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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안병용 시장 '경전철 관련 담화문' 발표

경전철운행초기 장애발생 예방과 지도감독 및 조치사항 밝혀

▲ 경전철운행초기 장애발생 예방 및 이용활성화를 위한 조치 관련 담화문 발표중인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17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경전철운행초기 장애발생 예방 및 이용활성화를 위한 조치 관련 담화문’을 발표했다.

안 시장은 담화문을 통해 “개통에 앞서 경전철차량 및 선로 점검을 위한 7개월간의 시험운행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결함이 의심되는 이상신호 감지에 이르기까지 지난 기간중 발생한 운행 지연사고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우려와 염려는 물론 일련의 운행장애로 인하여 시민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주무관청인 의정부시장으로써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투자시설사업중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추진한 경전철사업은 운영에 따른 모든 역할과 점검·관련책임사항이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에 있으며, 주무관청인 의정부시는 동법 및 실시협약에 의거 효율적 혹은 정상적인 운행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사업시행자에게 감독 및 명령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시는 영업운행 중 발생한 일련의 사항에 대해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로 하여금 그동안 6차례에 걸쳐 원인분석 및 보완대책 마련과 대응 매뉴얼 정밀정비 등 동일한 사항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토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 경전철운행초기 장애발생 및 안전대책에 대해 설명중인 의정부경전철(주) 김해수 사장

덧붙여 안 시장은 “국토해양부·경기도 철도과 등 관련부서에서의 현지 확인 결과 경전철의 순조로운 운행을 위한 제반 시스템안정화에 따른 초기장애로 진단되고 있으나 예상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자 지난 7월16일 정상적인 운영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공익을 위하여 관련법규에 따라 처분할 것임을 엄중히 통보했다”며 “의정부경전철은 최첨단 무인운전 기반 시스템으로 어느 도시철도보다도 승객안전에 대하여 보다 정밀한 안전체계를 갖추어 운영되고 있으나 우리 의정부시에서는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 등 경전철사업시행 목적에 앞서 시민여러분의 안전과 불편사항해소를 더욱 중요시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안 시장은 경전철 이용과 관련해 “시는 유사사항 재발방지와 시민 여러분 모두가 의정부 경전철을 이용함에 있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 및 지도감독을 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담화문 발표장에 의정부경전철(주) 김해수 사장과 임원진들이 동석해 경전철 운행정지 사고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차후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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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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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