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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지의 '의정부人' 강세창, 새누리 시장후보 확정

안병용 vs 강세창 본선 혈투, 김남성 후보의 이의제기 무산… 새누리당 결집할까?

14일 의정부 새누리당 시장 후보 공천이 토종 의정부 출신 강세창 후보로 확정됐다.


지난 11일 강세창 후보와 경선에서 경합을 벌이다 탈락한 김남성 후보가 경기도당에 이의제기를 했지만 경기도당에서는 번복 없이 강세창 후보로 공천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강세창 후보를 의지의 '의정부人'이라 일컬으며 2선 시의원 출신으로 열악한 환경을 딛고 집권여당의 시장후보 공천을 거머쥐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로써 미약하게 시작된 강 후보의 ‘시장출마’의 꿈은 현실이 되었고 의정부시장 선거는 현역시장 출신인 새정치연합의 안병용 후보와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무소속 완주를 선언한 이용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강세창 후보는 지난 2월 13일 출판기념회 당시 고생하며 자신을 키워주신 아버님을 생각하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고 꼭 시장에 당선되어 시민과 부모님께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당시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던 안병용 시장후보는 “본선에서 강세창 후보와 붙고 싶다”는 덕담을 건넨바 있는데 이것이 현실이 되어 강력한 공천후보자였던 김남성 후보를 대적할 전략을 전면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남성 후보와의 리턴매치가 무산 되어버린 2014년 6·4지방선거는 어느 후보의 우세를 점치기 쉽지 않은 가운데 '토종 의정부출신' 대 '非 의정부출신' 후보들 간의 '20일의 혈투'가 본격적으로 벌어지게 됐다.

한편 김남성 후보의 이의제기가 무산되어 공천에서의 낙마가 새누리당의 결집에 영향을 미치치 않겠느냐는 우려와 함께 김남성 후보의 거취에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의 의정부시장 탈환이냐, 아니면 새정치민주연합의 수성이냐로 이번 6·4지방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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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