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9일 설명절을 앞두고 의정부제일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성수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조진식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장, 손영철 의정부시장상인회 회장 및 시 관계자 등과 함께 각 점포를 돌며 상인들과 담소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의정부전통시장 명물인 ‘바로 어묵’에서 맛도 보며 상인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지속된 경기 침체에도 상인들의 활기찬 표정 속에서 넉넉한 인심과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지역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 및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온누리상품권(모바일 앱 10% 할인, 연말정산 소득공제 40%)을 활용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박봉수, 이하 재단)이 의정부전통시장 서측 '가로환경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대상 구역 내 점포 상인들과 머리를 맞댔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의정부 전통시장 가로환경개선사업은 2021년 남측을 시작으로 지난해 동측·북측을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마지막 구간인 서측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재단은 지난 26일 의정부시(기업경제과·건축과·위생과·흥선동허가안전과)와 의정부소방서(재난대응과·재난예방과) 담당자 및 사업대상구역 상인 40여 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방향과 일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관련부서 담당자들은 사업구간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성실한 답변을 통해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 및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형평성 있는 진열범위 설정·기존 데크의 유지 △사업구간 내 도로의 일방통행 지정 △공사로 인한 영업피해 발생의 최소화 △사업진행 일정 공유 등을 요청했다. 박봉수 대표이사는 "최근 서천특화시장의 대형 화재사고로 상인들의 재산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와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소방활동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양주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접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공익 창출을 유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에게 지급되는 보조금이다. 비대면 온라인 신청은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가능하며 비대면 미신청 농업인, 신규신청자, 관외경작자 등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중소농 지원 강화를 위해 '소농직불금' 단가가 가구당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10만원 인상되며, 준수사항 중 '영농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기록 작성 및 보관' 계도기간 종료로 감액률이 5%에서 10%로 상향된다. 시는 신청 완료 후 6월~10월까지 자격요건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10월 지급대상자 및 지급액 확정 절차를 거쳐 11월~12월 중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 올해 소농직불금 단가 인상으로 농업인 소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준수사항 감액률이 상향되는
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는 26일 시의회 4층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김용석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시의회는 제326회 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계옥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현주 의원, 위원으로 김태은, 정진호, 조세일 의원을 선임해 검증에 필요한 자료 요구 및 사전간담회를 개최하며 인사청문회를 준비해 왔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지난해 9월 '의정부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이후 의정부시의회 최초로 실시하여 후보자에 대한 업무수행능력과 책임감 등을 사전에 검증하고 인사행정의 공정성을 높였다. 인사청문회는 사전에 제출된 자료를 기반으로 도덕성과 직무 수행 능력 2개 분야로 평가 항목을 나눠 진행했다. 도덕성 분야에서는 과거 업무 경력과 조직 청렴성을 위한 제도적 예방 방안에 대해 질의했고, 직무수행능력 분야에서는 공공기관장의 리더십과 비전 등 경영 능력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다. 또한 도시공사로의 전환 과정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이계옥 위원장은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개발사업을 주도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후보자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의정부소방서는 26일 의정부 제일시장과 경로당을 방문해 겨울철 화재예방 및 한파 대비를 위한 합동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소방서 및 의정부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충남 서천시장화재 등 겨울철 화재 예방 및 한파 대비를 위한 합동점검이 이루어졌다. 