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의정부경전철 폭설대책 세워 과연 해결될까?

지난 10일 의정부경전철 주식회사는 경전철의 지속적인 정차사고에 대한 원인분석 및 대비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경전철(주) 측에서는 전동차 설계와 운행설계를 한 프랑스 지멘스(Siemens)사 사장단과 함께 대책을 논의했으며 지난해 7월 1일 개통 이후 지금까지 총 12차례의 정차사고에 대한 원인분석 결과 동절기 이전 6번의 정차에 대해서는 운행시스템의 안정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으로 분석했다.
그리고 동절기 눈이 올 때의 6번의 정차의 경우는 선로의 눈이 녹지 않아 발생한 미끄러짐 현상과 전기전달장치 결빙 정차사고로 원인을 파악했는데 이는 이상 현상이 발생할 시에는 무인시스템인 경전철이 무조건 정차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지금까지 정차의 악순환이 되풀이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풀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전철 측은 동절기 경전철 정차 대비책으로 집진장치 덮개를 장착해 눈이 전기장치에 튀지 않도록 하는 방안과 눈이 전기장치에 붙지 않도록 하는 액체를 바르는 방안을 세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경전철 측은 전동차 앞에 솔을 달아 선로에 매립된 열선에 붙어 녹지 않은 눈을 제거하는 방안을 대책으로 계획하고 전동차가 더 이상의 정차 없이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경전철의 자구책에 시민들의 기대가 큰 반면 일부 시민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경전철의 가장 큰 문제로 노선과 정거장 위치, 환승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정차문제가 해결되더라도 탑승객이 늘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의정부경전철의 큰 문제점으로 정차 문제와 지역특성과 맞지 않는 현 정책, 경로시스템이 지적되고 있어 이 문제점이 해결되기 이전에는 시민들의 광역교통망으로써의 경전철의 역할은 기대하기 힘든 실정이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