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부지내 예배당에서 4개 권역동의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 시는 22일 흥선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23일 호원행정복지센터, 24일 신곡행정복지센터, 25일 송산행정복지센터 순으로 업무 보고회 및 시민들을 위한 일부 시설에 대한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 첫번째 행사로 22일 흥선행정복지센터가 '2024 시민과 함께하는 흥선권역의 기분 좋은 새로운 도약'이란 주제로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최정희 시의장 및 시·도의원, 최영희, 오영환 국회의원 등 지역정치인들과 간부 공무원, 자생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통과도로 개통으로 70년만에 시민들에게 돌아온 미군 반환공여지 CRC에서 개최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근현대의 역사적 가치가 보존된 이곳을 '디자인 클러스터'로 조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산업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행사 전 주민들과 CRC에 그대로 남아있는 골프장, 야구장, 영화관, 숙박시설 등을 견학하며 의정부의 미래인 CRC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본 행사는 흥선권역 지역
의정부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실감형 영상 제작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22일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구역에 '의정부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 조성 및 운영을 위해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YN Culture and Space)와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대표이사 유해민)는 각 분야 굴지의 콘텐츠 제작사인 YG 엔터테인먼트, 네이버(Naver), 넥슨(NEXON), 엔피(NP), 위지윅 스튜디오(WYSIWYG STUDIOS) 등 5개사가 국내 최고의 콘텐츠 제작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한 합작 법인으로 영상제작 전문 스튜디오 설계‧개발, 프로덕션 신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영상 콘텐츠는 국내 소비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상 콘텐츠 제작의 필수 시설인 스튜디오 단지의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의정부 I-DMC에는 이러한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볼류메트릭(Volumetric), 모션캡쳐(Motion Capture) 등이 가능한 첨단 촬영시설이 완비된 스튜디오가 설치
의정부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문석균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이하 후보)가 지난 2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권노갑 상임고문, 정성호, 박용진, 양정숙 국회의원을 비롯해 의정부지역 김민철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당직자, 사회 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의정부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의정부의 당면한 과제들을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다"며 비전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이 미래의 의정부 발전을 도모해야 할 때"라며 "의정부가 경기북도특별자치도 중심이자 수도권 교통중심지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군기지가 떠난 자리에 신사업 동력을 채워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문 후보는 현 정부의 국정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으며, 정권심판은 역사적 과제라는 본인의 소신을 내비쳤다.
임호석 전 시의원(국민의힘, 재선)이 19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의정부시(을)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임호석 예비후보(이하 후보)는 의정부시의회 제7대, 제8대 시의원에 당선돼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바 있으며, 지난 지방선거 당시에는 의정부시장(예비후보)으로도 도전해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진 의정부 토박이 지역정치인이다. 이날 의정부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임 후보는 의정부시민의 엄중한 권한을 위임받아 입법과 예산확보 활동을 통해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과 의정부의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임 후보는 "저는 정치에 입문한 이후 10년을 넘게 의정부에서 현장을 발로 뛰어왔다“며 “전국적인 명소가 된 ‘음악도서관’을 제안했고 제대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늘 현장에 가까이 있었으며, 제한적이었던 공동주택 ‘녹슨수도배관 교체 지원사업’을 확대토록 제안해 깨끗한 물이 의정부시민들게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출퇴근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새로운 버스노선들이 신설될 수 있도록 행정기관, 기업체를 발로 뛰며 만들어 냈으며, 막혀있어 불편했던 도로들을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하나둘씩 개설될 수 있도록 행정
재단법인 의정부시민장학회 제7대 이사장으로 김진수 이사장이 취임했다. 1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의정부시민장학회 이사장 이·취임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지역 정치인 및 각계 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임한 김진수 이사장은 IT 전문기업인 ㈜네트컴시스템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2014년 정부로부터 산업포장을 수상하고 2015년에는 미국포브스지가 선정한 아시아 200대 유망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김진수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동안 장학회 기본재산을 확충해 청소년들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자신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재)의정부시민장학회가 중심이 돼 지역의 인재 육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전파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재)의정부시민장학회는 1996년 첫발을 내딛은 후 기본자산 94억5000만 원으로 현재까지 4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48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시정 방향을 밝혔다. 