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8 (일)

  • 흐림동두천 -1.7℃
  • 흐림강릉 4.0℃
  • 흐림서울 0.8℃
  • 흐림대전 4.1℃
  • 맑음대구 7.6℃
  • 맑음울산 12.0℃
  • 연무광주 9.3℃
  • 맑음부산 14.4℃
  • 맑음고창 8.5℃
  • 맑음제주 14.2℃
  • 흐림강화 0.4℃
  • 흐림보은 3.0℃
  • 구름많음금산 5.8℃
  • 맑음강진군 11.9℃
  • 맑음경주시 9.1℃
  • -거제 11.5℃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불변존재감 이종화, 의장 만들기…이 의원 폭행당하는 수난 겪어

누가 감히 홍의원 뜻을 거스를수 있나?

의원총회에서 (갑)구 3명 반대 (을)구 4명 찬성,

새누리당 당내 불만과 아들문제로 당원 이종화 의원 폭행

    

▲이종화 부의장(새누리당)

지난25일 오후10시경 새누리당 의정부 당협위원회는 (갑)구와 (을)구 시의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어 이종화 시의원을 의장후보로 확정하느냐 마느냐를 결정짓는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의원의 거취문제를 놓고 홍문종 국회의원(‘을’구 당협위원장)과 김상도 (갑)구당협위원장까지 참여해 새벽 1시까지 난상토론을 벌였으나 결국 새누리당은 지역정치권에서 예상하듯 이종화 부의장을 의장후보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결과적으로는 김상도 위원장 휘하의 시의원3명(강세창, 빈미선, 구구회)은 시의회의 화합과 파행사태를 막기 위해 민주당에서 반대하는 이종화 의원을 대체할 다른 후보선출을 피력했고 홍문종 국회의원(을)구 당협위원장 휘하의 시의원 4명(이종화, 안정자, 국은주, 김재현)은 이종화 의원을 추대하는 것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강세창 시의원은 대의명분상 구설수와 도덕적 문제점이 거론되고 있는 이종화 부의장은 의장후보를 사퇴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지만 안정자, 김재현 의원이 “이종화 의원을 둘러싼 모든 루머에 대해서는 경찰조사에서 무혐의 판정이 내려졌는데 민주당 측에서 반대하는 후보라고 우리가 왜 바꿔야 하느냐?“며 난색을 표했다고 한다.

이러한 새누리당의 불협화음은 당내 갈등을 그대로 나타낸 것으로 새누리당의 이합집산이 표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홍의원은 이종화 의원에 대한 ‘절대신임’을 또한번 보여주며 이종화 의원 추대에 반대의견을 가진 시의원들을 향해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으며 이들이 향후 7대 지방선거때 공천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풍문이 돌 정도로 긴장감이 팽팽한 회의였다고 알려지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이 이러한 격론과 난상토론을 벌일 때 정작 의장후보로 거론되는 이종화 부의장은 회의직전 당협사무실 입구에서 (갑)구 당협위원회 원로당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그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한다.

당일 저녁 오후10시15분 회의에 참석하기로 한 홍의원을 영접(?)하기 위해 사무실 입구에 많은 시의원과 당원들이 도열해 있던 상황에서 마침 (갑)구 운영위원회를 마치고 2차 술자리를 마친 당협위원들과 마주쳤는데 이 자리에서 (갑)구 당협위원인 J씨가 느닷없이 이종화 부의장을 머리로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J씨는 최근 자신의 아들이 시설관리공단에서 8월 7일자로 해임된 것이 이부의장 때문이라고 원망하며 시의원과 부의장 자격을 운운해가며 자신의 울분을 터트렸다고 한다.

J씨에 따르면 최근 새누리당의 의장후보 자질론이 대두되며 의회가 파행되는 것도 속상한데 아들이 시설관리공단에 함께 근무하는 이부의장 아들과 강원도 연수를 가서 다툰적이 있고 이 소식을 들은 이부의장이 한밤중에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게 전화를 해 자신의 아들이 징계를 받고 해임처리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본지가 시설관리공단에 확인해 본 결과 J씨 아들의 해임건은 복무문제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이 사건은 이종화 부의장의 신고로 신곡지구대에서 출동해 의정부경찰서까지 넘어갔으나 11시30분경 이종화 의원이 고소를 취하하고 마무리 됐다.

