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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양·동 3개시 통합 달린다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범시민추진위 1차임시회의 열다

지난 11일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범시민추진위는 의정부시청 중회의실에서 첫 이사회를 열고 2013년 결산과 2014년 예산 및 안건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는 3개시의 공동대표인 원기영, 박범서 등 30여명의 이사들이 참석했으며 경민대의 김환철 교수가 행정통합에 대한 인식과 논리에 대한 강의를 했다.

또한 2018년 통합을 목표로 해 올 12월 말까지 활동하도록 구성된 추진위의 정관을 변경 개정해 오는 6월 24일 개최되는 총회에 상정해 승인을 받기로 했다.

이는 2014년 7월까지 통합을 목표로 해 정치권과 제도권을 중심으로 올 2월까지 3개시 단체장 및 시의회가 통합에 대한 건의서를 안행부에 제출하는 등 실질적인 통합의 움직임이 가시화되었지만 결과적으로 금년 내 통합이 어려운 실정에 새롭게 통합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 시민들의 공감대 구성과 통합에 관한 인식확립 및 홍보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한 ‘통추위’ 행보의 첫걸음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추위’ 측도 향후 3개시의 시민단체 교류 및 문화, 체육행사 합동개최 등 동질감을 형성하는 3개시 시민교류에 중점을 두는 한편 3개시 지역순회강연과 토론회를 적극 추진해 반드시 2018년 양주권 행정통합을 성공시키는 것이 통합추진위의 목표임이 이사회를 통해 공식화됐다.

2014년 6·4지방선거 직후 열린 이 같은 ‘통추위’의 행보는 새롭게 당선된 3개시 시장들과 정치에서의 정치적 이해득실 이전에 시민의 목소리와 뜻이 제도권과 지역정치권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계기마련으로 풀이되면서 과연 연임에 성공한 3개시의 안병용, 양주시의 현삼식, 동두천의 오세창 시장이 기존에 보인 행보와 어떻게 다른 행보를 보이게 될 지 3개시의 시민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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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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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