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 (일)

  • 맑음동두천 -5.2℃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3.3℃
  • 맑음대전 -1.3℃
  • 맑음대구 0.1℃
  • 맑음울산 0.9℃
  • 구름조금광주 0.6℃
  • 맑음부산 3.2℃
  • 구름조금고창 0.1℃
  • 구름많음제주 6.5℃
  • 맑음강화 -2.5℃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1.5℃
  • 구름많음강진군 1.3℃
  • 구름조금경주시 0.5℃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시정잡배보다 못한 의정부시의원들 행태…시민들은 누굴 믿어야 하나?

이종화·조남혁 의원, 본회의장에서 삿대질하고 싸우다 강제퇴장 당해

의정부시의회 시원들이 원구성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자리싸움으로 표출되었던 감정을 털어내지 못하고 신성한 본회의장에서 시정잡배보다 못한 행태를 보여줘 시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 새누리당 이종화 의원이 본회의도 민주당 조남혁 의원에게 삿대질하며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11월 2일 제21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장기파행으로 미루어졌던 201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포함해 다수의 민생조례안과 초미의 관심사였던 김재현 의원의 징계요구관련 윤리특별위원회구성 안 발의의 건 등 20개항의 안건을 원안 가결 처리하고 무난히 회기를 마무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본회의 마지막에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새누리당 소속 국은주 의원(비례)이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의정부시의회가 4개월여 동안 파행한 것이 민주당소속 조남혁 의원과 노영일 전의장의 잘못된 행위로 인한 것”이라며 시의회 장기파행의 원인과 책임을 묻는 비난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민주당 소속 노영일, 조남혁, 강은희 의원 등이 국은주 의원의 발언을 저지하자 이를 지켜보던 이번 장기파행의 원인을 제공한 주요인물중 한 사람이었던 새누리당 소속 이종화 의원이 이들의 발언 저지에 강하게 항의하면서 양당 의원들 간에 고성이 오갔다.

급기야 이종화 의원이 조남혁 의원의 자리로 가 삿대질을 하며 고성을 쏟아냈고, 조남혁 의원 또한 고성으로 대응하자 본회의장은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

▲ 새누리당 이종화 의원이 빈미선 의장의 질서유지권 발동으로 본회의장에서 강제퇴장 당하고 있다. 

결국 빈미선 의장이 질서유지권을 발동해 이종화, 조남혁 의원을 강제퇴장 시켰으며, 민주당의원들의 발언저지에도 불구하고 국은주 의원은 민주당을 성토하고 조남혁 의원의 부의장 사퇴를 촉구하는 5분 발언을 끝까지 마쳤다.

이날 본회의장 방청석에는 공직자와 YMCA의정지기단, 의정부시 사회복지사협회 회원들 및 언론사 기자 등 다수가 참관하고 있었으나 의정부시의원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급회의보다 못한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본회의를 참관한 한 시민은 “본회의장에 앉아있던 13명의 시의원들 모두는 지난 2010년도에 치뤄진 6.2지방선거에서 누구나 할 것 없이 시민들을 대신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이 모습이 시민들을 위해 일 하는 모습인지 묻고 싶다”고 통탄했다.

한편, 제216회 임시회의 최대관심사였던 새누리당 소속 김재현 의원 징계요구관련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안이 가결되어 조만간 임시회를 열고 의정부시의회 개원 유사 이래 최초로 시의원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이처럼 이번 제6대 의정부시의회에서는 108일이라는 장기파행기록과 함께 동료의원의 발언에 책임을 묻는 윤리특별위원 구성 등 그동안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진기록(?)들을 수립하고 있어 향후 이들 13명의 시의원들이 의정부시와 시민들을 위해(?) 어떠한 역사를 쓰게 될지 그들의 행보에 의정부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경기북부 균형 발전 가로막는 미군공여구역…정부 해법 촉구
경기북부 지역 지자체들이 장기간 해결되지 않고 있는 미군공여구역 반환과 개발 문제를 공동 현안으로 규정하고, 국가 차원의 책임 있는 역할 강화를 정부에 요청했다. 의정부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자체들은 지난 28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 장관 주재 '경기북부 미군공여구역 간담회'에 참석해 장기 미반환 공여구역의 조속한 반환과 반환 이후 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정부 지원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의정부·파주·동두천시장 등이 참석해 경기북부 전반에 걸쳐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미군공여구역 반환 지연 문제와 개발 과정에서의 구조적 한계를 공유했다. 단체장들은 반환공여구역 개발이 개별 지자체의 재정과 행정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여건과 각 지자체의 개발 구상을 반영한 국가주도 개발 방식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단순한 토지 처분이 아닌, 자족 기능 확보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개발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또 기지 반환부터 환경 정화, 인허가, 기반시설 조성까지 전 과정을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전담체계 구축 필요성도 제기됐다.

사회/경제

더보기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 주차 '주의'...위반 시 과태료 부과
의정부시가 전기차 충전구역 주차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을 시행한다. 주민신고제 접수 건도 단속 대상이며, 위반 시 과태료는 최대 20만 원이다. 의정부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충전)구역의 질서 유지를 위해 주정차 위반 단속을 시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내연기관 차량의 충전구역 주차 ▲전기차의 장기 주차(급속충전구역 1시간 초과, 완속충전구역 14시간 초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의 장기 주차(급속충전구역 1시간 초과, 완속충전구역 7시간 초과) ▲충전구역 진입로 또는 주변을 막아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 ▲주차선을 침범해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 등이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외부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의 전기차 완속 충전구역 주차 허용 시간은 기존 14시간에서 오는 2월 5일부터 7시간으로 단축된다. 전기차 충전구역은 아파트와 상가, 공영주차장 등 일상 생활 공간에 설치돼 있어 주차 시 바닥 표시와 충전기 설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실제 단속 사례 중 상당수가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경은 "현재 의정부시에는 4천 기 이상의 전기차

사건/사고

더보기
의정부시, 시민 안전 위협하는 '불법 간판' 집중 정비
의정부시가 최근 발생한 간판 낙하 사고를 계기로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의정부시는 지난 10일 호원동에서 발생한 간판 낙하 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긴급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주요 상권과 보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약 960여 개의 간판을 점검했으며, 그 결과 사고 사례와 유사한 설치 형태를 보이거나 지지대 연결부 약화, 부식 등 구조적 위험 요소가 확인된 102곳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위험 간판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평화로 일대를 비롯한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월별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면적 5㎡ 이상 간판을 대상으로 허가·신고 여부와 함께 현장 안전 상태에 대한 점검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현장 신고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관련 서류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경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자발적인 정비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다만 허가나 신고가 이행되지 않은 불법 간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병행한다는 입장이다. 현행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