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고유가로 인한 도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지급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최종 지급률 97.5%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경기도는 지난 4월 27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1차 지급을 시작으로 7월 3일까지 1·2차 지급을 모두 완료한 결과, 지급 대상자 936만3천 명 가운데 912만5천 명에게 총 1조1,955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시군별 지급률은 가평군이 가장 높았으며 오산시와 광명시가 뒤를 이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1차 지급 대상자의 지급률은 99%에 달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협력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와 맞춤형 홍보를 적극 추진한 것이 높은 지급률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지원금은 도민들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차 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5월 18일부터 6월 7일까지 3주간 경기도 소상공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급받은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사용기한이 지나면 남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7월 3일 기준 지원금 사용률은
제10대 의정부시의회가 개원 첫날부터 원구성에 실패하며 의정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국혁신당 의정부지역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동시에 겨냥하며 강도 높은 공세를 펼쳤다. 특히 원구성 파행의 책임은 다수당인 민주당에 있지만, 국민의힘 역시 견제와 협치라는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거대 양당 모두를 정조준했다. 조국혁신당 의정부지역위원회는 7월 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46만 의정부시민 앞에 부끄럽지 않느냐"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의정부시에서 제10대 의정부시의회가 출범과 동시에 원구성 파행이라는 구태를 되풀이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의정부시는 경기도 내 최하위권의 재정자립도와 2026년도 마이너스 130억 원의 예산 부족이라는 초유의 재정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시민들의 삶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 시의원들이 가장 먼저 벌인 일은 민생이 아닌 의장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자리싸움이었다"고 꼬집었다. 지역위원회는 특히 민주당을 향해 "중앙당의 '다선의원 우선' 원칙마저 무력화시키며 특정 국회의원의 안위와 2028년 차기 총선을 위한 자기 세력 확장을 위해 시의회를 농단하려 한다는 막후 정치 소문이 파
고질적인 교정시설 과밀수용과 노후 법무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무부가 민간투자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3일 교정시설 과밀수용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 전담기구인 '민자·개발사업 추진단'을 기획조정실 산하에 설치하고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교정시설의 과밀수용이 장기화되고 노후 법무시설의 재건축 수요가 늘면서 시설 확충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한정된 재정만으로는 충분한 인프라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같은 여건 속에서 민간 자본과 전문성을 활용한 민간투자 등 다양한 개발 방식의 필요성이 커졌지만, 이를 전담할 조직이 없어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법무부는 '자율기구 민자·개발사업 추진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추진단은 민간투자사업 지정과 기본계획 수립·변경, 사업시행자 지정 등 민간투자·개발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현재 추진 중인 대전구치소 신축 민간투자사업과 대전교도소 이전 위탁개발사업도 추진단이 전담하게 되면서 사업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박지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이 출산 가정의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덜고 공공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공공형 산후조리원 확대와 산후조리원 이용권 지급을 골자로 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은 지난 6월 30일 일정 기준을 충족한 민간 산후조리원을 '공공형 산후조리원'으로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출산 가정에 산후조리원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모의 85.5%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산후조리원이 사실상 필수적인 산후 돌봄시설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2025년 기준 평균 이용료는 367만 원에 달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은 25곳(2025년 기준)에 불과해 증가하는 산후 돌봄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공공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개정안은 일정한 시설과 서비스, 이용요금 기준을 충족하는 민간 산후조리원을 '공
제10대 의정부시의회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내부 갈등으로 개원 첫날부터 원구성에 실패한 가운데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공동성명을 통해 조속한 의회 정상화와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의정부시의원들은 2일 '의정부시의회 원구성 정상화와 책임 있는 의회 운영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민주당 내부 갈등으로 전반기 원구성이 차질을 빚으면서 의회가 개원 첫날부터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시민들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1일 제345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 등 제10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에 나섰지만, 다수당인 민주당이 의장 후보와 상임위원장 후보를 확정하지 못하면서 개회 직후 바로 정회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최근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의정부시(을) 지역위원장과 정치적 노선을 달리하는 것으로 알려진 조세일 의원(재선) 대신 초선의 특정 의원이 의장 후보로 추천되면서 당내 의견이 엇갈렸고, 이 같은 내부 이견이 원구성 지연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명에서 "원구성은 특정 정당이나 개인의 이해관계를 위한 절차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의
의정부시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의 디지털 활용 능력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한 컴퓨터 실무교육 기초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의정부시가족센터는 지난 5월 6일부터 7월 1일까지 그린컴퓨터아카데미에서 총 23회기(69시간)에 걸쳐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컴퓨터 실무교육 기초과정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결혼이민자 20명이 참여해 컴퓨터 기초 활용법과 한글 프로그램 실무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은 한글 프로그램을 활용한 문서 작성과 표 작성, 문서 편집 등 사무직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 능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실제 업무에 필요한 문서 작성 능력을 익히며 취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쌓았다. 또한 센터는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을 위해 지난 6월부터 ITQ 한글 동아리(10회기)를 연계 운영하며 기출문제 풀이와 실전 모의시험 중심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생 17명은 오는 11일 실시되는 ITQ 한글 자격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이전에는 컴퓨터 활용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한글 프로그램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직접 작성할 수 있게 됐다"며 "사무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정부시 흥선동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흥선동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삼계탕 150인분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본격적인 폭염을 앞두고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든든한 보양식을 전달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손질하고 직접 삼계탕을 끓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의 손맛과 정성이 담긴 삼계탕은 흥선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선희 흥선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종명 흥선권역 복지지원과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흥선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삼계탕이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민선 9기 첫 현장 행보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반환공여지 개발과 교통 현안을 점검하며 민생 중심 시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김 시장은 지난 1일 CRC와 민락~고산 연결도로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가안보를 위해 장기간 개발이 제한됐던 반환공여지를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민선 9기 시정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먼저 CRC 통과도로를 찾아 운영 실태와 국유재산 사용료 부담 현황을 살폈다. CRC 통과도로는 70여 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군사기지를 관통하는 도로로, 2023년 개통 이후 인근 지역의 교통 흐름 개선과 도시 접근성 향상, 주민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의정부시는 해당 도로를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공공적 활용 취지를 고려해 국유재산 무상사용 전환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김 시장은 "CRC 통과도로의 무상사용 전환은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희생해 온 시민들에게 국가가 실질적인 책임
제10대 양주시의회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출발을 알렸다. 양주시의회는 2일 제3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는 등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의장 선거에서는 한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백석읍·광적면·장흥면·양주1·2동)이 재적의원 9명 전원의 지지를 받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임의빈 의원(더불어민주당, 회천1동·옥정1·2동)이 유효투표 9표를 모두 얻어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로써 양주시의회는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2년간 의회를 이끌 지도부를 확정했다. 한상민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동료 의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임의빈 부의장도 "부의장의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의장단 선출에 이어 상임위원회 구성 등 후속 원구성 절차를 마무리한 뒤 시민
의정부도시공사(사장 전현영, 이하 공사)는 최근 시민 이용이 많은 생활체육시설 12개소를 대상으로 모기와 진드기 등 해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기온 상승과 습한 환경으로 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생활체육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추진됐다. 공사는 녹지와 수목이 많은 생활체육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연무방역 방식으로 모기와 진드기 등 해충이 자주 서식하는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했다. 특히 시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운동장과 산책로, 녹지 주변 등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해 감염병 예방과 이용환경 개선에 힘을 쏟았다. 공사는 이번 방역을 시작으로 계절별 방역 활동과 시설 환경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전현영 사장은 "여름철에는 모기와 진드기 등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생활체육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방역과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