의정부시는 올해 시정 키워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걷고 싶은 생태‧문화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일상이 건강한 복지도시 △행정혁신 도시로 잡고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자료화면을 통해 그동안 그려왔던 미래상을 보다 구체화해 실현시킬 방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날 김 시장은 무엇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출범 직후 처음으로 의정부시에 '기업유치팀'을 신설한 뒤 지난해 의정부 일자리 생태계 조성의 바탕이 될 데이터센터와 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유치한 바 있다. 새해에는 첨단 바이오산업 인프라 기반 조성을 위한 혁신기업 ㈜바이오간솔루션 유치를 시작으로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김 시장은 2월 중 의정부시 미래 발전의 발판이 될 ‘의정부도시공사’ 출해 캠프 카일 및 캠프 잭슨 등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에 전력할 방침이라고
의정부소방서는 오는 4월까지 경기도민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증정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 시 빠른 대피를 돕는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한다. 현행법상 단독·연립·다가구주택에서는 분말소화기를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비치해야하고,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해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증정 이벤트'는 경기도민의 사연 응모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등(소화기1, 에어로졸 소화용구1, 주택용 화재경보기3)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일반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추진된다. 접수방법은 오는 2월까지 사연신청서를 네이버폼·이메일 또는 의정부소방서 재난예방과로 제출하는 등 3가지 방법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소방서 홈페이지 최신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소중한 생명과 시민을 지키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 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학계, 직능단체, 종교계 등 민간 중심으로 1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새 이름 짓기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경기도는 경기북부의 정체성, 역사성을 상징하고 가치를 대표하며 경기북부의 비전과 미래를 대표한 새 이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추진할 민간 중심의 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 이름 짓기 추진위원회는 소순창 경기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진세혁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민간인사 중심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 짓기 홍보 활성화와 전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짓기 공모 계획을 발표하고, 피켓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원희 위원장은 발표문을 통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이름은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빛나게 만들 씨앗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면서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견인한다는 목표로 경기북부의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국민 여러분이 지어주시는 새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7일 오후 파주시 뇌조리 화훼단지에 위치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파주소방서와 화재예방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화재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단지에 대한 자율적 소방안전관리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특성상 실내 가연물이 많고 화재에 취약한 구조이며, 도심 외곽에 위치해 진입로 협소 등으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이 곤란하다. 또 내부에 소방시설이 없어 화재 시 초기 대응에 취약해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파주 뇌조리 화훼단지에는 120여 개 비닐하우스가 밀집돼 있고 이 중 주거용은 28동, 외국인은 6명이 거주하고 있다. 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화훼단지에 거주하는 관계자들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곳곳을 둘러보고 분말소화기 10개, 주택화재경보기 20개, 자동확산소화기 28개를 전달했다. 홍장표 본부장은 "화재에 취약한 비닐하우스의 특성상 노후 전기시설 정기 점검과 화기 취급 시 각별한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속적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의정부시는 17일 이종 장기 이식을 위한 면역결핍 돼지(메디피그)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간솔루션과 '첨단 바이오 산업 육성과 바이오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3번째 기업유치로, 주요 협약내용은 △의정부시 첨단산업 육성 노력 △주사무소 이전 및 연구시설 구축 △바이오산업 발전과 신규사업 발굴 등이다. 기업 대표인 건국대학교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김진회 교수는 글로벌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HCR)’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김 교수는 2002년 국내 최초 복제돼지를 생산한 데 이어 이종 간(間) 장기이식 이후 24시간 이내 나타나는 ‘초급성 이식거부 반응’을 제어한 '지노(Gal-T knockout pig)'를 생산했다. 또 이식 후 몇 주 내 나타나는 '급성 반응'을 제어한 돼지(CMAH knoukout)를 세계 최초로 생산하는 등 이종 간 장기 분야 최고 석학이다. 시는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카일 부지에 인근 을지대학병원 및 가톨릭대 성모병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바이오 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