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한범), 청소년수련관(관장 조경서)에서 주관하는 2021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복누리축제'가 지난 12월 4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2021 의정부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행사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청소년 행사의 틀에 변화를 주어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폐막식은 위드코로나 전환에 맞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의정부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우수동아리 표창수여를 시작으로 비보잉, 보컬, 댄스, 밴드, 치어리딩 등 청소년동아리와 다채로운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의정부시 동아리 연합회가 준비한 체험·이벤트 부스는 동아리별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 특색있게 운영되었으며, 코로나19 속에서도 다양한 체험거리를 통해 문화·예술의 장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했다.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조경서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해 추진하는 어울림마당이 비록 올해 코로나로 인하여 모든 회차를 현장에서 즐기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언택트 생활이 일상이 되고 있는 흐름에 따라 청소년들이 새로운 분야를 경험하고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 디자인예술대학 공간디자인과 졸업작품 전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신한대 관계자는 오는 10일부터 온라인 사이트 'www.shsdgallery2021.com'에서 공간디자인과 4학년생들의 무르익은 결실을 함께 감상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작품전의 주제인 <공空 감각感>은 공간디자인과 학생들의 가치관을 담아 새롭게 탄생한 타이틀이다. '비어 있던 공간을 하나하나 채워감으로써 그 안에 있는 타인에게 눈, 코, 귀, 혀, 살갗을 통해 바깥의 어떤 자극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1세기 현대는 더욱 지적이고 예술적이며 문화적이고 과학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시대로서 기존과는 다른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를 요구하고 있으며, 기능적인 디자인이 아닌 삶으로서 철학과 디자인에 임할 때라는 뜻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공간디자인과 졸업 전시회는 박효철 교수, 조은란 교수, 이선민 교수의 지도하에 35명의 졸업예정 학생들이 4년 동안 열정을 다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은 결과물로,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한대학교 공간디자인과 조은란 주임교수는 "이제 새
지난 11월 20일 개최된 의정부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공연 '우리들이 만든 첫 음악이야기'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눈길을 끌었다. 의정부청소년오케스트라는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의 모태로 발전되어 한국형 엘시스테마를 꿈꾸며 2021년 4월 의정부시에서 창단됐다. 이날 공연은 현악 4중주, 영화음악 007테마, 도레미송, 어벤져스, 한국민요(아리랑 외 다수)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해 관객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는 음악으로 다가갔다. 또한 흥선청소년문화의집 바이올린 앙상블‘사이다’가 찬조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지휘자 황희정씨는 "의정부청소년오케스트라를 통해 아이들이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며 "이번 오케스트라 창단공연을 기점으로 의정부 지역청소년의 음악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아동기의 학생들에게 음악 교육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 도모와 오케스트라 합주를 통한 긍정적 에너지 형성은 미래 인재로 성장할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활동일 것"이라며 내년에도 관내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사람을 키우는 경민대학교가 지난 24일 교육부 지원 '2021 혁신지원사업 성과전시회'를 경민대 승태웰빙센터에서 개최했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날 성과전시회 개막식에는 경민대 이연신 총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오범구의장,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북부소장, 지역산업체 대표와 주요대학 관계자 및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전시회는 경민대가 지난 3년간 수행해 온 교육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1유형과 3유형, LINC+사업의 성과와 혁신 및 우수사례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혁신지원AHA사업, 사회맞춤형 LINC+사업, 후진학선도형AHA+사업 성과전시회, 전공·창업동아리 우수작품전시,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부서·센터 성과발표, AI경진대회, 학과 교육과정 발표회와 가족회사 협의체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의정부시 지역맞춤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2021 KM JOB EXPO'를 통해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학생들은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소통의 장도 함께 펼쳐졌다. 이연신 총장은 "2021 혁신지원사업 성과전시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창의적 인성을 갖춘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학·관·연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
2018년, 트렌디한 뮤직페스티벌로 신선한 주목을 받았던 BMF 블랙뮤직페스티벌(이하 BMF)이 오는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축제가 취소되어 많은 관객들의 아쉬움을 산 이후 2년만의 페스티벌 개최를 알려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BMF의 자랑인 BMF STAGE, Rookie stage & Market, 블록파티(Block Party) 등 대규모 야외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는 어렵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춘 실내 '극장형 콘서트'와 힙합 예술교육프로그램인 '힙합 원데이클래스'로 페스티벌을 기다려온 힙합팬들의 갈증을 풀어 줄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주요 라인업에는 트렌디한 힙합음악을 만드는 천재 비트메이커 '기리보이', 솔직한 가사의 저돌적인 래퍼 '저스디스', MZ세대의 아이콘 '영지', 한국 힙합씬 최고 라이브 공연의 주인공 '허클베리피', 끊임없이 진화하는 완성형 래퍼 '팔로알토'가 12월 10일 첫번째 무대를 꾸민다. 이어 다음날인 11일에는 힙합씬의 상징적인 아티스트 '싸이먼 도미닉'과 유연한 플로우의 음원강자 '로꼬', 베테랑 프로듀서 '딥플로우',
