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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경전철 정보 공개해주세요" 법원으로 Go!

지난 30일 의정부경전철 진실을 요구하는 시민 모임 (공동대표 장화철, 김성훈)이 의정부시를 상대로 정보공개 행정심판을 제기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27일 의정부시에 '경전철 실시협약 및 관련자료를 행정정보 공개 청구'를 경전철 시민모임 측에서 요구했으나, 시로부터 4월 6일 비공개 결정통보를  받아 부득이 시민단체에서 행정심판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전철 시민모임 측에서는 행정소송을 제기함에 있어 지난 2009년 9월 17일 의정부시가 혈세를 들여 실시한 경전철 추진사항 문제점 및 대안 검토에 대한 용역과 관련, 경전철의 문제점을 밝히지도 않고 산업확장 용역보고서를 마치 경전철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를 한 보고서인양 발표해 시민들을 혼란스럽게하고  행정력과 혈세를 낭비만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시민의 알 권리'를 찾기 위해 의정부시의 경전철 협약내용을 전면 공개 해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이러한 사항들이 관철될 때 까지는 법적, 정서적 요구와 대응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전철 시민단체는 향후 활동에 대해 오는 6월 15일 경전철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경전철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싶은 시민들을 공개모집해 경전철 노선을 따라 직접  도보로 행진해 문제점 확인하고 부당성을 주장하는 시민순례단을 조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전철의 안정성과 시민의 안전보호 및 시스템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와 경전철 측, 그리고 의정부시의 첨예한 입장차이가 향후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 시민들의 관심이 촉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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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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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