 정치를 실현하라!

하나,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을 중지하고 의정부시민을 위한 민생현안에 집중하라!

하나,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의 욕심을 버리고 일하는 의회를 위해 본회의에 참석하여 원구성에 응하라!

201674

새누리당 시의원일동(박종철, 구구회, 조금석, 김일봉, 임호석,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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