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의정부경전철 환승할인 못받게 된다

지역 정치인들 잇단 정부책임지적 불구, 경기도 손실보전금 지원 안하기로

경전철 매년 '100억원 손실' 부담 예상돼

올해 7월 개통 예정인 의정부 경전철

경기도가 의정부 경전철의 환승 할인에 따른 손실보전금을 지원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는 7월 개통 될 예정인 의정부경전철과 관련해 시는 환승 할인 손실보전금 규모가 111억1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에 100억 규모의 할인 손실금을 요청했다.

이는  하루 이용객이 6만~8만명 이하로 추정되었을 때의 추정산정액으로 도의 예산지원이 없을 경우 시는 환승 할인 손실보전금으로 매년 100억이상을 예산으로 보전해 주거나, 대중교통 환승 할인제도를 적용할 수 없는 위기에 처했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의정부경전철(주) 간의 협약서에 따라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적용돼 승객수요 대비 개통후 5년간 80%, 6~10년간 70%을 넘지 못할 경우 적자를 보전해 줘야한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현재 시·군에 지원하는 대중교통 환승손실금이 매년 1천900억원에 달해 경전철 환승 손실금까지 부담할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4.11총선에 출마한 제19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은 경전철로 인한 심각한 지자체 재정악화와 시민 부담을 우려하며 앞다퉈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와 관련해 시가 경전철 개통전 어떠한 해법을 내놓을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