가히 ‘수난시대’라 할만큼 최근 갖가지 구설과 동료의원 고소사건에 이번 폭행사건까지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종화 의원의 역경(?)은 시의회 의장 선거와 맞물려 이의원을 곤혹스럽게 하는 한편 지속적인 ‘의장자질론’에 시달리게 하고 있다.

결국 3개월의 시간이 지났지만 새누리당은 변모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구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역시 내홍을 겪어 노영일, 조남혁, 강은희, 이은정과 윤양식, 최경자 의원으로 세가 나눠져 내부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의정부 정치역량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시의회가 과연 홍의원 주도하에 내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종화 의원이 시의장이 될지, 민주당이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의장자리를 차지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에 지난 26일 의회는 소집요구를 해 새달 5일이나 6일 임시회의에서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현채 의정부시의원, 직업교육 내실화 기여로 경기도교육감 표창
의정부시의회 김현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2025학년도 직업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교육감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6일 의정부시의회에서 열렸다. 의정부시의회 운영위원장인 김 의원은 직업계고 인식 개선과 지역 기반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러한 활동이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5년 창업·직업교육 유공 표창'의 '직업교육 내실화 유공' 부문 수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김 의원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사업'과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추진 과정에서 경민IT고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지자체-학교-대학-산업체 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지역 직업교육이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구조로 정착하는 데 일정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더 나아가 김 의원은 직업계고가 지역 산업과 연계된 진로·창업 중심 교육기관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정책 제안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학습부터 취업, 성장까지 연계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 김현채 의원은 "직업교육은 학생 개인의 진로를 넘어 지역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표창은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사회/경제

더보기
스크린을 넘어선 만남, 현실이 된 응원
영화가 전한 위로가 스크린을 넘어 현실의 응원으로 이어졌다. 법무부 의정부교도소는 영화 '만남의 집' 속 인물 '준영'의 사연과 닮은 환경에 놓인 수용자 가족에게 교정위원이 기탁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영화 연출을 맡은 차정윤 감독과 극 중에서 준영을 보살피는 여성 교도관으로 출연한 배우 송지효가 함께해,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로 이어지는 뜻깊은 순간을 나눴다. 성금을 전달받은 대상은 3년 전 아버지가 구속된 이후 단둘이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자매다. 보호자의 부재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견뎌온 이들의 삶은 영화 속 준영의 이야기와 자연스럽게 겹쳐 보였다. 이번 나눔은 한 관객의 공감에서 시작됐다. 성금을 기탁한 교정위원 김영득 대표는 최근 의정부교도소가 마련한 영화 GV(관객과의 대화)에서 '만남의 집'을 관람한 뒤 깊은 울림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교도관의 작은 관심이 단절된 가족 관계를 다시 잇는 장면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며 "영화가 준 위로가 현실에서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지효 배우와 차정윤 감독 역시 이 만남을 '우연이 만든 인연'으로 표현

사건/사고

더보기
의정부시,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잇따라…업체·시민 주의 당부
의정부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과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관내 업체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근 지역의 한 업체가 '의정부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이사용역 발주와 관련한 연락을 받았다. 해당 업체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시청을 방문했고, 그 과정에서 사기 시도임을 확인해 금전 피해를 가까스로 피했다. 이 같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주로 인근 지역 도급업체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범죄 일당은 시청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관계자를 사칭해 접근한 뒤 위조된 공문서나 명함 이미지를 문자메시지 등으로 전송해 신뢰를 얻고, 물품 대금이나 계약보증금, 선입금 등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민간 업체에 직접 연락해 물품 대금이나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응대하지 말고, 반드시 해당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 업종과 주변 업체에도 주의 사항을 적극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향후 유사한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