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의정부경전철 환승할인 못받게 된다

지역 정치인들 잇단 정부책임지적 불구, 경기도 손실보전금 지원 안하기로

경전철 매년 '100억원 손실' 부담 예상돼

올해 7월 개통 예정인 의정부 경전철

경기도가 의정부 경전철의 환승 할인에 따른 손실보전금을 지원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는 7월 개통 될 예정인 의정부경전철과 관련해 시는 환승 할인 손실보전금 규모가 111억1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에 100억 규모의 할인 손실금을 요청했다.

이는  하루 이용객이 6만~8만명 이하로 추정되었을 때의 추정산정액으로 도의 예산지원이 없을 경우 시는 환승 할인 손실보전금으로 매년 100억이상을 예산으로 보전해 주거나, 대중교통 환승 할인제도를 적용할 수 없는 위기에 처했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의정부경전철(주) 간의 협약서에 따라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적용돼 승객수요 대비 개통후 5년간 80%, 6~10년간 70%을 넘지 못할 경우 적자를 보전해 줘야한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현재 시·군에 지원하는 대중교통 환승손실금이 매년 1천900억원에 달해 경전철 환승 손실금까지 부담할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4.11총선에 출마한 제19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은 경전철로 인한 심각한 지자체 재정악화와 시민 부담을 우려하며 앞다퉈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와 관련해 시가 경전철 개통전 어떠한 해법을 내놓을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