의정부시가 지난 11일 관광 팸투어(FAM tour)로 '2021년 의정부 시티투어'의 첫 시작을 알렸다. 팸투어(FAM tour)란 지방자치단체에서 관광지 홍보를 위해 기자, 블로거 등을 초청해 관광을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는 여행작가, 블로거 등이 참여해 의정부 시티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시티투어는 백영수미술관 - 퓨전문화관광홍보관 - 부대찌개거리 및 제일시장 - 컬링경기장(컬링체험) - 음악도서관을 비롯해 12월에 추가되는 미술도서관까지 함께 둘러보며 시설과 체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팸투어에 참여한 정현윤 기자는 "의정부시만의 특색있는 관광시설들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흥미롭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며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컬링의 기초도 배우고 팀별 게임까지 해보니 너무 재미있고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 시티투어는 시 주관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의정부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여행하며 설명을 듣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2월 28일까지 총 14회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여행사(로망스투어)로 전화 또는 홈페이지에 방문해 신청 및 예약할 수 있고, 기타 문의는 의정부시 문화관광과에서 가능하며, 경전철 의정부
(재)의정부문화재단은 지난 5~6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은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격동과 파란의 한국 현대사 100년 사와 한국가요 100년 사를 담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재)의정부문화재단, (재)하남문화재단, (재)군포문화재단과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제작했다. 작품이 공개되기 전,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100년이라는 방대한 세월을 2시간 남짓한 시간에 담아내는 작업이 결코 녹록치 않아 보였기 때문이다. 많은 인물들을 시대별 에피소드 안에 유기적인 관계로 엮어내는 것, 수많은 대중가요 중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적절한 곡들을 선정하는 것 또한 쉽게 해결하지 못할 난제처럼 보였다. 그러나 관객들 앞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낸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은 이와 같은 우려를 완벽히 불식시켰다. 일제시대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100년의 세월 동안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로 구성된 여섯 개의 에피소드로 압축되어 속도감 있게 전개되었으며, 각 시대와 세대를 대표하는 엄선된 히트곡들은 드라마에 적절히 녹아들어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2021 메타버스(Meta Verse) Bulit i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메타버스(Meta Verse) Build it 경진대회는 메타버스 플랫폼(제페토,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얼리얼엔진)을 활용해 메타버스 공간에 대학을 구축하고 소개하는 영상을 만드는 경진대회다. 총 19팀 72명의 학생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3팀 영상이 20일 동안 차 의과학대학교 유튜브에 게시되었다. 1차 심사 결과와 유튜브 조회수, 좋아요 수를 합산한 결과로 최종 6팀(최우수상-약학과 ‘프로메타진’, 우수상-간호학과 ‘메타버스 타고 어디가노’, 장려상-상담심리학과 ‘가상현심’, 약학과 ‘Team.Detail’, 미술치료학과·의생명과학과·의료홍보미디어학과 ‘차차 방범대’, AI보건의료학부 ‘CBS’)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브이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상장과 함께 교내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한편, 차 의과학대학교는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브이스토리(대표 최성원)와 메타버스 및 가상현실 기반 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
의정부문화재단은 ‘2021 경기시민예술학교’ 무료특강 <철가방>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철가방>은 ‘철학이 가을에 방문했을 때’를 축약한 단어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월 21일, 22일, 28일 등 총 3회의 강연을 네이버TV 라이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철학이 우물에 빠진 날’이라는 주제로 ‘독서인간의 서재’, ‘문화중독자 봉호씨’ 저자인 이봉호 문화중독연구소 소장이 강의한다. 유희 자본주의로 가득한 인공지능 시대에 철학이란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 함께 사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22일에는 ‘영화로 철학읽기-임마누엘 칸트 '도덕론'으로 읽는 BTS <봄날>과 영화 <다크 나이트>’라는 주제로 문화평론가, 칼럼니스트이자 ‘이럴 때, 연극’, ‘셰익스피어처럼 걸었다’ 저자 최여정 작가가 강의한다. 강의를 통하여 존 스튜어트 밀 공리주의의 개념과 칸트의 도덕론을 BTS의 <봄날>과 영화 <다크나이트> 속에서 함께 발견해 보고자 한다. 마지막 28일에는 ‘인문학적으로 사유하고 성장하기’를 주제로 채사장 작가가 강의한다. 채사장 작가는 인문학
'2021 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의정부예총 김광수 사진작가가 전체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19일 의정부예총 관계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지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됐으며, 전국 시도연합회에서 예선을 거쳐서 출전한 3개 부문(국악, 사진, 영화)의 40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3개 부문 중 2개의 부문을 경기도 대표팀이 석권했으며, 김광수 작가가 최종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1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광수 작가는 “30여 년의 작품 활동에서 최고의 영예를 얻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하다”면서 “의정부 예술인의 한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품게 되었고 이 영광을 의정부예총 예술인들에게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예술축전’은 2018년부터 예술인들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신인예술가를 발굴·육성하고자 매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