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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드림 의정부시 만들겠다“ 김승재 전 도의원, 시장 출마 기자회견

지난 3월 3일 오전11시 김승재 전 도의원이 시의회 회의실에서 의정부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일명 ‘홍문종의 측근‘으로 통하는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의 지역구 후원회장으로 의정부중·공고 총동창회장과 서부 새마을금고 이사장, 의정부시 민주평통 회장을 역임한 의정부출신 토박이다.

이 날 김 후보는 상기된 표정으로 자신의 지지자와 기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년기를 보내고 60여년을 살아 온 의정부시에 ‘희망Dream 웃음Dream’이 살아 숨 쉬는 보배도시를 만들고자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자는 통일이 화두가 되고 있는 이 시대에 통일의 전초기지인 경기북부의 핵심도시 의정부를 그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는 재정친화 자족도시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홍심의 남자로 불리며 리더쉽과 카리스마가 부족하다는 지역정가의 평가를 받아왔던  김승재 후보는 판세변화에 따라 본인 스스로 밝힌대로 정가 안팎에서 평가하는 인지도나 정치적 이력에 부담감을 느껴 오랜 고심 끝에 결론을 내리고 출마를 선언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이학세 전 시의회 의장, 안계철 전 시의회 의장, 강세창 새누리당 시장 예비후보, 이종화 시의회 부의장, 안정자 시의원, 국은주 시의원, 양주·동두천 의정부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을 비롯 지역 내 각계각층에서 참여해 김 후보를 응원했다.

김승재 후보는 조용한 카리스마의 내실주의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며 홍문종 총장이 시장후보로 낙점했다는 소문에 대한 질문에는 “그 어떠한 언질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못 박았고 경선이 되더라도 중도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기자회견 당시 김 후보자의 지지자들이 50대 후반에서 60대 위주인 사실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비유를 빗대어 홍심의 중심인물치고는 대중적 지지도가 약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본인 스스로도 밝힌 낮은 인지도를 어떻게 대중적 지지도로 바꾸게 될지 김승재 전 도의원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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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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