진행사항으로는 △상인회 관계자 간담회 △제일시장 내 상가 소방시설 점검 및 현장확인 △시장 관계인 격려 및 건의사항 정취 △소방차량 진입 통로 확보 당부 △전기화재 및 부주의 화재 예방 당부 △경로당 소방안전 점검 및 화재예방 안전교육 등이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전통시장과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계신 경로당은 평소 주기적인 소방시설 점검 및 관계인들의 자율적인 화재예방이 중요하기에 앞으로도 안전관리에 많은 관심과 노력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문열 연세대학교 전문연구원(국민의힘)이 2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시(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날 의정부시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이문열 예비후보(이하 후보)는 "지난 20여 년간 의정부에서 살아온 진짜 의정부 시민으로서, 오직 의정부 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가 공개한 이번 선거 슬로건은 '삶국지 정치'이다. '삶'을 위해, '국'민을 위해, '지'역을 위해 헌신의 정치를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후보는 "의정부를 위한 공약은 지역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살아본 사람만이 할 수 있다"며 "발전이 정체된 경기북부 규제의 문을 열고, 교통의 문을 열고, 교육의 문을 열고, 미래의 문을 열어 의정부 미래의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또한 "불체포특권 포기와 동일지역 3연임 제한 등을 통해 특권을 누리는 국회의원이 아닌, 지역과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연세대학교 교육학 석사, 연세대학교 이학 박사, 연세대학교 전문연구원을 거쳐 의정부에서 20여 년간 학원 교육 사업과 발달재활센터를 운영하며 후학을 양성해왔다. 지역에서 많은 제자들을 배출하며
의정부시가 자매도시인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와 문화예술 교류의 물꼬를 텄다. 시는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의정부시-강남구 친선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7월 양 도시 간 자매결연에 따른 첫 공식 교류행사다.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의정부시립합창단과 바이올린 홍해든, 피아노 고준성, 하모니카 이윤석, 기타 지익한 등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베르디의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서곡',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3악장' 등 아름다운 멜로디를 자랑하는 총 7곡의 명작들로 채워진다. 김동근 시장은 "공연을 위해 의정부를 찾아주신 강남심포니와 강남구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문화예술교류를 시작으로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 사전예매가 오픈 2시간만에 매진되는 등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행사 주최측은 노쇼 등을 대비해 공연시
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유상진)은 1월 26일부터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 캠프'에 참가할 초등학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겨울방학 동안 지역 초등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래밍의 개념을 이해하고, 간단하게 로봇의 동작을 출력·제어할 수 있는 코딩 교육을 통해 미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에서 '디지털 새싹' 무료교육을 신청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새싹' 교육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고도화된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디지털 교육 사업이다. 캠프는 2월 5일부터 2월 15일까지 3회 운영되며, 소프트웨어나 인공지능 학습경험이 없는 초등학교 저학년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빛 센서를 활용한 언플러그드 로봇코딩, 로봇을 이용한 게임만들기 등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기초 과정으로 구성했다. 유상진 원장은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제작하고 코딩하는 협업과정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기를 바라며, 꿈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23일 드리미(米)와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이 저소득가구를 위한 백미 2500kg(583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드리미(米) 노승구 대표,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 김형태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노승구 대표는 "가수 겸 배우 2PM 이준호 팬클럽에서 지원한 백미를 의정부시 저소득층에 전달한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해주신 팬클럽과 드리미(米),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백미는 저소득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쌀화환 브랜드 드리미(米)는 2022년 연말에도 백미 1670kg을 의정부시에 전달한 바 있다.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국민의힘)이 24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갑) 출마를 선언했다. 그동안 전희경 전 비서관의 의정부(갑) 출마 여부와 관련해 지역정가에서는 여러 추측성 소문이 나돌았으나, 어제(23일) 의정부시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기자실을 찾은 전희경 예비후보(이하 후보)는 일성으로 “의정부는 제 삶의 뿌리이자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의정부에서 초·중·고 학창시설을 보내 지역정서를 잘 알고 있는 정치인 중 한명이다. 기자회견에 나선 전 후보는 “지금이 의정부시가 다시 도약할 최적의 기회”라며 “반드시 국회의원이 되어 대통령과 의정부시장과 함께 3각 편대를 이뤄 의정부의 해묵은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고 의정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전 후보는 “의정부 시민들께서 경기북부의 최고 시의 자긍심을 되찾기 위한 변화, 먹고 살기위한 변화, 내 삶과 내 가족의 미래를 위해 선택하고 싶은 도시로의 변화를 향한 여정에 함께 해달라”며 “의정부의 경제, 교통, 주거 복지, 교육, 문화 영역을 지금보다 한단계 끌어 올려 저를 키운 의정부에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