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 빈미선, 부의장 조남혁 의원 선출돼

새누리당 의원들 퇴장으로 상임위 구성 못해…시의회 파행 지속될 수도

 

                                                 ▲ 빈미선 의장                     ▲ 조남혁 부의장

제6대 후반기 원 구성을 놓고 자리다툼으로 장기 파행했던 의정부시의회가 10일 오후 2시 제215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이날 임시회는 시의원 13명이 전원 출석한 가운데 노영일 임시의장의 사회로 의장 선출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투표결과 새누리당 빈미선 의원이 7표를 득표해 6표를 얻은 자당(自黨)의 이종화 의원을 누르고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투표는 새누리당 소속 6명(이종화, 안정자, 김재현, 국은주, 강세창, 구구회)의 의원이 본회의장을 퇴장한 상태에서 실시되었으며, 민주통합당 조남혁 의원이 7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각 상임위원장에 대한 투표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퇴장으로 인해 진행되지 못했으며, 신임 빈미선 의장의 정회선포로 현재 정회 중이다.

이에 앞서 빈미선 신임 의장과 노영일 전(前)의장은 오후 1시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시의회의 정당다툼으로 인한 전례 없는 비상식적인 장기파행으로 인해 전국적인 망신거리가 되어 시민들의 의회와 정당에 대한 분노와 실망이 극에 달한 현 시점에서 더 이상 식물의회가 되지 않도록 의원들이 소신 있는 결단을 내려주길 촉구한다”며 “후반기 원구성에 있어 새누리당 3석(의장, 자치행정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과 민주통합당 2석(부의장, 운영위원장)을 배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제215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원구성안 상정을 시작으로 정례회 및 임시회 운영에 관한 조례 제2조 일부 개정안을 상정해 22일부터 결산감사와 제2차 추경, 조례안 심의와 함께 행정사무감사 대비 등 그동안 미루어졌던 일정을 10월 31일 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빈미선 의원의 의장선출과 관련해 어려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언론과 시민들은 '빈미선 의원이 시민과 시의회를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특히 그동안 새누리당 내에서도 의장단 구성에 있어 민주통합당과 비율로 배분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중론으로 거론되어 왔으며 시민들 또한 이를 원했던 바, 지역정가는 이날의 기자회견과 의장, 부의장 선출을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공연·체험·페이백...회룡골목에 활력 불어넣는다
의정부 회룡역 일대가 가을을 맞아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축제 분위기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다음 달 1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회룡역 앞 차 없는 거리(외미로)에서 '2025 회룡골목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룡역권역상가번영회가 경기도상인연합회의 '2025년 경기도 전략적 마케팅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되는 상권활성화 프로젝트로, 경기도와 경기도상인연합회, 회룡역권역상가번영회가 공동 주최하고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가 협력한다. 행사 당일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댄스, 노래, 악기 공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 길거리 테이프 아트, 에코백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회룡역 인근 상점에서 당일 3만원 이상 구매한 시민에게는 소비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지역화폐로 페이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 관계자는 "회룡골목페스타가 침체된 골목상권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고, 시민에게는 즐거운 도심 속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인과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