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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용의 꿈 시작되다… 이용 의정부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

지난 12일 오후 4시경 국정원 간부출신의 이용(남, 61세) 한국정보행정정책연구회 회장이 35년의 공직생활에서 퇴임하고 의정부시장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무소속 예비후보로 선관위에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지난 2월 28일 ‘용, 꿈’이라는 저서로 출판기념회를 연 후 본격적인 용트림을 하며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됐다.

이용 후보는 2013년 12월 3일 의정부시장의 꿈을 안고 민주당 의정부을선거구(위원장 김민철)에 입당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정가에서는 이 후보의 전직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의외의 행보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제주도 출신의 이 후보는 제2의 고향인 의정부에서 민생과 정책의 중심을 잡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갈등과 분열이 아닌 융합하는 시장이 되어보겠다는 ‘이용의 꿈’을 안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역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이 후보는 조직과 선거경험은 없지만 35년의 국정원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혁신과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행정혁신을 이뤄 성숙한 의정부시를 만들고자 하는 자신의 열망과 꿈에 대해 현명한 의정부시민들의 판단이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용 후보는 구태정치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선거방식의 정치를 통해 국민이 희망하고 시민이 바라는 ‘바로 서는 정치’, ‘국민이 품는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출마의 의지가 단단한 이 후보는 선관위 예비후보등록 후 회룡역에서 유권자인 시민들을 일일이 만나는 행보로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한편 이용 후보는 최근 김경호 도의장이 지역신문과의 간담회에서 밝힌 “당원 여론조사에 따라 후보를 단일화해야한다”는 논리와 ‘자기중심의 단일화는 반대한다“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사실상 후보단일화 반대론에 대해 결집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새로운 논리를 내세웠다. 이 후보는 신당 창당이나 당론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 ’후보단일화‘를 거론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생각하며 당원여론조사에 따른 후보단일화는 원칙적으로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추진하는 신당이 국민들에게 ‘무 공천’을 천명한 만큼 후보결정에 당의 개입이나 당원들의 압박에 의한 후보단일화가 아닌 후보들간의 선택과 결정에 따른 단일화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안병용 시장이 기득권을 내려놓아야하고 후보들 간에 대화와 의견 교환을 통해 가장 순리적이며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 단일화를 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민주당에서 출마를 선언한 안병용 현 시장과 김경호 경기도의회의장, 이용 후보의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향후 본선을 향해 질주하는 신당 측 안철수계를 자처하는 또 다른 예비후보들과의 경쟁구도가 어떻게 전개가 될지 지역정가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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